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가기 메일보내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식재료로 사용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 못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화규(일명 닥풀)는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해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지만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을 식품 원료로 침출자를 제조한 업체를 적발했다.
식약처는 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위반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 9곳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금화규 꽃을 물에 우려서 음용할 수 있는 티백 형태로 포장해 판매하였고, 식품제조‧가공업체 1곳은 줄기와 잎을 함께 사용해 동결건조분말을 제조‧판매했다. 현재 업체가 보관중인 위반 제품은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식용이 가능한 원료인지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권했다.
첫댓글 금화규와 닥풀은 다른 식물로 알고 있었고
금화규의 꽃은 식용으로 인기상승중에 있다...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식재료로 충분히 검증이 되지 않았다가 이유로군요
저도 금화규와 닥풀은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제목부터 틀린듯^^;;
금화규 꽃차에 콜라겐이 많아서 밥지어먹으면 윤기가 좌르르르~하고
차로 마시면 피부에 좋다고 한참 그랬는데.아..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여~~~
꽃으로 밥 지어 먹어봤는데
정말 윤기 좌르르르 합니다 ㅎㅎ
신기하더군요.
@자연애(경기) 자연애님도 해봤쥬?
나도 나도요~
안죽었으니 다행이긴한데.
검증이 안되었다니 쪼까 찜찜해부네요.ㅎ
@수국이네꽃밭(화순) 안죽었으니 다행 ㅋㅋ
가만??
내가 요즘 총기가 사라지고
판단력도 흐려지고 있는디 설마 금화규로 밥을 한 것이? ㅋㅋㅋㅋ
@자연애(경기) 안죽었는디.
기억력을 흐리게 한갑구만요.
워메.몹쓸것...
@수국이네꽃밭(화순) 우리나라 식약처 사람들은 실력이 없어서 자기들이 검증할수 없으면 금지시키고 그래요. 몇년전에 나비콩 사태를 예를 들어보자면 동남아사람들은 나비콩꽃으로 차마시고 밥해먹고 수백년을 살았어도 끄떡없고 일본이랑 미국의 FDA에서랑 식용가능하다는데도 우린 유해성을 검증할수 없다고 갑자기 단속해서 그동안 칵테일바에서 온갖 예쁜색깔을 내며 활용하던 나비콩꽃차를 압수해가고 못먹게 하지만 막상 수입 나비콩차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어요. 그에 어느교수님 기고해놓은 글보니 나비콩이 괜찮다고 했어요.
식약처 사람들이 검증실력이 없는거지요. 금화규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하는 삐딱한 생각도 해봅니다.
무슨식물이건 한가지만 많이 먹으면 덜 좋고 식물특유의 독성도 있어서 특정인에겐 해롭다지만(예를들어 임산부가 율무를 많이 먹으면 해롭다든지…) 전문적이고 정확한 검증으로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리(순천) 저도 그런 생각들지만
일단은 찜찜해서
잎이 닭발 모양이면 닥풀, 오리발 모양이면 금화규랍니다.
닥풀 잎이 많이 갈라지고 금화규는 오리발처럼 더 많이 붙어있나봅니다.
아하, 그렇게 구분하는군요. 저는 무식하게도 조금 더 순하게보이면 금화규, 더 거칠게보이면 닥풀인가 했어요~
@미리(순천) 나름대로 구분하는 방법이 너무 재미있어요.
분명히 다릅니다.
닥풀은 식용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