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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취직하려고 알바하면서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알바는 한달 정도 되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지 여기저기서 함부로 상처되는 말하고 소리지르고 그래요,,; 삼교대를 하는데, 전 오전조입니다. 제 전임자는 밤을 새는데 노처녀에 일이 단조롭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아요. 제가 일이 서투르고 인상이 만만한데 인사해도 따뜻하게 받아주는 것 없이 데면데면하고(이건 여기 사람들 다 그래요,,;정이 안가요,,) 일 못한다고 감정실어서 뭐라뭐라 그러는데 상처받아요. 후임자는 처음에 저랑 트러블있는 거 사장한테 얘기해서 사장님이 저에게 뭐라 하시고 저도 미안하다 그래서 그 뒤로 그냥저냥 지내지만, 그분도 일이 단조롭고 밤근무라 힘드신지 인사해도 데면데면 받아주시고 별로 정 붙일 곳이 없어요. 사장님의 사모님이 계신데 역시 상처주는 말을 자주 하세요. 왜 이렇게 일을 못하냐고만 하면 저도 받아들이겠어요,,; 전 혼자 낮에 하는 근무인데,밤에 사장 사모님 직원들 다 출근할 땐 그래도 배울 수 있잖아요. 나중에 들어온 사람보다 더 못하지 않느냐, 이럴거면 낮에 사람 앉혀둘 필요가 없다, 네네 대답만 하지 말고 제대로 들어라,,휴,,,
혼자하니깐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혼자서 널널히 보내니깐 다른 사람들 눈에 미워보이고 거기다 만만해보이니 다들 대놓고 이러는 것 같아요.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 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사람들이 교육받다 도망가고 있던 사람 거의 다 그만둬서 일손이 딸려요,,, 그래서 저보고 도와달라 더라구요. 도와주고 싶어서 순진하게 나왔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못할 줄은 몰랐다 혼자서 이렇게 했던거냐 상처주는 말하며 앞으로 계속 금요일마다 나오래요,,,;도와주려다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그만둬서 요즘 신입 교육도 시키고 금요일은 일손이 딸린데 이렇게 나를 나오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왜 사람들이 그만두는지 알 것도 같아요. 사모님 직원들 한명 찍으면 돌아가며 사람을 피곤하게 해요. 일자리에서 욕먹어도 사람 빠져나갈 구멍은 줘야 하잖아요. 그분들도 그러면 잘할 줄 알아서 그러신 것 같긴해도,,; 요즘 자꾸 딴 생각이 나요. 거기에 밤낮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기분이 예민해져 보이구요ㅠㅠ이게 제일 견디기 힘들어요. 사장님이 나를 짜를 생각이라서 그런건가까지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사원이라면 사람 함부로 못짜르지만 알바는 그냥 짜르면 되니깐요,,;
사실 사람들 마음도 이해가 되요. 그렇지만 다들 저러니깐 내가 쉬워보이게 처신을 잘 못한 것 같고 괜히 잘하려한 것이 후회되요. 처음에 혼자서 오전에 널널히 일하니깐 공부랑 병행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한참 잘못 착각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새는 직원들이 저를 질투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회사 상황이 어렵고 사람들이 그만둬서 남은 사람들로 연장근무해가며 신입교육시키는데 신입들 힘들여 교육했더니 도망가버리고 또 새로 뽑아 교육시키고..; 그런 상황이라면 편하게 일하고 일못하고 인상 만만한 나는 그냥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된 듯합니다. 아무리 돈 잘나오고 일 편해도 이건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얼마전까지는 자격증 필기 공부 패스하면서 일하면서 공부하다니 이런 곳이 어딨냐 참고 다니자 했는데, 오늘은 그만두고 싶네요... 여러 사람이 업신여기니 내 자존감도 없어지고 저도 우울해 집니다. 원래 사람들과 웃고떠들기 좋아하고 따뜻하게 인사해주면 너무 기분좋아지는 나인데 여기오니깐 사람들과 숨통 트일때 없이 주눅들어요.. 무서워서 말도 못 붙이겠어요. 아침에 신랑이랑 즐겁게 출근하다 전임자가 처음부터 얼굴이 안좋아보이더니 날카롭게 쏟아내고 지금은 급우울해요.. 내가 이상한 건지,, 여기가 이상한 건지..;
돌아가며 한심하게 보고 만만하게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 몇푼 벌다 제 생활도 망가질 것 같아요. 혼자서 널널하게 공부도 하며 취업 준비할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우울증 생기면 취업 준비며 뭐며 휴,,;잃는 게 더 많겠네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둔다면 뭐라 설명할까요? 전 요령이 안 좋아서..; 위로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너무 심한 말은 말아주세요,,오늘은 많이 속상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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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값진 인생경험 하시네요. 하지만 그걸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면서 일하세요. 사회생활을 하는데 별의 별짓 다 당합니다...
본격적으로 취직하기전에 혹독한 사회경험 해본다는 각오로 배울 건 배우고 안 좋은건 버리세요~ 힘내시고요. ^,.~**
감사합니다^^
그 일계속 할거 아니잖아요 ................그런 욕바가지로 먹는 생활을 참고 견디면서하면 어디서든 님은 앞으로 무엇이든 잘 할 수있을 거에요 ................그냥 그 상황을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즐기세요 ......................언젠가 웃으면서 자격증 따고 다른데로 간다는 것을 생각하며 지금 힘들더라고 웃고 ...........욕 바가지로 먹어도 나는 끄떡 없다..하면서 ...그냥 님 스타일대로 일을 하세요 그 사람들은 그사람이고 님은 님인생이 있으니까 ....그냥 웃거 넘기세요 밝은 미래를 위해서
도망친 곳에 안식처는 없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제대로 해결안보고 도망치면 새로운 곳에서 과거의 똑같은 인간관계 문제로 또 마음고생할 확률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