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의 영광뒤엔 수많은 욕이 있다. - 8월 첫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순위(지난주)	제목(스튜디오)	주간 수익	총 수익	상영 기간	스크린 수	제작비
1 (첫등장)	The Dukes of Hazzard (워너 브로스)	$30,575,000	$30,575,000	1주차	3,785개 스크린	$50m
2 (1)	Wedding Crashers (뉴라인 시네마)	$16,500,000	$144,099,000	4주차	3,106개 스크린	$40m
3 (2)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워너 브로스)	$10,565,000	$169,023,000	4주차	3,702개 스크린	$150m
4 (3)	Sky High (브에나 비스타)	$9,048,000	$32,050,000	2주차	2,912개 스크린	$35m
5 (5)	Must Love Dogs (워너 브로스)	$7,415,000	$26,278,000	2주차	2,505개 스크린	$30m
6 (10)	March of the Penguins (WIP)	$7,135,000	$26,435,000	7주차	1,867개 스크린	-
7 (4)	Stealth (소니)	$5,800,000	$24,458,000	2주차	3,459개 스크린	$100m
8 ((6)	Fantastic 4 (폭스)	$4,050,000	$143,774,000	5주차	2,339개 스크린	$100m
9 (9)	War of the Worlds (파라마운트)	$3,560,000	$224,627,000	6주차	1,940개 스크린	$132m
10 (7)	The Island(드림웍스)	$3,115,000	$30,942,000	3주차	2.138개 스크린	$122m

 기대작들의 흥행 대부진도 있었고, 기존 작품들의 파워가 이제 시들해질 때쯤 되니까 개봉 작품이 드디어 3주만에 1위자리에 등장했다. 제시카 심슨의 데뷔작이기도 The Dukes of Hazzard 의 1위는 어느정도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바보같은 영화라고 취급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관객들 역시 바보같은 코미디에 웃기는 하지만,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평론가들은 욕하느라 신났다.(21세기 최악의 영화란다..!!) 대충 보니까, 한국에서의 개봉은 조금은 힘들 것 같고..(한국에서의 흥행조건이 전혀 갖춰있지 않았다..!!) DVD 시장에서나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오웬 윌슨`,`빈스 본`, 그리고 `조니 뎁`은 계속 순항중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같은 경우는 제작비가 워낙에 많이 들어간 영화라 2억달러는 벌어야지 제작사가 해피할 것 같고, 이와 반대로 `웨딩 크래셔`는 이미 제작비의 4배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지라, 제작사는 극락세계에 빠져 있을 것이다.  기대작들의 부진에 덕을 본 것 도 있겠지만..이 두 작품은 재밌는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지난 주 개봉했던 3편의 작품중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스텔스`는 개봉 2주만에 7위로 떨어지면서 퇴장준비다. 정말 너무 난감할 정도다. 이번주 10위인 `아일랜드`와 함께, 아마도 제작사들 사이에서는 올 여름 최악의 작품으로 꼽히지 않나 싶고, 두 작품다 제작비를 1/4, 1/5정도 밖에 못 건졌다.

 `스텔스`말고 같이 개봉했던 2편의 영화는 이번주 개봉작이 한편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전했다. 두 작품 모두다 제작비가 그렇게 많이 든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주면 모두 제작비 회수할 것 같다.

 '펭귄-위대한 항로'는 스크린의 확대와 함께 순위도 뛰어 올랐는데, 한국에서도 곧 개봉하더라.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많은 가족관객들이 손잡고 가서 봐서 한국 박스 오피스에서도 한 4-5위쯤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올 여름 최강자는 아마도 `우주 전쟁`이 될 듯 싶고, `판타스틱 4` 역시 승자쪽에 들어갈 듯 싶다. 두 작품모두 여름이라는 특수 시즌에 개봉되어 관객들 돈을 쪽쪽 빨아먹고 퇴장중이다. 아직도 탑10에 있기는 하지만..큰 변화를 줄만한 순위는 아니다. 


#Coming SOON!!!


8월의 첫주는 가볍게 1편으로 시작했지만, 둘째주 부터는 여름 2차대전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듯이 4편의 영화로 시작한다.

다음 주에 개봉하는 4작품 역시 코미디,호러,액션까지 참으로 선택권이 다양하게 편성되었는데, 일단 처음 작품은 가장 많은 스크린수를 확보했다고 알려진 듀스 비갈로의 속편 "Deuce Bigalow: European Gigolo" 이다. 전편에 이어서 이번에도 포주로 에디 그리핀이 등장하고 그의 상품으로는 로브 슈나이더가 등장한다. 이제 이들의 고객은 유럽의 여성들이 되는데, 로브 슈나이더의 말처럼 전편이 약간은 가벼운 성인 미디 였다면,속편은 속편답게 본격적인 성적인 성인 코미디로 나아갔다고는 말이 사실이라면 살짝 기대가 되긴 한다..

다음 작품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려온 작품이고, 성적이 가장 궁금하기도 한 작품이다.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지는 4형제의 피비린내나는 복수극 "Four Brothers" 이다. 감독은 얼마전 개봉해서 절찬리에 상영중인 `허슬 앤 플로우`의 존 싱글턴이 맡았고, 주연은 마크 월버그, 안드레 벤자민, 타이리스 깁슨, 가렛 해들런드등 흑백 가리지 않고 폼 나는 애들로만 집합했다. 피부색깔이 다른 이 4형제를 입양해 키운 그들의 어머니를 죽인 놈 때려 잡는다는 아죽 단순무식줄거리인데...기대된다..깁슨과 월버그의 포스가 장난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세번째 작품은 잊을 만 하면 나오는 그들의 전쟁영웅들 칭찬해주는 영화인, "The Great Raid"  이다. 뭐..예상했다시피 일다 실화다. 2차대전때 일본 군에게 잡힌, 미군을 구하러가는 특수부대의 이야기다. 삶의 희망을 잃어갈때쯤 그들을 구하러 가는 멋진 영웅들의 이야기..포스터 밑바닥에 깔린 성조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굉장히 미국적인 영화가 될 듯 싶다. 한국에서는 개봉해도 안 될 영화라고 보여진다.

마지막 작품은 생각만 해도 흐뭇한 케이트 허드슨 주연의 공포 영화 "The Skeleton Key" 이다. 피칠갑을 하는 영화가 아니라,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에 깜짝 놀랄만한 비밀이 밝혀지는 스타일의 호러영환데, 요즘 한국에서도 꽤나 광고를 때리고는 있지만, 공포스럽지는 않아 보인다. 뭐..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케이트 허드슨이 나오기에 일단 믿어본다..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허튼 작품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psp2002]

웨딩 크래셔 얼마나 재미있길래...

[zkumaz]

저기 나폴레옹다이너마이트 이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전에 mtv무비어워드에서 선전하던데 저예산 영화인거는 같은데 코미디인지 진지한영화인지 궁금해요

[번슨이]

펭귄 기대 기대-

[Southern]

7월14일에 한국에서 DVD출시된거 사서 봤는데..정말 저예산으로 진지한 코미디입니다. 보는 순간 오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본 날 자기직전에 생각하면 더 웃기는 영홥니다. 이 영화의 매력이 있다면..계속 보고 싶게 만든다는 것도 있습니다..일주일에 한번씩 3번 봤는데..빠져들게 만드는 영홥니다.

[유디드굿잡~!]

웨딩 크래셔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배낭여행 다니면서 10분에 한번 포스터 본듯.ㅋ

[RocK&JERICHO]

아일랜드 정말 난감하다.........우리나라에선 인기절정인데.....하긴 제가 본 느낌으로 봐서는 저 성적이 약간이해가 긴하지만...그래도 볼만하던데...ㅡㅡ;;

[쿠쿠트]

four brothers 에 안드레 벤자민... 얘 아웃캐스트네 ㅎㅎㅎ

[폴[烈]]

웨딩 크래셔 저 개인적으로는...빈스 본 혼자 웃겼던거 같네요...4 부라더스는 매우 기대중...

[Seonghun]

잘 보고 갑니다 - . 제시카 심슨은 안 됐다고 해야할 지 =_= ..

[나에게도 반지를!!!]

워너 영화 잘 나가네...포 브라더스의 타이리스 혹시 패스트 앤 퓨리어스에 나온 배우인가???

[♡앤서사랑해♥]

아일랜드 잼있던데..우주전쟁보다 낫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