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던 집을 저와 오빠, 그리고 어머니가 상속을 받았고, 현재 소유주는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30년동안 그리고 아버지사후 현재까지 친할머니와 함께 같은집에서 살고있습니다.
할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이후부터, 내집이니 나가라 내가 이집을 내아들줬지 니네줬냐 이러면서 가만히 있는 가족들을 매일같이 괴롭히십니다.
최근에는 아버지의 형제이신 둘째큰아버지가 와서 저희가족한테 집에서 나가라면서, 할머니와 따로 만나는 횟수가 잦고있습니다.
--- 여기서 할머니, 그리고 큰아버지가 재산을 주장하는게 법적으로 타당한건지 알고싶습니다.
지금 재산주장을 하고있는 저희가족이 살고있는집은 과거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본인과 같이사는 자식에거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계약서같은건 따로없구요.
하지만 아버지 위로계신 큰아버지들 모두 할머니와 몇년살아보고는 못살겠다고 다들 도망가고, 막내인 저희아버지, 어머니와 지난30년간 살아왔습니다.
-- 현재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LH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오빠가 신청을 해서 짓게되었고, 집을 지을당시 아버지께서 은행업무 다보시고 어떠한문제 없이 지은것이고, 아버지사후 저희가 상속받게된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대출받아서 지은것이기따문에 20년상환으로 현재 갚고있는중입니다.
추가적으로, 아버지사후 아버지가 퀵서비스업을 하시면서 갖고계셨던 채무도 어머니께서 다 갚으셨습니다.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이전에 저와 오빠가 미성년자일때부터 아버지께서는 집을 지으시려고했지만, 큰아버지들이 본인한테 1층을 달라고 억지주장을 하는바람에 계속 무산되었습니다.
할머니도 속시끄러우시니 짓지말자고하셨구요
또, 아버지 생전에 저희가족이 같이 살고있는 상황인데
할머니께서 큰아버지에게 집을준다고 하셔서, 큰일이 났던적도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보통의 어머니분들과 다르십니다. 자식도, 가족도 없고 오직 본인만 있으신, 굉장히 이해타산적이고 잔인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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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희가정 내부 사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아버지는 4형제중 막내로, 어머니께서는 막내며느리로 지난 30여년간 할머니를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할머니를 모셔온것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으셨고, 어머니께서 5식구 생활비, 공과금, 아버지 자동차구입, 김치냉장고, 티비등 가전제품구입 전부다 어머니의 소득으로 생활을 해왔습니다.
할머니께서 여행가실때 돈달라하시면 돈드리고, 어머니
가방빌려달라고 하시면 빌려드리고,
기본적으로 해야할 책임 의무 다 어머니께서 지셨습니다.
할머니 생신때, 어버이날, 항상 할머니 챙겨드렸구요.
맛있는 음식사오면 항상 할머니먼저 갖다드리라고 하시면서 어머니는 본인생일도없고, 저희가족만 건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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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는 타가정과 다릅니다. 할머니께서 젊으실때부터 없는말을 만들어 뮐훔쳐갔다, 방을들어와서 뒤졌다. 본인을 때렸다. 맛있는 음식 사서 본인은 안주고 저희끼리먹었다. 어머니가 바람을피운다 등. 가족들을 매일괴롭히셨고, 어머니는 지난30여년간 저와 오빠보고 계속 참고 사셨습니다.
제가어릴때는 할머니가 집에계신데 문을 안열어줘서 어머니가 직장에서 근무중에 집에 오신적도 있습니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사이를 이간질해 싸우게한뒤, 본인방에서 문을 0.5mm정도 열고 문틈으로 구경하시면서
밤마다 할머니방에서 빛이 새어나오던걸 아직도 잊을수가없습니다.
어릴때 저도 단순한 고부갈등이라 생각했으나
할머니께서는 천성이 악하신분이셨습니다.
아직도 명절때 시골에내려가면 마을할머니들이 그러십니다. 그할멈 아직도 살아있냐고, 어머니불쌍하다구요.
할아버지(할머니의 남편) 형제분들도 물론이고, 일가친척분들은 모두 괴롭힘을 당해보셨기때문에 아시는 사실입니다.
그 옛날 며느리인 할머니가 되리어 시어머니를 시집살이 시켰다고 하구요.
때문에 위에 큰아버지분들도 할머니를 처음에 모시려 해봤지만 다들 못살겠다고 나가셨습니다.
그러다 막내인 저희아버지, 어머니와 30년간 살아온거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1년간 병원생활을 하면서, 오빠,저,어머니 셋이 학교,직장다니며 간병생활하며 정말 열심히살아왔습니다.
그때도 할머니는 저희에게 계속해서 아픔을주셨고
아버지가 그냥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까지 하셨습시다.
저희는 아침6시에나가서 밤12시에 들어오는데, 그러면 그 잠깐도 저희를 가만두지않으셨습니다.
아버지가 1년간 병원생활하시고, 퇴원하신날도 할머니는 아버지들어오실때 내다보지도 않으셨습니다. 정말요. 그리고 아버지 보기싫다면 하루종일 방안에서 티비보시면서 안나오시다가, 저녁만되면 절로 도망가셨습니다.
정말 사람의 잔인함의 끝을보았습니다.
아버지 장례식중에 짐을챙기러 잠시 집에들렀더니 아는분들을 불러놓고 음료수를 마시면 거실에서 티비보면 화기애애하게 계셨고,
장례이후 삼오제부터 현재 매년기일, 명절때마다 아버지 제사음식은 입에도 안대시고, 제사때 나와보지도 않으십니다. 그냥 저희 3식구끼리만 하구요.
장례마치고 어머니는 목이 다쉬어서 말도 못하시는데, 할머니께서 정말 목청이 대단하십니다. 절에 갖다 낼거니까 3천만원을 가져오라는둥 너네가 죽였다는둥 때려죽일년 등 입에담지못할 욕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주에 어머니 배낭을빌려 여행가시면서 100만원을 받아가셨습니다.
저는 절대주지말라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알면서도 그냥 아빠때문에 주는게 마음편하다면서 주셨고 할머니는 굉장히 불쌍하신표정으로 받아가셨습니다.
평소에서 처세술에 굉장히 능하십니다.
가족들에게 평소그렇게 괴롭힘을 주시면서도 필요할때면 뭐좀해달라, 사다달라, 집들어다달라
저흰 그래도 항상 도리지키며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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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저희가족이 할머니를 때리고 구박준다며, 집에서 나가라고했다면서 둘째큰아버지에게 말해서 둘째큰아버지는 이틈을 타 집을달라는둥 이러고있습니다.
어머니는 첫째큰아버지께도 말씀드렸지만 첫째큰아버지는 할머니를 보고싶지않다고 하시구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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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속에서 친가쪽 2명(할머니,둘째큰아버지)의 주장이 가능한건가요?
이렇게 30년간 어머니께서 할머니를 부양하셨고, 큰아버지로부터 십원한장받은적 없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야
최근 생신때 몇번 밥사줬고 핸드폰을 사드렸다면서 효자행세를하는데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이건 아들로써 당연히해야하는 도리아닙니까,
핸드폰도 15년전 어머니가 물론사드렸고 할머니가 사용안한다고 하셔서 없앴구요.
참 웃깁니다.
지난 30년동안 할도리 안하고, 본인들 살고싶은대로 살아 놓고, 본인들 노후준비도 저희집에 와서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