무궁화호 무임승차
들리는 말로는 무임승차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좌가 열차를 그리 많이 타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지방에 있는관계로
서울 >. 대구
주로 KTX 를 이용하지만 가끔씩 여유있게 가는상황이면 무궁화호를 타면써
KTX로는 느끼지못하는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느끼면써 가곤하는데
무궁화호를 타면 카페객차가 있죠
근데 주말에 이 카페객차를 타보시며 아시겟지만..
사람들 엄청많습니다
거의 보면 입성인 승객분들이 있는곳이죠
지만 열차카페 여기에 무임승차 한 승객들이 많다는거 아시나여 ???
본좌가 저번 설날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명절을 쉬려 내려올려는데
고속버스 항공 표가 다 매진이라서
서울역에서 KTX를 탈려고 했으나
이미 표는 100% 다매진..
어쩔쑤 없이 5시간이 걸리는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그것도 입석을..
않을 자리도 없고 해서
어차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섯시간 카페객차에 들어가서 그 안마의자석에 5섯시간동안 자리를 사서 편하게 누워서 왓습니다
그당시 열차카페도 완전 매진이더군요 사람들로 북적북적 들어갈구멍도 화장실왓다갓다 하기에도 큰 불편이
하지만 전 그래도 누워서 편하게 안마를 받으면써 가니
그래도 위안을 삼았지만..
그런데 다들 아시죠
거기에 있어도 밖에서 하는얘기는 다들린다는거
사건은 여기서 터졌습니다..
친구사이인지몰라도
그런얘기를 하더군요
친구 1 : 야 ~ 봐봐 이렇게 사람많은데 어떻해 다 표확인하겟니 안해 못해 주말에도 표검사를 안하고 사람이많기에 표안사도돼
친구 2 : 그래도 표확인하면 어떻해 ..해..??
친구 1 : 야 저기 지나가는 직원들 봐봐 쟤네들도 저렇게 힘겹게 빠져나가는데 그리고 열차가 한번도 안서니
설떄마다 입석인 사람들은 다여기로 들어오잖아 어떻해 저사람들을 다일일히 확인하겟니
확인안해 그러니깐 그냥 티내지말고 가만있어 그러고 직원오면 자는척해 그럼 돼..
친구 2 : 았싸 돈 굳혔다 야 ??도착하면 우리 이돈으로 술이나 빨자 대박이다..
완죤 어이무
어떻해보면 아니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말 그들의 말처럼 어쩌면 주말이놔 명절엔 무임승차가 100% 가능할수 있겟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요 나도 무궁화호 자주 타보긴하지만 그것도 주말엔 사람엄청많습니다
며칠전에도 서울에서 대구역으로 여자친구 만나러 KTX 를 타고가다가 구미에서 무궁화호로 환승을 햇습니다
이떄도 제가 음료수 사마시러 카페객차에 들어갔다가 화장실앞에서 어느여자두분이 얘기하는걸 엿들었는데요
그 앙큼하고 상큼한 아가씨들도 무임승차 인듯하더군요
얘기하는게 야 어차피 금방내리는데 표살필요없어 오늘같이 이렇게 사람많은날엔 어차피 역에서 검사도 안하잖아
정말 입석표사는 사람들만 바보가 돼어버리는 느낌인것같은..
그래요 현재 우리나라 역에는 개찰구가 사라졌죠
그래서 승객들이 편하게 내리고 타기편하게
해놓은 시스템인데
이런걸 악용해서 정말 나쁜마음 먹은 사람들보면 정말 내가 바보가됀거같은 느낌이..
언론에서는 떠들죠
앞으로 무궁화호 무임승차 강력단속하겟다고 정말 말만하면 머하나여 ??
이렇게 대놓고 해도 못잡는판에
솔직한 심정은 역에 개찰구 다시 생겻쓰면 좋겟어요
누구는 힘들게 피땀흘려번돈으로 정직하게 이용하는반면
누구는 자기배를 채우려 이런행동을 하다니
정말 무궁화호 무임승차 쫌 잡아주세요
부탁임니다..
첫댓글 정말 공감입니다,. 모든 열차 표 검사하길 바라지만, 검사하는열차 콕 찝어 말하면 KTX와 산천정도랄까요?
새마을도 검사를 하긴 하지만, 정말 무궁화호처럼 검사 안하지는 않더군요,....저도 같은 공감갑니다.
개찰구 다시 복원했으면 하지만, 그의따른 민원도 있을태고, 하니, 정말 승무원을 늘리는것으로 표검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등포역에도 개찰구 있나여 제가 부산갔을떼 도 개찰구가 없던대여
허허 저도 동감합니다. 표검사도 제대로 안 해서 이럴꺼면 뭐하러 표사는지 무임승차하시는 분들 보면서 짜증도 나구요
저는 카페객차에서 검표 받아본적이 있는네요...
아무래도 입석 승객 과 무임승차 분들이 섞이니까, 검표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개찰구를 다시 만들시에, 현재 승차권 으로는 바코드를 리더해야하는 리더기를 또 부착해야할텐데...
현재로써는 뾰족한 대책은 없는거 같네요.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무임승차하고도 남을 시스템인데, 저는 문화시민이라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제도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된통당해봐야지 다시는 안 그러겠지요. 결국 몇 명의 미꾸라지때문에 좋은 제도가 위협을 받는 꼴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새마을호는 검표가 철저하지만 무궁화호의 경우에는 한숨만 나더군요... 오히려 무궁화호에서 검표하는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검사시스템을 강화하면 글쓴님도 앞으로는 무임승차 쉽게는 하지 못하겠네요 무임승차가 게시글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만큼 자랑은 절대 아닙니다. 앞으로 그러지마세요.
본문을 보면 글쓴 분은 입석표를 끊어 카페객차를 타셨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는게...? 본인은 입석표에 카페객차 안마석 이용권을 구매후 탑승/타인들이 이야기하는걸 들었다 라고 써져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긴글을 대충 읽었군요. 본문 글쓰신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청바지, 개조5X59, 여수행관광열차님, 지적 고맙습니다 ^^
아이구 이런 ..괜히저떄문에 이런설전이 죄송함니다 촛불하나님아 ㅎㅎ 괜찮아요 착각할수도 있죠 전 괜찮아요 그리고 리플달아주신 회원님들도 너무 감사한데 너무 ㅁ라그러지마세요 그럼 다들 사이좋게 괜히제가 더미안해져서 이거 괜히제가더 죄송함니다
정말요 감사함니다 정말 그런 나쁜사람들은 혼나야돼요 ㅎㅎ
이런건 민원넣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실제 이슈화를 시켜보시는건..(악플이 난무하려나..;;) 요새 각 역에 운임경계선 문구가 바뀌었죠? 고객신뢰선이라고.. We trust you. 라는 문구와 함께..그러나 믿는도끼에 발등 무지하게 찍히고 있는 코레일..
아 그런가요 저는 그런걸 잘할줄몰라서 ㅎ ㅎㅎ
아침 출근용 무궁화 수원-영등포구간..!! 이곳도 많은 분들이 무임승차 이신듯..!!
단거리인데다가 사람까지 많으니 차표검사는 엄두도 못네죠..!!
거긴 아마 국철 무임승차가 더많을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검표꼭 강화해야합니다 너무 표검사를 안하네요 제돈내고 타는 사람은 바보취급하나요?
국민혈세 이래저래 세어 나가는구나! 생색낼려고 멀쩡한 개찰구 없애고 없애 놓으니까 무임승차 늘어나고...
코레일에서 마음만 먹으면 검표는 어렵지 않습니다. 승강장의 길목에 직원이 2인 1조로 지나가는 승객들의 승차권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운임경계선이 없는 프랑스에서도 승객이 많은 주말에는 직원들이 승강장 입구에 늘어서서 승차권을 확인하고 보내주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이웃 일본에서도 역무원이 없는 역에서는 길목에서 차장과 운전사가 승차권을 확인합니다. 제가 보아서는 코레일에서 승객들의 항의가 겁나서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코레일이 아무리 적자라도 세금에서 다 때워주는데 적당히 문제만 일으키지 말자는 분위기 같은데요.
글쎄요. 역무인원 감축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속단하시는듯 합니다. 무임승차자에게 무임승차를 더욱 장려하여야 합니다(농담 아닙니다. 물론 철도동회회분들은 절대 무임승차하시면 안됩니다) 사회에서 벌금으로 세금충당을 하는 프로세스를 보면 범법자가 적을때는 단속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지만 인원이 많아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철도 무임승차건의 경우도 이대로 더욱 심각해 진다면 단속하고 철저히 벌금을 부과하면 됩니다. 무임승차가 주로 경부선에서 많이 이루어 지는듯 한데 최고구간 10배이니 한 무임승차자가 9명 요금을 충당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자율적 표 반납도 하고 있고 카페중심으로 검표를 하고있는듯 합니다(아무래도 실무자분들도 다 알고 있는사항이구요)
지금으로서는 코레일측에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게 가장 빠를듯 싶습니다. 무임승차사항은 실무자분도 인지하는듯 하고 코레일에서도 파악은 하고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 부산간 무궁화 첨 탓을때 요금이3030원 이였는데... 사람사는 곳 어디에나 무임승차 하는사람은 꼭 있지요, 많으면 안되지만...
역무인원은 갈수록줄고 승하차시 개표확인도 안하는데 근본적인 대책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