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당 레지오 마리애 ‘천주의 성모’·‘주님의 종’ 꾸리아 아치에스 행사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 레지오 마리애 ‘천주의 성모’ 꾸리아(단장 이강진 안드레아)와 ‘주님의 종’ 꾸리아(단장 빈석주 안드레아)는 3월 15일 오후 6시 성당에서 아치에스 행사를 열었다.
‘아치에스 행사의 유래 및 단원의 사명과 자세’ 설명(빈석주 단장), 2개 꾸리아 단기 및 각 쁘레시디움 단기 입장, 시작기도 및 묵주기도, 봉헌식, 까떼나 및 마침기도, 강복 순으로 진행된 아치에스에는 150여 명의 레지오 행동·협조단원이 참가했다.
두 꾸리아의 영성지도 류덕현 신부는 강론에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예수님이 ‘주님의 뜻’을 따랐기 때문”이라며 “성모님의 군사인 레지오 단원이 선교·주차 봉사·성당 청소 등 교회와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기꺼이 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브리엘 천사를 맞는 성모님처럼 ‘네!’라고 응답하는 레지오 단원이 되자”고 덧붙였다.
아치에스(the Acies)는 라틴어로서 ‘전투 대형을 갖춘 군대’라는 뜻이다. 아치에스는 레지오 단원들이 단체로 레지오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대한 충성을 새로이 다짐하고, 성모님으로부터 앞으로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서 매년 3월 25일(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전후해서 치르는 연례행사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