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변산반도를 친구들과 여행했어요.
이곳의 '바지락죽'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죠.
변산온천 옆에 있는 바지락죽 원조집이에요. ^^
'바지락죽 개발의 집'이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바지락죽이 나오기도 전에 전라도의 맛깔스런 반찬에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습니다. :)
반찬은 깔끔하게 담겨 나오고, 다 먹어가면 쥔장님들이
새 반찬으로 바로바로 바꿔주십니다.
가짓수도 열다섯 가지 정도는 되었던 듯 싶어요.
오래 되니 반찬수는 가물가물하네요. 놀랐던 기억만.
바지락죽은 5,6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커다란 대접에 그득하게 나옵니다.
바지락도 엄청 많이 들어 있구요, 갖가지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죽이라도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온천도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이곳에 가시면 온천하고 식사해도 좋겠어요.
저희 팀은 시간이 촉박해서 온천은 못 가보고 올라왔어요.
참, 궁항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아주 멋지답니다.
좋은 사진들을 로모로 건져왔었죠. :)
첫댓글 두주쯤 전에 다녀왔죠.. 훨씬 예전부터 다녔는데..,, 반찬가짓수나 죽과 바지락무침맛이 많이 떨어졌더군여..(그래두 맛은있지만..) 저희가족은 인근의 다른곳을 개발할까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