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나 덥네요.. 그래도 그나마 올림픽이 있어서.. 땀흘리며 보고 있지만 즐겁습니다...
요즘은 사무실에서도 에어컨을 일정 온도 밑으로는 안내리고, 설상가상 집에있는 에어컨은 고장이 나서...ㅠㅠ
제일 시원한 곳은 역시 차 안인거 같네요...
차에서 계속 사춘기를 돌려돌려 들으며...
나름의 안무를 짰습니다.... 찬용님이 하실 안무가 아닌... 우리 팬님들이 하실 안무...ㅎㅎ
만일 저번처럼 사춘기가 마지막 곡이 된다면... 꼭!! 같이 했음 해요... ^^
우선... 마지막 곡의 아쉬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고자.....
무조건 기립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앞쪽에서 기립하면 뒤쪽에서는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이 되죠...^^
그런데 콘서트에 일부러 오신 분들이라면...
사실 쑥스러워서 그렇지 기립하기 싫으신 분을 없을거예요... 그 불씨를 저희가 당겨준다는 거죠..^^;;
사춘기의 전주곡이 흘러나오면 모두 일어나서...
왼발, 오른발 한발작씩 움직이며 박수를....
왼발 짝! 오른발 짝!, 왼발 짝! 오른발 짝!.... 계속 같은 안무를 반복합니다....언제까지? 간주곡 나오기 전까지...
간주곡이 나오면....
그땐 연주자분들을 향해 환호를 지르는 거죠..... 박수를 치며....
그리고 다시 멜로디 나오면....
또다시 왼발 짝! 오른발 짝! 같은 안무를 계속 반복합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부분.... <젊은 날 위해~~> 할때 두팔을 하늘로 쭈욱 뻗었다가 앞으로 뻗는게.... 끝입니다.... ^^
어떠세요?
재밌으라고 안무라고 표현을 했지만...
왜 나이트나 노래방가서 춤 못추는 사람들이 제자리에서 살랑살랑 박수치는 몸짓이예요.....
일어나기만 하면 모든 분들이 자동으로 하실수 있을 거예요...
예전에 마포아트센터에 부활콘서트를 2층에서 봤는데요....
1층에서 모두 기립해서 같이 방방뛰는 것을 부러워만하며...쑥스러워 일어날 생각도 못하고 1층은 좋겠다.... 생각만 했었는데..
정동하가 "2층! 일어서세욧!!"하는 소리에 발딱 일어나서 모두들 즐겁게 즐긴 생각이 납니다...
저희가 앞에서 기선을 잡고... ^^
쑥스러움 없이, 고찬용 콘서트는 원래 이런것이다... 라며 발딱 일어난다면...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실 거 같아요....
혼자서 사춘기만을 반복 들으며, 객석이 모두 기립하여 움직이는 걸 생각해보곤 하는데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참!! 여기에서 노래가사 외우기는 필수 입니다....
같이 노래 흥얼거리면서 리듬타면서 박수치면 더욱 흥겨울겁니다...
화이팅은 못외워도 사춘기는 필수 입니다.... 숙제예요... ^^
아......그런데....
만약에 사춘기가 마지막 곡이 아니면 어떡하죠? (급 소심)
8월 모임에 살짝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 ^^;;
암튼.....
즐건 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콘서트!!!!! ^^
첫댓글 글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으니 휴가가지 마시고 정모 나오셔서 시범을 보여 주세요. ^^
춤이 좀 파악되면 동참하겠습니다!
이승환콘설은 매번 팬들의 정해진 액션이 있더라구요..
A곡의 후렴시작 부분에서 종이비행기 던지기, B곡의 이런요런 부분에서 휴지폭탄 던지기, C곡 "덩크슛" 가사 나올때마다 모두 덩크슛 액션... D곡에서 의문문형식의 가사가 나올때마다 팬들이 대답하는 형식 등등..
아~ 쫌 부럽더라능...
캬.. 역시 고찬용님 음악 만큼이나 난해한 안무군요 ㅋ 농담이고요~
알겠습니다! 젝아 솔선수범 작은 불씨가 되것습니다!! ㅋㅋ
아무도 따라서 안 일어나 부끄러움에 눈코입이 다 사라질지라도
맨 앞에서 벌떠덕 일어날게요! ㅋ
ㅠㅠ역쉬 글로는 안되는군요....
두려운 행운 영상 초입! 허은영씨 노래부를때
다른멤버들이 리듬타며 박수치는 모습인데...
아~~ 표현력이 딸려요... ㅠㅠ
ㅋㅋ 풀어써서 그렇지 그냥 기립만 하면 자연히 나오는 동작이예요.....
아님....
급)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어머.. 저도 불씨 훅~ 꺼야 되나효 ㅎㅎㅎ
ㅋ 아니요 제리님~~~ 기립! 이루워집니다~^^
혹 사춘기 부르실때 발딱일어나는 사람 있으면 힘을보태주세요~~^^
콘서트를 즐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