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宜仲(기의중)-심의(沈義, 1475-?)
의중에게 부치다
學道非他在日强(학도비타재일강)
精微到處要商量(정미도처요상량)
頭邊歲月爭遲暮(두변세월쟁지모)
少壯無成老益荒(소장무성로익황)
도(道) 배움은 나날이 굳세짐에 있나니
곳곳마다 정미하게 따져 생각해야 하네.
머리 주변 세월은 저물기를 다투는데
젊어 이룸 없게 되면 늙어 더욱 황량하리.
非他(비타) : 다른 것이 아니다.
日强(일강) : 나날이 굳세지다.
精微(정미) : 정밀하고 미묘함.
商量(상량) : 헤아려 생각 함.
爭遲暮(쟁지모) : 더디 저묾을 다투다.
少壯(소장) : 젊고 씩씩한 나이.
老益荒(로익황) : 늙어 더욱 황량하게 됨.
카페 게시글
오늘의 漢詩
寄宜仲(기의중)-심의(沈義, 1475-?)
巨邨
추천 0
조회 67
25.09.26 08:30
댓글 22
다음검색
첫댓글 老益荒(로익황)
오로지
學道非他在日强(학도비타재일강)만
있을 뿐인 것 같습니다.
뭐든지 젊었을 때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좋은 글귀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
도(道)를 배운다는 것은 굳세어짐에 있는 것이니
나중에 하겠다고 하지만 젊음은 어느새 스쳐가고 만다.
젊어 못한 것은 늙어서도 할 수가 없으니
황금 같은 시간을 아끼고 아껴 사용하여서
황량한 늙음을 맞기 싫다면
지금 깨어 일하고 생각하라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젊어 이룸 없게 되면 늙어 더욱 황량하리 라는 구절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頭邊歲月爭遲暮
少壯無成老益荒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沈義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젊은 나이는 아니어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