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 안녕하세요? 요즘 2월인가 그런지 한 겨울인데도 마치 봄같은 그런 날씨죠.
* 지난 2월12일은 조 동원 안토니오 신부님께서 우리 성당에서 마지막 오전 10시 미사하고 정들었던 우리의 서초3동 성당을
떠나셨습니다. 주보에 보니깐 무슨 서울 연희동 성당 새 보좌 신부님으로 가셨어요. 서초동 동네에서 갈려고 하면 한참 가
지만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홍대 가톨릭 청년회관에서 연희동 성당까진 가깝더라고요. 우리 형이 사준 스마트폰으로 지도
검색해 보고 알았어요.
* 저는 요즘 뉴스을 중심적으로 많이 보는 중이에요. 지난주 2월 6일인가 우연히 뉴스에서 보니깐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도
뚜껑이 없는 천장개방형 2층 시티투어 버스가 곧 운행에 들어 간다고 뉴스나 신문에서 보았어요. 올 여름엔 뚜껑이 없는
천장개방형 2층 시티투어 버스을 타고 이런 무더운 여름을 올해는 좀 시원하게 보낼 수가 있구나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
는데요. 천장개방형 2층 버스을 온종일 한번 타는데 값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일반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보다 요금이
비싼 성인 1만 2천원, 중, 고등학생이 8천원을 받다니 어디 요금이 비싸서 천장개방형 2층 버스을 타 볼 수가 있겠어요. 차
라리 청계천에 가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게 났죠.
* 나는 어릴 때부터 2012년까지 살아 오면서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 뚜껑이 없는 2층 버스을 본적이 없는데 이제 다음주인
가 2월22일부터 운행에 들어 간다고 하니 요즘 세월이 많이 좋았졌습니다.
* 나는 명동 일 끝나고 여느때처럼 명동 다이소에 잠깐 들렀서 집엘 갈려고 생각을 했어요. 다음주 2월20일이 목5동 성당에
서 레지아 소속 청년 교육이 있어서 다이소에 가 필기 할것 알림장을 오늘 미리 사다 놓으려고 갔던 곳이었죠. 명동에서
오후 5시 끝나면 명동에서 아예 저녁을 사먹고 곧바로 목5동 성당으로 갈 예정이에요. 그런데요. 제가 오늘 명동 다이소
엘 잘 가긴 간것 같애요. 다이소 주인이 오늘이 바로 다이소 마지막 영업이라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동안 저는 명동
다이소에서 집에서 먹을 커피며 액자, 풀,계산기등 필요한 것 샀어는데 이제 명동 다이소가 내일부로 없어지니 무척 아쉽
네요. 다음 달 3월 강희영 엠마 총무님이 오시면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금요일이라 명동일 끝나
고 잠깐 평화화랑에서 전시보고 저녁을 먹고 홍대로 미사나 강의 들으러 갈 계획이에요. 제가 레지오 친구 김영래 가롤로
형제님과 같이 홍대 가톨릭 청년회관에 다니면서 평일 날에 미사나 강의 듣고 집에 오거든요. 그럼 남은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13년 2월14일 *
~ 바다의 별 부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