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긍정적 시그널 증가'
자료 링크 : http://bit.ly/3KXz9oO
▶️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조정 시 매수
- 낮은 유류세로 인해 전기차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매력도가 떨어지는 미국은, 정책 변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변동성이 크다. 지난 9월 30일자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폐지되고, 지난주 미 연방 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가 확정되면서 2026년 미국 전기차 시장의 부진은 불가피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셀 메이커들의 실적은 최악의 상황을 지나 장기적 개선 싸이클의 초입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은, 2020년~2023년까지 급격하게 진행됐던 전기차 라인 증설 이후 수요 둔화로 인해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이 ESS 수요 대응 위해 신규 증설이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유휴 CAPA를 활용한 전환 투자를 선택하면서 2026년부터는 전체 라인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미 스텔란티스와의 JV 유휴 CAPA를 활용한 ESS 라인 전환에 돌입했다. SKon 역시 지난주 포드와의 배터리 JV인 BlueOval 청산을 발표하고, 해당 JV CAPA의 절반인 테네시(37GWh) 공장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on의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기존 공장의 유휴 CAPA 역시 타 OEM 및 ESS 용으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 최근 3개월 사이 리튬과 코발트 가격이 모두 약 30% 상승하며 산업 내 전반적인 P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상기한 고정비 부담 감소 및 ESS향 Q 증가로 인해 2026년에도 배터리 섹터의 주가 측면 기회는 지속될 전망이다.
- 연초까지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자동차 기업들의 부정적인 가이던스 제시 및 이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소화해야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우선 접근을 권고한다. 섹터 악재가 모두 가시화되는 1분기 중으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삼성SDI 기회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 Car & Energy & Robot : 유럽 집행위원회, 내연 기관차 판매 금지안에 대한 재검토
- Tesla 주가는 자율 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에 한 주간 +5.8% 상승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는 상이했다(Lucid -8.9%, Rivian +2.6%).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Xpeng -5.1%, Nio -0.2%, Li Auto -4.0%).
- 한국 정부는 2차전지 분야 7.9조원(직접투자 1.3조원, 간접투자 4.1조원, 초저리대출 2.5조원)이 포함된 국민성장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 EU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적용 대상을 기존 철강, 알루미늄 등 7개 부문에서 자동차 문, 가전제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유럽 집행위원회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안‘에 대한 재검토 결과를 지난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발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당초 12월 10일 예정이었던 공급망 법안(자동차 등 주요 산업 제품 조달 시 최대 70% 유럽 내 조달을 요구) 발표는, 내년 1월 28일로 연기됐다.
- 포드와 르노는 유럽 소형 저가 전기차 시장 내에서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 Cell : SK on, 포드와의 배터리 JV 청산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3.1% 상승했고(LG에너지솔루션 +4.6%, 삼성SDI +0.2%, SK이노베이션 -0.6%), 코스피 대비 +1.5%p Out-perform했다.
- SKon은 포드와 설립한 배터리 JV ‘BlueOval’을 청산한다. 청산 후 테네시 공장(45GWh)는 SKon이, 켄터키공장(37GWh, 45GWh)은 포드가 소유한다. 켄터키 공장의 두번째 라인은 아직 설립되기 전이므로 나눠 가지는 배터리 공장 규모는 비슷한 수준이다. SKon은 향후 해당 공장을 ESS LFP 배터리 및 포드를 포함한 전기차 삼원계 배터리 생산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Mercedes-Benz와 2028년부터 7년간 2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 중국 배터리 기업 Farasis는 광저우 자동차(GAIC)의 유럽 전기차 모델향으로 10GWh 규모 LFP 배터리 팩 공급 계약 확보를 발표했다.
- CATL은 2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 아마존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Blue Current의 약 1,2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해당 기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200억원이며, 실리콘 기반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아마존은 해당 기술을 향후 EV밴 배송 차량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Material/Equipment : 리튬 및 코발트 가격 지속 상승세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6.2% 상승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메탈 가격 반등 지속 힘입어 상승했다(포스코퓨처엠 +7.5%, 에코프로비엠 +10.2%, 엘앤에프 +4.1%).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eijing Easpring -2.8%, Guangzhou Tinci -3.9%, Yunnan Energy -5.0%).
-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의 분리막 계열사 SKIET 지분 일부 매각‘ 관련 뉴스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NRG메탈스의 주요 리튬 자산 소유권을 6,500만달러(약 960억원)에 매입했다.
- 배터리 장비 기업 티에스아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시간 공장으로 267억원 규모의 믹싱시스템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1.4%), 니켈(-1.8%), 코발트(+2.4%), 망간(+0.0%), 알루미늄(+0.2%), 구리(+2.7%), LiPF6(+0.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13.7%), 니켈(-0.9%), 코발트(+37.6%), 망간(-1.8%), 알루미늄(+7.3%), 구리(+10.2%), LiPF6(+124.1%)다.
- 12월 1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80.0유로/MWh로 WoW -1.8% 하락했다. 12월 전력 가격 평균은 78.3유로/MWh로 MoM -5.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