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으로 자리매김한 새누리당을 황우여 당대표와 함께 이끌어 나갈 이한구 원내대표는 누가 뭐래도 부동의 친박 핵심실세임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동안 이명박정권 집권 이후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 전문가임에도 비주류 친박계라는 태생적,권력지형적 한계때문에 정치적 능력을 제대로 펴지 못했다는 평가가 없지 않았었다.
그만큼 청와대와 친이계의 홀대와 견제를 극복하고 집권고지에 가장 근접해 있는 박근혜 정권 창출의 주력군 역할을 맡을 새누리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등극한 이한구 대표에 대한 정치권의 기대는 남다른바 있었다.
그러나 이한구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에 대한 이러한 기대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시킨 야만의 극치라 할 수 있는 반 인륜적이고 패륜적인 망언으로 여지없이 깨어지고 말았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요즈음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으로 이슈 메이커의 총아로 떠오른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와 관련,자신의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가 참여정부 시절 두 번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특별복권을 받았다"는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한 트위터리안의 "이러니 노무현 개XX지, 잘 뒈졌다"라는 욕설도 함께 리트윗 했다고 한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당의 원내대표로서 그럴리가 있겠느냐며 반신반의하던 국민들도 문제의 리트윗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었음이 밝혀지자 분노를 쏟아냈다.자진서거 3주기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령을 말도끼로 부관참시한 인간이하의 망동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는 비난여론이 솟구쳤다.
반 인륜적 리트윗 사과하면 끝인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가 공유수면 매립 인허가와 관련하여 수억원의 돈을 받은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300억원의 괴자금이 발견되었다는 검찰측의 전언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20억원대 노무현 전 대통령측의 차명계좌 주장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친노측 인사들의 반발이 거셌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한구 대표 막장트윗. 개인적으론 그의 인품 문제지만, 집단적으론 이준석 만화와 함께 새누리당의 적개심, 증오감의 표출입니다. 그 적개심, 증오감이 노무현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탄핵하고, 퇴임후까지도 표적수사로 끝내 죽음으로 몰았습니다"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시절 후원회장을 지냈던 이기명 노무현재단 상임고문도 "이한구. 니가 죽었을 때 그런 소리를 했다면... 상상을 해 봐라"며 노발대발하는등 노기를 감추지 않았다.
민주통합당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이 나서 "최소한의 양식마저 의심케 하는 막장 표현을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을 대표하는 원내대표라는 분이 전달했다니 더욱 충격"이라며 "한 사람의 죽음을 이렇게 모욕해도 되는 것이냐"고 성토하였다.이어 "자신의 이름으로 한 것이라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이 원내대표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거부하는 막장 표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낀듯 이한구 원내대표는 즉시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리트윗은 대표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며, 이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어떠한 경위로 이번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정확한 경위를 확인중에 있습니다.특히 이번 일로 고인과 유족의 명예에 누가 되고, 아픔을 가중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과 유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어 20일에도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유감과 함께 유족에게 사과를 표하고 트위터를 관리하던 인턴이 이대표의 뜻과 무관하게 실수로 리트윗한게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음을 밝혔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패륜적 망동은 보수진영의 전매특허인가
이한구 대표측의 해명성 유감표명과 사과는 당연하다.그러나 사과에 진정성이 담겨 있다해도 새누리당 정치인들에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는 저급한 정치꾼의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고 친노진영을 도맷금으로 능멸하는 대국민적 정치적 효과를 거두고 인턴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워 지능적으로 마무리하는 절차적 간교함,현란함의 극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만든다.
이한구대표의 반인륜적인 망언 리트윗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중 공과와 상관없이 소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 국민적 정서상 감히 상상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패륜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인간의 근본을 의심케하는 불학무식,야만적 패악으로 규정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 대표의 패륜적 망언 리트윗은 이 대표 개인의 돌출행동이 아니다.새누리당과 한식구나 다름없는 어버이연합등 소위 보수단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반대에 이어 묘 파내기 퍼포먼스를 국립묘지 정문에서 벌인바 있고 범인이 잡히지 않았지만 김 전 대통령 묘역 방화라는 전무후무한 패악을 자행한 전과에서 보듯 이 대표의 망언 리트윗은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위원의 문재인 목자르기 만화파문과 함께 패악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단언하건대 이한구 대표의 망언 리트윗과 같은 정치적 목적을 겨냥한 반인륜적이고 패악적인 폭거는 새누리 보수진영에서 반복 되풀이하여 발생할 것이다.이러한 예측은 국민적 지탄을 받고도 성추문,성희롱 사건이 심심하면 발생하여 성희롱당,성추문당,성나라당이란 아름답지 못한 주홍글씨가 새겨지고 쇄신의 기치를 내세우고 재탄생한 새누리당 또한 제수 성추문 전력을 가진 후보를 공천하여 성누리당이란 비판을 받고있는데서 그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처럼 유독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에서 불미스러운 반인륜적 패악질이 끊이지 않는것은 기본적으로 당사자들의 품성,인격,교양등 인간적 자질에 문제가 있어서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만연한 반인륜적 도덕 불감증때문이다.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은 국민적 지탄을 받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할때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시행,책임 당사자 엄중 문책보다 있을 수 있는 인간적 실수라는식의 감싸고 도는 온정주의,물타기 수법,국민 망각증에 기댄 시간때우기로 일관해 왔다.
김대중 정부시절 균형인사를 호남 싹쓸이 인사로 난도질하고 실체도 없는 옷로비 사건을 마치 나라를 결딴낼 권력형 부정부패인양 나팔을 불고 가까이는 4.11총선 당시 김용민 막말을 트집잡아 온 지면에 쿵다쿵 쿵다쿵 펜방아를 찧어대던 조중동문 등 보수언론들이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새누리당 관련 부패비리,망동에 대해서는 스스로 입을 공업용 재봉틀로 박고 펜을 부러뜨리는 함구절필로 여론화되는걸 앞장 서 막거나 권력과 결탁한 물타기 사건으로 본질을 흐리는 파렴치한 장난질로 덮고 보호하는 사회적 악기(惡器)노릇을 해 왔다.
이번 이한구 원내대표 망언 리트윗 사태에 대한 보수언론의 행태도 전형적인 우리식구 감싸기다.경향신문과 한국일보 등 몇몇 소수 신문만이 이한구 리트윗 파문을 단독기사로 보도하였을뿐 조중동은 아예 기사취급을 하지 않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당주(黨主)는 당장 이한구 원내대표를 읍참마속해야
이와같은 우리가하면 사랑이고 정의,남이하면 불륜이고 불의라는 극단적이고 일방적인 자기중심적 인식과 사고가 지배하는한 새누리당과 보수진영의 반인륜적이고 불의한 망언망동은 미래진행형으로 계속 될 것이고 이로인한 결과는 국가사회 공동체의 파괴로 나타날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새누리당의 실질적인 주인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이한구 원내대표의 반인륜적 망언 리트윗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가진 똑똑한 인재라 해도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금수나 다름없다.금수를 앞세워 정권을 잡겠다는건 동방예의지국을 패륜적 막장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될성 부른 인간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대통령질을 잘했건 못했건 그래도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 선출되어 5년동안 국정을 책임졌던 전직 대통령에 대해"노무현 개xx,잘 뒈졌다"라고 그것도 수천명에게 날린 사람에게 뭘 기대할 것인가.
이나라를 금수의 나라가 아닌 인륜도덕과 정의가 넘치는 새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면 박근혜 새누리당 당주(黨主)는 당장 시정잡배보다 못한 이한구 대표를 읍참마속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영전에 제물로 바치는게 망자를 능욕한 최소한의 속죄이자 도리일 것이다.
첫댓글 읍참마속? 걍 개작두로...
이런 개씹가튼 쌔기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쳐먹고 산다고 생각을 하면 피가 꺼꾸로 쏟아 오르는것 같다, 무슨 나라가 썩어도 이렇게 더럽게 썩은 나라가 있는지....이 개잡종같은 친일매국노 앞잡이들 썩은것들은 청산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것 같다..........
이러는 니늠도 개겟기다..개갯기..알앗나..행구야..등신가튼게..즈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