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font-size: 13.3333px;">저는 미국 텍사스 에서 조직검사를 해서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공유 하고자 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사실 이 카페는 해외에서 가입불가합니다.. (핸드폰인증) 그래도.. 혹시나 해서 올려요</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제가 있는 보험은 Blue cross blue shield 라고 좋은 보험이라고 하더라구요..</p><p style="font-size: 13.3333px;">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보험해서 조직검사비용이 대락 1200~1300불 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추가적으로 PET CT는 1000불(백만원) 정도 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p><p style="font-size: 13.3333px;">림프종양 위치는 왼쪽 목 아래(쇄골) 부분 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1. x-ray, 피검사 ($0) 처음 직장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랑 피검사를 했는데요. 소속 병원이라 그런지 $140 청구하더라구요. 보험회사에서 다 내주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3. 큰병원으로 이동..</p><p style="font-size: 13.3333px;">4. 간단조직검사 ($35) 주사기 총같은 기계로 쏴서 샘플을 해갔습니다. 보험전 $2000정도구요 보험후 $35 입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5. 수술조직검사 (대략 $1200)</p><p style="font-size: 13.3333px;"> ---> 의사 인건비 $943 -> 보험후 $374.30</p><p style="font-size: 13.3333px;"> 병원 사용료 $2~3만 -> 보험후 $527.20</p><p style="font-size: 13.3333px;"> 조직검사비용 $2270 -> 보험후 $128.57</p><p style="font-size: 13.3333px;"> 마취비용 $ 1755 -> 보험후 $202.80</p><p style="font-size: 13.3333px;">6. 림프종 판정</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7. PET CT (보험 적용후 대락 $1100불): PET CT 를 우선 예약하고 고민 끝에 안되겠다 싶어서 한국행 비행기 표를 샀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p><p style="font-size: 13.3333px;">일단 미국 보험의 문제점은 그때그때 비용을 병원이랑 보험회사랑 협상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비용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 정말 답답했구요. PET CT 같은 경우에는 암 판정 받기전에는 찍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보험때문). 그래서 의사는 열심히 조직검사에만 전념하는거구요. 시간이 많이 지제되는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오니 그냥 주루룩 하더라구요. 저는 골수검사를 해야한다는것도 한국와서 알았습니다... </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CT 찍기 전까지(조직검사만) 총 1200~1300 달러를 소비했구요. 앞으로 비용이 많아질것 같아 저의 경우는 귀국으로 결정했습니다. CT 비용은 제가 이제 찍을수 있어서 직접 병원에 물어본거구요 1000불 정도면 괜찮게 나온거라 하더라구요.. 다른 보험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별 내용은 없지만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한국에 오실때에 필수 준비물은요.</p><p style="font-size: 13.3333px;">1. 의사 소견서 : refer letter 이거 없으면 다시 일반병원에서 시작하셔야합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2. 조직검사 염색 슬라이드: stained tissue slide</p><p style="font-size: 13.3333px;">3. 조직검사 염색안 15장: unstained tissue slide</p><p style="font-size: 13.3333px;">4. 조직검사 피검사 결과지: laboratory & histology results</p><p style="font-size: 13.3333px;">5. 검사영상cd /영상 결과지: 저는 없어서.. 안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일단은 조직검사 염색슬라이드 및 염색안이 없으시면 한국에서 다시 조직검사를 할수있습니다.</p><p style="font-size: 13.3333px;">저는 사정사정해서 다 받아왔어요.. 가방에 조심스럽게 넣어서 ㅋ 들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걸릴 까봐 조마조마 했네요</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아무쪼록.. 모두 치료 잘 받으시구요..</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br></p><p style="font-size: 13.3333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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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교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되요..제가 보기엔 돌아가시면 보험을 다시 들수있을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아요...그리고 ct 비용은 보험사마다 많이 다르다고 했어요. 다만 ct를 찍으려면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돈을 지불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추적검사가 왜 필요한지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거의 비행기표값이라..(1000불 아래는 거의 없을거 같아요) 전 다시가도 한국에서 왔다갔다할 생각입니다.
미국에 의료보험이 있으시다면 한국에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으시는데 제가 보기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신거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 의료보험은 약 3000-5000불 정도의 자기부담한도( out of pocket) 이후는 무조건 보험회사에서 부담합니다. 한국 2-3번만 왔다갔다 하면 이 비용이 듭니다. 또 한국 의료보험으로도 림프종 치료가 공짜는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 비용만 따져도 여기 자기부담한도 (out of pocket ) 금액보다 더 들 수도 있을겁니다.
@나의귀미국에서 치료나 치료 후 관리는 한국과 비슷할겁니다.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한 모든 검사/치료/관리를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비급여라는 항목이 아직 많아 주치의가 의심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도 비용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 주치의는 그런 제약이 없어 필요한 검사/치료/관리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소인소인님 글을 열심 찾아보았어요. 이제야 보다니..죄송요 저는 호지킨으로 아마 선생님 말씀으론 4차~6차까지 하고 관해받으면 1개월 3개월 6개월 이런식으로 관찰 하실거 같아요.. 관해 받고 미국에서 이걸 이어서 할수있을지도 고민해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첫댓글 오시느라 힘드셨을건데 차분히 알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완전관해되시길 기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빨리 치료 받고 돌아가야죠!
혹시 다시 돌아간다면 보험을 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처럼 추적검사 하는 비용(pet ct, ct비용)이 위와 비슷한 비용이 될까요
사실 저희는 학교를 다니다 들어왔고 그 사이 휴학으로 처리가 되어 있는데 보험은 학교보험이구요
저도 학교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되요..제가 보기엔 돌아가시면 보험을 다시 들수있을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아요...그리고 ct 비용은 보험사마다 많이 다르다고 했어요. 다만 ct를 찍으려면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돈을 지불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추적검사가 왜 필요한지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거의 비행기표값이라..(1000불 아래는 거의 없을거 같아요) 전 다시가도 한국에서 왔다갔다할 생각입니다.
@나의귀 답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너무 고민이라...
저희도 그 방법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모두 좋은 일들이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주세요 ㅎㅎ 네 고민이 많죠.. 치료 잘 받으시구요~~ 저도 기도할께요!! 화이팅입니다!
미국에 의료보험이 있으시다면 한국에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으시는데 제가 보기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신거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 의료보험은 약 3000-5000불 정도의 자기부담한도( out of pocket) 이후는 무조건 보험회사에서 부담합니다. 한국 2-3번만 왔다갔다 하면 이 비용이 듭니다.
또 한국 의료보험으로도 림프종 치료가 공짜는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 비용만 따져도 여기 자기부담한도 (out of pocket ) 금액보다 더 들 수도 있을겁니다.
아 제가 그걸 잊고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돈도 그렇지만 혼자라 일단 한국에서 받는중이구요. 혹시 미국에서 치료후 관해 받고 어떻게 관리해줄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부분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나의귀 미국에서 치료나 치료 후 관리는 한국과 비슷할겁니다.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한 모든 검사/치료/관리를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비급여라는 항목이 아직 많아 주치의가 의심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도 비용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 주치의는 그런 제약이 없어 필요한 검사/치료/관리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소인 소인님 글을 열심 찾아보았어요. 이제야 보다니..죄송요 저는 호지킨으로 아마 선생님 말씀으론 4차~6차까지 하고 관해받으면 1개월 3개월 6개월 이런식으로 관찰 하실거 같아요.. 관해 받고 미국에서 이걸 이어서 할수있을지도 고민해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나의귀 치료 잘 받으시고 곧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살고있는 시카고의 프로구단 컵스의 주전 Anthony Rizzo도 호지킨 림프종 환자였지만 지금은 완쾌되어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소인 네 ㅜㅜ 감사합니다 가족분도 소인님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