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과 함께한 집사람 병문안.
집사람은 삼성병원 중환자실 에 있는데 나는 운동한다고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도 좀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그것도 두딸에게 다 맡겨놓고 내 할짓 한다는거 어찌보면 바보스런 행동같기도 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기도 하지만 중환자실엔 면회가 하루에 30분,그것도 딱 한 사람에게만 허용되어 있기에 막연하게 서성일 필요도 없지만 두 딸 에겐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결과에 의해 일반병실로 옮겨지면 그때는 내가 수발을 들어줄 생각이다.
그런데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집사람 덧옷이 필요해 갖고가야하기에 오늘 산행은 자연 취소다.
어떻게 가능하다면 곁에 있어볼 생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집으로와 산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오늘 집사람 검사는 입으로 수면 내시경을 통해 심장 초음파를 하는 시술로 <경식도심장초음파>(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검사는 내시경관을 입을 통해 식도에 삽입하여 초음파로 심장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일반 심장초음파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판막질환, 심장 내 혈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의 진단을 아주 세밀하게 관찰할 수있는 최신식 검사라고 하는 것을 실시할거라 한다.
MRI 촬영차 이동할때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볼 욕심에 14.00시까지 기다렸다가 이동하는 순간 얘기도 하고 또 촬영후 병실로 돌아갈때 얼굴한번 더 보는것으로 하루해를 그진 다 보냈으나 많이 밝아진 얼굴과 의욕적인 얘기로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환자 본인의 의욕도 중요하고 감사하지만 두딸과 오랜만에 점심도 먹고 커피도 하면서 많은 얘기 주고 받었다.
같이 못하는 두 아들과는 영상으로 안부를 묻고 어머니의 쾌유를 빌었다.
삼성병원.
점심식사(추어탕)
MRI 촬영중 기다리는 순간.
이렇게 한번 보는것으로 오늘의 만남이다.
🙏🏼 70대(代)는 인생
(人生)의 갈림길, 💞
건강수명(健康壽命)이라 함은 일상생활(日常生活)에 불편(不便)함 없이 건강(健康)한삶을 누리는 것으로 지금의
70대(代)가 예전보다 건강한
것은 영양상태(營養狀態)의
개선(改善) 때문일 것이다.
75세(歲)까지는 지적기능(知的機能), 체력(體力),내장기능
(內臟機能) 등이 중년(中年)
과 큰 차이(差異)가 없지만 80, 90세가 되면 70대처럼 건강하게 활약(活躍)할 수는 없다.
의학(醫學)의 진보(進步)로 평균수명(平均壽命)만 연장
(延長)된 것이다.
회춘(回春)하는 약(藥)과 방법(方法)이 있다고 한다면 장기(臟器)는 새로워질 수 있지만 뇌(腦)는 회춘(回春)
되지 않고 노화(老化)는 계속(繼續) 진행(進行)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問題)이다.
일본(日本)에서 사망자(死亡者)들을 해부(解剖)해 본 결과(結果)85세가 넘으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症狀)이 보이지 않는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70대 초반까지는 치매에 걸리거나 환자(患者) 가 된 사람은 10%도 채
안된다.
따라서 건강한 80대를 연착륙(軟着陸)하기 위하여는 70대가 매우 중요(重要)하다.
늙음을 기피 할 수는 없다.
고령자(高齡者)의 건강은 뇌의 機能을 80대 이후(以後)
에도 계속 유지(維持)할 수 있
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젊은 시절(時節)의 맑은 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70대는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機會)이다.
80대 초반이 되면 ...
무슨 일에도 의욕(意慾)이 없고 흥미(興味)가 없으며 사람 만나는 것조차 귀찮아서
외출(外出)도 싫어하게 된다. 이것은 본인(本人)의 의지(意志)와 상관(相關)없이 전두엽
(前頭葉)의 老化와 남성
(男性)호로몬의 감소(減少)가 주된 원인(原因)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여러 활동(活動)을 습관화(習慣化)하면 80세 이후에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다시말해 취미활동은 적극적으로 추진할것이며 글을 읽고 쓰며 항상 뭔가를 기억하며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 해야할 것이다.
첫댓글 사모님 쾌유해주실려면 사랑과 건강이 최고입니다.
두따님분이 참으로 효녀이십니다.
모든것을 재쳐놓고 어머니를 쾌유하는것이 쉽지않은데 훌륭한 자녀분을 두셨습니다
빠른쾌유를 기원하고요. 어제는 인월에 작은성당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성모마리아님이 보여서
저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모든 아프신분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한파로인해 움추릴만도하는데 운동을 하시는 부지런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따뜻한 하루되십시요
맞습니다.
사랑에 녹지 않는것은 없다고들 하지요.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그 길이 바로 행운을 잡는 길목이란 생각입니다.
아무른 베풀음도 없으면서 정신에서부터 물질적 도움까지 받는다는것 많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저도 그 이상으로 남에게 기쁨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결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