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개인 의견 개진하시니, 저도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토론방이니 올려봅니다.
각자 개인의 성향대로 판단하시겠지만. 저는 재입찰 찬성하는 사유가. 현대산업개발이 정말 못미더운 시공사라서입니다.
이름없는 3군 시공사 보다야 낫겠죠. 그렇지만. 1군 시공사 중에 현대산업개발과 같이 하느니. 저는 집 정말 안짓고 싶습니다.
저는 재입찰하는 시공사가 공사비가 더 들든 10년이 더 걸려도 현대산업개발하고 안하고 싶습니다.
재입찰 찬성이 단지 공사비 때문에만 재입찰 찬성하는게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순살 자이든 현대산업개발이든 이후에 다시 어떤 문제 일으키면 그 아파트 들어와 살든 팔고 나가든 X값 되는건 현실입니다.
무량판 순살시공한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들. 그 아파트 호가 수억 떨어져도 누가 사겠나요?
그 아파트 시공보강 해준다고 해서 주변보다 1억 싸다고 좋다구나 들어가 살고 싶은 사람 누가 있겠나요?
GS,현산이 지어서 이 부실공사 논란을 사람들이 다 까먹고 이 아파트 좋구나 하고 집값 오를라면 10년은 걸리겠죠.
다른 브랜드 아파트 지어서 고가 분양해서 손실분 만회하는게. 훨씬 낫겠단 생각이 듭니다.
과연 GS랑 현산이 새로운 대형 수주도 없는데.
우리아파트만 전국에서 유례없이 튼튼하게 밑지는 장사하면저 잘 지어주리라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협상단 미팅에 전부 참석하지 못했고, 일부만 참석했었는데 시공사대표는 시종일관 이 공사비는 어쩔수없다는 것이었고.
공사비가 오를 수 밖에 없었던 구체적인 근거 없었고.
이제와서 설명자료로 배포한 수준의 자료 조차도 제시하지 않았던 무성의 자체였으며. 다른데도 다 이렇답니다.
다른데도 다 그런지 아닌지 못겪어봐서 모르죠.
공사비 증액 항목에 대한 설명. 납득할 수 없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눈속임 호소 하기 위한 자료죠.
첫장부터 시멘트값 철근값 가격 폭등에 대한 내용으로 호소하고 있죠.
시멘트값이 70%, 철근이 50%나 올랐네. 아파트는 전부다 시멘트랑 철근 아닌가? 싶도록 말이죠.
시멘트와 철근 값이 건설시공비, 분양가 밀어올린다는 것은. 건설업계의 가격올리기 구실이지. 실제 아파트에서 시멘트와 철근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미미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뉴스는 조금만 검색해 봐도 나옵니다.
게다가 오늘자 뉴스에서 중국의 철강 과잉공급으로 철강 가격이 조만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시공사가 조합원을 우습게 보니, 이런 논리가 설득력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조차도 기분 나쁩니다.
그리고 나서 인건비상승 등에 의한 내용이 주저리 주저리 나오는데.
이 모든 것이 반영된 것이 건설 공사비 지수입니다.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를 모두 합하여 지수를 산출한 것이죠.
우리 계약 조건을 백번 양보해서. 소비자물가인상율보다 훨씬 높은 2023년 7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2021년 7월과 2023년 7월은 133.41 에서 151.30 으로 13.4% 올랐습니다. (통계청 자료)
어디서 445만원을 667만원 올릴 근거가 있을까요?
협상 초기에도. 공사비인상 요인에 의한 인상분과, 타당한 도면변경/기준변경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을 구분해 달라 하였으나. 방법이 없다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 말아져 있는 것이죠. 물 말아서 그냥 이 가격에 퉁치자.
정 깍고 싶으면 무상제공 약속한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없애고 깍아주겠다는 말이나 나왔습니다.
지난번 카페에 공유했던. 시공사하자분쟁건수 순위 10대 건설사에 불명예 1,2위를 차지한 것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을때는.
그 두회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니. 더 깐깐하게 사소한 것까지 하자로 발굴해서 그렇게 되었뎁니다.
이 해명이 믿어지십니까?
2020년에서 2022년 건수 통계입니다.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아서. 저는 현대산업개발,GS와 이별하는 재입찰 찬성할겁니다.
저는 공사비 더 비싸지고, 공사 더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후회 안할겁니다.
왠지 표차가 팽팽하게 대립할 것 같습니다만. 각자 소신것 현명한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근거가 있는 글 고맙습니다. 명쾌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조합 업무를 둿받침해 온 백은희 님께서, 고뇌 끝에 작심하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시공자 선정, 가계약협상, 본계약 협상 등 조합의 브래인으로 인정받아온 오지영 대의원께서는 어떤 의견인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재신추 단톡방에서 오안나 님은 시공사ㅜ계약유지 쪽 의견으로 추정되었는데, 오지영대의원님도 비슷한 의견이실까요?
정상적인 정보수집과 판단을 한다면 시공서 교체는 지당한 결론일것 입니다!
콩 심은데 콩이 나는 것이 당연한데, 팥을 기대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지 안았으면 합니다.
재입찰 의견을 모으는날 저는 참석못했습니다. 어느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안 알아봐서 모르겠네요.
여러번 뵈었던 오대의원님 정보수집 능력과 노력과 정성과 판단을 진심 존경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못 들었지만. 만약 재입찰 반대하신다면 나름 근거가 있으시겠죠.
정답보다는 다수의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1안이든 2안이든. 조합은 앞으로의 운명을 조합원들 손에 맡겼다는 면피의 좋은 구실이 될 수 있음이 분명하지만.
선택권 조차도 없었던 때에 비하면. 저는 그냥 뒤집을 기회라도 주어진게 좋습니다.
협상 사실을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신거 같습니다.
시공사 교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검토도 없이 안일한 일처리로
대충 넘길 사안은 아닐 것입니다.
답답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멋진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시공사 교체를 원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광주 아이파크 재건설 하면서 부담하게 되는 비용이 어마어마 할텐데 그것도 어디서 손실을 보전할지 ㅠ 진짜 너무 조합원을 우숩게 보는게 화나네요 정확한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식
순살 운운은 팩트를 왜곡하는 프레임일뿐이고 10년후에 입주하실 분은 재입찰 찬성하시고,공사비는 아파트값이 떨어져도 해마다 오른다는 건 팩트입니다.
지금 시공사로 가면 입주시까지 7~8년 안걸리나요 그근거좀 알려주세요 그냥가도 그정도 걸릴거같은데 공사비오르면 기존시공사는 오른대로 안받나요 재건축 재개발 경험해보니 시공사들 키받는순간까지 받을거 어떤수를쓰든 다받든데 공사비667 으로 끝까지 해준데요? 그근거도좀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나와 내가족이 살집인데 안전하고 튼튼한집이 지어져야 되지않을까요???
해가 갈수록 공사비는 오르고 아파트값은 떨어지니 빨리 진행하자는뜻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여유가있으신분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분들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짜피 줄거다주고 할바에는 시장에서 부실로 소문난 시공사를 택할 필요 없다고 보여집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5 08:07
공사비지수와 건축공사비는 다른 개념인데 지금 우리의 현안은 평당 건축공사비가 중요합니다.공사비지수로 현안을 흐리지마시기 바랍니다.건축공사비가 구성,연 상승율이 중요
님 여기저기 다 나서고 계셔서 또 한마디 안남길수 없네요.
금융이자 5% 계산하는건 금융.금리에 무지하고 한심한자고 불순한의도 가진자고 조합원을 현혹하려는
의도라고 막말 쓰신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곧 12월 연말되는데 금융이자2% ,3%라고 하셨는데 이에 똑똑한 님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세상 본인만 잘나셔서 막말을 아무렇제 않게 오픈공간에서 쓰시는데 존중을 좀 갖고 개인주장도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합원 현혹하려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도 다시 생각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전세자금대출 5.35%에 카드만들고.급여이체하면 조금 깍아주던데... 중도금 집단 대출 6%이구요
금융이자2%3% 그 은행은 대체 어딥니까?
왜 계약서에 건설공사비지수라고 써놨겠습니까?
1. 정의:
- 공사비 지수: 공사비 지수는 특정 시기의 건축공사비를 기준으로한 시세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즉, 특정 시기의 건축공사비를 100으로 잡고, 다른 시기의 건축공사비 변동을 비교하여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 건축공사비: 건축공사비는 실제 건축공사를 위해 드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건축자 또는 시공사에 의해 수립되는 공사비로, 재료비, 노무비, 설계비, 감리비 등을 포함합니다.
2. 측정 방법:
- 공사비 지수: 공사비 지수는 통계청 또는 건설업계에서 해당 지수를 측정하고 발표합니다. 이는 기존의 건축공사비와 최신 시기의 건축공사비를 비교하여 계산됩니다.
- 건축공사비: 건축공사비는 실제 공사 비용에 따라 계산되며, 공사 예산 및 지출계획에 따라 산정됩니다.
3. 활용 분야:
- 공사비 지수: 공사비 지수는 통계적인 정보로서, 정부 정책 수립, 예산편성, 시장동향 파악 등에 활용됩니다. 특정 산업의 건설업체나 투자자 등도 건설물 값을 추정할 때에 공사비 지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건축공사비: 건축공사비는 건축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한 실제 비용이므로, 건설사, 건축주 등이 예산과 지출을 관리하고, 입찰 및 계약 단계에서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통해 공사비 지수는 통계적 정보를 제공하며, 건축공사비는 실제 건축공사의 비용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고 챗GPT가 알려주는군요.
그래서 건축공사비는 어떻게 큰 차이가 날 수 있는지요?
저는 잘 몰라서 그런건가. 남겨 먹어서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
116동 백은희 조합원님 긴 글 꼼꼼하게 남겨주셔서 잘 봤습니다.
시공사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해야 하는 일임은 맞는것같습니다.
재산상 문제가 걸린일이니까요.
총회 투표전 많은 조합원들께서 백은희님 의견 글에 공감하고 참고하실것 같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시공사 교체 100% 찬성합니다.
건축공사비는 계약할때 활용되네요.백은희님글에서 시공사 바뀌면 10년후 입주해도 좋다는 표현은 감정적이고 시공사 바뀌면 입주가 10년이상 걸릴 수 있다는 걸 시인 한듯합니다.
유용호형님, 이제 그만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논의되는 재건축 관련 얘기는
진실된 사실과 근거를 가지고, 전체 조합원의 이익만을 위해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형님 글 중에 틈틈이 근거없는 것들이 보입니다.
10년 이상걸릴 수 있다고 제가 시인?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그만큼 현 시공사가 싫다는 감정적인 표현 맞습니다. 객관적이기도 하고요. 10대 건설사중 제일 못난 시공사들인건 팩트니까요.
5년이든 10년이든 기다리기 싫으면 팔면 됩니다.
오히려 팔 사람들이 시공사 바꾸자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팔 시기가 안되어 이러고 있는 것이지.
폭탄 분담금 다~ 내고 반드시 들어와 뼈를 묻겠다 하시는 분들 저는 공감이 안됩니다.
팔 시기가 되면 어디서 지은 아파트를 더 쳐줄까요?
시공사 바꾸면 당장 지금 매물도 호가 오를 수도 있는데요. 그래야 한 푼이라도 더 받아 이사 나갈 수도 있습니다.
@116동 백은희 맞습니다
시공사만 바뀌어도 불확실성 줄어들도 호가도 올려팔수있겠죠
@116동 백은희 완전 공감합니다
현산자이에서 지은 아파트! 지어질 아파트!
일반분양자들은 더 잘 압니다
오히려 바뀌면 호가 좋아질듯이랴 말에 100퍼센트 동감합니다
@116동 백은희 시공사 바뀌고 관리처분 결정나면 조합원권리승계안되 제값 못받고 누가 매수할까요.시공사바뀌면 무조건 오른다 누가장담 할수있나요?순살아파트 수천,수백 공사 현장중 일부일뿐 이번 실수,지적으로 더 튼튼하게 공사하겠지요
@123동 유용호
https://m.blog.naver.com/kukiya77/222819014365
조합원지위 승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 중원구는 오래전에 조정지역에서 해제되었구요
https://m.blog.naver.com/twonews/222925123276
그런데 왜 우리조합에 적용되는 법규정에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계속해서 이것저것 올리나요?
전 의도가 이해가 안 되네요~~
@이윤섭 “순살아파트가 전국에 수백수천 중 일부분이며 실수”라는 시공사 대변하는 주장에 대해
구매하는 수백만원 하는 전자제품, 수천만원 하는 자동차가 우연히 나에게 허자제퓸이 배정되어도,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고, 구매한 전자제품을 자동차를 부수는 퍼포먼스와 불매운동을 하는데, (가끔 언론기사에 사고사례로)
하물며, 한 가정의 자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 또는 평생 모아서 어렵사리 장만하는 보금자리를,
그것도 한 두 집이 아니고 수천에서 수만가구가 “현산이나 자이”라는 브랜드를 구매하개 되는데,
“ 이번실수 지적으로 더 튼튼하게 공사하겠지요”라고 남의 일 또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표현하시면
많은 조합원들이 유용호 대의원님의 대의원 자질에 의구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123동 유용호
“시공사 바뀌면 무조건 오른다 장담할수 없다”는 논리에 대해,
현재 우리아파트가격의 하락이, 선정된 사공사의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한 인과관계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타단지 재건축단지보다 더 많이 하락하였거나, 거래가 안 되고, 심지어 가격이 회복되는 와중에도 더 가파르게 하락하는 중이라면,
우리는 이러한 아파트 가격하락의 원인이, 붕괴사고를 일으킨 시공사들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산과 지에스는 우리 조합원들에게 이러한 붕과사고 건설사라는 오명에 대해 “미안해하거나 안심시키는 어떤 대책도 제시한 바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총회안건은 선정된 시공사와의 변경계약 또는 계약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인데도,
그들은 총회자료를 통해, 공사비 증가 50%의 당위성만 주장할뿐 “조합원들이 붕괴아피트건설사들로인해 당하는 직간접 피해보상”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우리조합원들이 시공사를 바꿀 수 있을때 바꾸지 못하면, 냐중에는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내가 ”광주화정아파트, 인천검단 자이아파트“의 입주희망을 품었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상상해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123동 유용호 실수라고요???
입주후에 그자리에 님의가족이 서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끔찍하지 않으세요???
그때도 수배,수천 공사현장중 실수인 한부분이었구나 라고 용서하시겠습니까???
시공사 교체한다면 분담금 폭탄 없을까요?????
떨어진 부실 시공사의 브랜드 가치는
올리기 힘들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같은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가치 없는 브랜드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공사를 바꾸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재건축에서 시공사 교체여부는 시공사 선정만큼 중요할 결정일 것 같습니다.
전재산이 걸린 일인만큼 중립적인 입장에서 카페이 올라온 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고민을 했는데 양쪽 의견과 근거를 보니 재입찰하는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어 보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있어보여 저는 재입찰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