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네오티스(290740): PCB 쇼티지의 중심
- PCB 드릴 비트는 기판 내 회로 연결을 위한 비아홀 가공에 사용되는 핵심 소모품
- 드릴링 과정에서의 미세 가공 정밀도과 내마모성 등이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며, 최근 AI 서버 및 고속 스위치용 PCB 수요 확대와 함께 글로벌 드릴 비트의 구조적 쇼티지가 가속화
- 이는 PCB의 고다층화 및 대면적화, 고속 전송 대응을 위한 CCL 경도 상승으로 드릴 비트의 마모 속도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
- 대만 Topoint에 따르면 과거에는 드릴 비트 1개로 2~3장의 PCB 가공이 가능했으나, 최근 설계 환경에서는 PCB 1장당 2~3개의 드릴 비트가 소요되는 구조로 전환
- 이러한 구조적 쇼티지 환경을 반영하듯, 일본 및 대만의 주요 드릴 비트 업체들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잇달아 경신
- 네오티스는 2000년 설립되어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PCB 가공용 마이크로드릴과 자동차 모터용 샤프트를 주력으로 제조
- 특히 마이크로 드릴 비트 부문에서는 국내 유일의 PCB 드릴 비트 제조사로, 다수의 국내 주요 PCB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
- 동사의 핵심 경쟁력은 중국 업체 대비 우수한 기술력과 일본 업체 대비 빠른 고객 대응력
- 특히 최근 글로벌 드릴 비트 쇼티지 환경에서 일본 업체들의 품질 대응 및 납기 조정이 지연되면서, 이러한 경쟁 우위가 동사의 수주 확대 기회로 작용
- 실제로 올해 국내 D사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D사의 MLB 및 FC-BGA 매출 확대와 더불어 동사의 공급 비중이 동시에 상승한 영향으로 판단
- 또한 국내 또 다른 MLB 업체의 공급망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거래선에서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
- ’26년 실적은 매출액 888억원(+27.7% YoY), 영업이익 160억원(+88.7% YoY)을 전망
- 구조적 쇼티지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드릴 부문에서의 Capa 증설과 ASP 상승 효과가 ‘26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네오티스 현 주가는 ‘26년 PER 8.3배에 거래 중으로, 글로벌 Peer 평균 30.2배(표2)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
- 구조적 드릴 비트 쇼티지 국면에서의 수혜와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동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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