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후우 ...
나의 머릿속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추억 ..
나의첫사랑 ...
정후오빠 ..
"유빈아"
"응~?"
"유빈이 오빠 믿지?"
"당연하지^0^*"
"그럼 오빠가 이사가도 ..
나중에 오빠 보면 .. 이쁘게 반겨주기다^^"
"오케이^0^*"
"우리 유빈이 참착하네^-^"
......................
................
........
정후오빠는 나보다 2살 많은 오빠였다...
우리 유민오빠 어릴적 가장친한 친구이기도 했다..=_=
정도많고 얼굴도 멋있게 생기고.. 참 착한사람...
내가 아마.. 5살때 이사를 갔던거 같은데 ..
요즘들어 오빠가 보고싶어지는건 왜일까 ..?
.
.
.
"유빈아!! 어휴 이기집애야"
"어...어?"
"무슨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는거야"
"생각은 무슨-_-;;;;"
"벌써 점심시간이다. 이 머저리"
"닌 밥이나 쳐먹어 -_-"
"너는?"
"매점가서 사먹을래"
"니 도시락 싸왔잖아"
"갑자기 빵하고 우유가 먹고 싶어졌어"
"어-_-"
"소이야 같이갈래?"
"응-0-"
"야 난빼놓고 가냐?"
"그럼 인희 너도 같이 가던지=_="
"오키-0-"
매점에 가는 내내 정후오빠와의
어렴풋이 기억나는 어릴적 추억을 떠올렸다=_=;;
뭐, 항상 유민오빠가 덤으로 따라오긴 했었지만 말이다=_=;
음 ..
내가 솜사탕 먹고 체한사건-_-;
오빠가 등을 두드려 줬었다-0-*
밤에 나 혼자 반딧불 잡으러 간다고 하고
산속에서 길을잃어 버렸을때
오빠가 필사적으로 와서 날 안아주고 같이 내려같던 사건- _-;;
그날 반딧불 한마리 못잡고 무쟈게 혼났었다-_-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긴 사건들이 많다.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
그래도 오빠가 보고 싶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야~ 매점에사람 지지리도 많네"
"깔려죽겠다-0-"
"나, 천하무적 박인희!! 내가 다녀오마-0-!!"
"오올~ 나 그럼 오렌지맛 제크 하나 사다줘~"
"난 생크림빵 하나에 커피우유-0-"
"너네 다 여기서 기다려라-0-+
내 퍼특 다녀오마-ㅂ-"
"인희짱먹어라-0-
"으하하하하하-0-빨리사와"
인희는 벌써 보이지 않는다-_-;;
빠른년- _-a
아핫핫핫핫핫-0-
그나저나 원진 그새끼는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LOVE]
난!너만봐줬으면좋겠어 ...Story.38
율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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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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