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 곳에 - 김추자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할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데뷔때부터 강렬했다
꽉 죈 옷을 통해 드러나는 당당한 볼륨,
열정이 담긴 음색,
마음을 빼앗아 갈듯이 현란한 몸짓,
김추자의 별명은
'다이너마이트'이다.
처량한 음악이 유행하던
가요계의 정서를 폭파시킨 응축된
에너지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1969년 '늦기 전에'와 '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로 그녀가
데뷔 했을때 반응은 노래만큼이나 요란했다.
하이틴의 18세 소녀가 온몸으로 뿜어내는
진한 사랑의 노래를 당시의 음악인들과 팬들은
정확히 규정지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소울 사이키 가수'라는 국적 불명의 용어가 탄생했고 소문도 요란했다.
'배뱅이굿'의 일인자 국악인
이은관씨에게 창을 배우기도했던
김추자는 작곡가 신중현을 만나 테스트를 받았다.
그 당시 신중현은
'대어감이라는 느낌이 전율처럼 몸을 감쌌다
그러나 겸손을 먼저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에서 내색은 하지 않았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이미 김추자의 배짱과 끼는 커져 있었고
특히 무대에서 숨김없이 나타났다.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중략)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 갔네..."
1971년 발표된 '님은 먼 곳에
(신중현 작사 작곡)'는 그녀의 대표곡이다.
터질 듯한 창법, 열정을 가누지 못하는듯
광기서린 춤에 힘입어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다른 가수들이 질투를 느낄 정도로 탁월했던
그녀의 춤은 우리 가요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노래에 맛을 주기위해
춤을 곁들이거나 춤을 보여주려고
엉터리 노래를 불러대는 요즘의 일부 댄스
음악인과는 다르다.
김추자는 노래와 춤의 화학적 반응을 이루어낸 가수라고
말할수 있다 오디오형 가수,
비디오형 가수라는 말이 있지만 그녀의
음악은 어느 한쪽을 생략하고는
온전한 맛을 느낄수 없다.
이를 충족시키는 대표적 가수가
미국의 마돈나라면 그녀는
십여년을 앞선 셈이다. 김추자는
'왜 아니 올까', '그럴 수가 있나요',
'무인도'등의 노래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다가
당시 많은 가수들이 고초를 겪은
대마초 사건으로 1975년 겨울, 무대를 떠났다.
이후 몇 차례 재기를 시도했으나 옛날의
영화를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대학교수인 남편과 함께 부산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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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한다고 말할걸그랬지
처럼
처럼 해 맑은그대의 미소가
님은 먼곳에 있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 할수있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늘 해바라기
활짝 웃으며 미소 지어주는 그대
그 미소만 생각하여도 지금도 행복합니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해바라기
오늘은 더욱더 그리워질거 같습니다
봄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 자료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
언제나 열정적인 사랑님 참 보기 좋습니다 ..
네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꿈꾸세요~~^^
정열적인 김추자 노래를 너무 좋아하든 시절도 있었읍니다.의 가수죠.좋은노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들어도
어쩜..이렇게 마음에 쏙 들어오는지요
행복안고 갑니다.
아ᆢ
그렇군요
이 노래를 좋아 하신다니 좋습니다
이 밤도 행복하이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감사합니다
벌써 수요일이 지나고
목요일이되어 돌아왔습니다 ㅎ
벌써 꿈 나라에 가셨겠죠ᆢㅎ
좋은꿈꾸세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죠..좋은 곡~ㅎ
넘 멋지게 담아 주셨네요..은은하니
고운 이미지 강추....
잘듣고 갑니다.
오후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네에
고운 사랑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밤도 행복하시길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좋은사람 님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님은 먼곳에 있나요...
전 제 옆에 늘 붙어 있답니다...
화사하고 멋진 게시물에
편안함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고운 밤 되시어요^^*
고맙습니다.
목성공주 님은
님을 항상 옆에안고 계시나봅니다ㅎ
얼마나 행복할까요?ㅎ
고운밤 되시어요^^
님은 먼곳에~~좋아요~ㅎ^*
철쭉사랑님`~반갑구만요~반갑죠~~ㅎ^*
김추자님 명곡이죠~~^*
이미지도 깔끔해서 좋고~글도 차암 이쁘네요~ㅎ^*
조금은 피곤한데 사랑하는 노래에
피곤함이 사라졌네요~귀신처럼~~ㅎ^*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 꿉시다~~~^*
쉐리 님 반갑죠
암요 반갑지요ᆢㅎ
님은 먼곳에있지만
그리 먼곳에 있는것같진 않습니다
그~~으쵸?ㅎ
아ᆢ오늘 산행하시고 피곤 하셨군요ᆢ
주무시고나면
피로가 다 풀리시길 바랍니다
꼬~~옥이요ㅎ(^-^)
이 글은 아주귀한 글이랍니다
제가 이 글을 무척이나
사랑 하거든요ㅎ^*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밤도 좋은꿈 꿉시다ㅎ~~^^
저는 새벽에 함안 가야하는데
일어날려나 모르겠습니다
모닝 콜 해 주실거죠?ㅎ
역시 김추자님. 잘 듣고 갑니다. 노래는 '추자', ㄷㅂ는 청자.
야무박 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노래들으니 향수가 느껴질정도로 감동이네요 정말 오래전에 들었던노래..^^
빛노을 님ᆢ
향수에 젖어보시면
10년은 젊어집니다요ㅎ
이젠 친구분들이 몰라보시겠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