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학을 맞은 각 고교마다 다양한 진로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모은다.강릉고(교장:오영동)는 27일 동문들을 초청한 가운데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의 날을 운영했다.이번 진로캠프의 날은 강원교육의 화두인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1개의 다양한 대표 전문직업인 동문들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특강에는 지난해 대종상 신임감독상을 수상한 최종태 감독을 비롯해 가수 리본,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달기 판사와 펀드매니저, 컴퓨터보안전문가, 생명과학연구원, 제과제빵사, 재료공학기술자,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동문이 초청됐다. 또 서울소재 대학생들로 구성된 WeMajor 소속의 대학생 멘토들이 멘토링을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공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다.강릉명륜고(교장:정호광)도 지난 26일 오후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스토리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3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도 27일 강릉중앙고 체육관에서 열려 강릉을 비롯해 영동권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과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만나 채용면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조상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