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나눔님 이벤트 도전

[공주3]

촬영솜씨도없고,
야생화 이름도 모르고,
삶이 분주해 산책도 못가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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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눔님의 글을 보며 용기 내어봐요.

봄에는 민들레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모두 제게는 사연있는 꽃들 이랍니다.

사춘기 여고시절 시맨트 담벼락 아래 핀 민들레를 보고 반한 후 아주 정이가는 꽃이 되었지요.

이벤트를 맞아 길가의 민들레들을 요 며칠 열심히 찍어 봤습니다.

아파트 화단에도

인도에도

빌딩아래 그늘에도

거리에 화단에도

곳곳에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 씨앗들이 멀리멀리 날아 다음해에 더 많이 많이 피우겠지요.

대발견^^ 보이시죠? 열심히 일하는 꿀벌이

반백년을 넘기며 살아보니 사람도 물건도 자연도 새로운것보다 늘 옆에있는 편안함이 좋더라구요.

[초록나눔]

민들레에 꿀벌이 !
반전이네요
민들레에도 인생이 보이네요
익숙함!
옆지기는 이제 익숙함으로 함께 살아가는 민들레같네요

[공주3]

꿀벌 있는줄 모르고 폰이 들이댓다가 대박 수확입니다~~^^

[*이쁜여시*]

예쁜 민들레꽃 시리즈 잘 보았슴당
오래된 것 들 좋지요~~^^
새론 환경 사람 적응 잘 못하는지랴

[공주3]

점점 익숙한것이 좋은게 나이든 표시안가봐요~^^

[실과바늘의 수다]

저도 민들레랑 코스모스는 봐도 봐도 안 질리고 넘 좋아요.
다양한 모습한 민들레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공주3]

제가 감사해요.
믹들레 코스모스 모두 여리여리 보이지만 생명력이 아주 강해요~^^

[유자향]

민들레 제비꽃...올해 유난히 더 이뻐보여요.
원래 내곁에 있는 것들에 눈이 가는 나이가 되나 봐요.
민들레를 바라보는 애정의 눈길이 느껴져서 사진들이 참 좋아요^^

[공주3]

맞아요.
요즘은 풀 한포기도 예뻐보이고 귀해 보인답니다~^^

[랑모아]

동글동글,
민들레 솜방망이 같은 홀씨가 예쁘기도 하네요.^^

[공주3]

이 홀씨들이 훨훨날아 많은 곳에 정착 하겠지요~^^

[아카시아나무]

민들레홀씨 이뻐요~^^

[공주3]

맞아요.
어려서는 뜯어 호~~하고 불곤 했는데.
요즘은 오래보고 싶어
안 건딜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