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해설을 보면 2명의 해설자가 기억에 남는다.
싱싱한 세대-김성룡9단
관록의 세대-조훈현9단
김성룡9단의 해설은 말투와 단어 선택까지 젊음이 넘쳐 난다.
때때로는 어 저거 심한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튈때도 있다.
하지만 그 싱싱함이 좋다.
조훈현9단의 해설을 듣노라면 차분한 국사 선생님이 옛얘기를 들려 주시는거 같다.
역시 세월의 인고와 경험이 느껴진다.
허나 가끔식은 지루함이 느껴질때도 있다.
하지만 그 관록이 좋다.
중요한건 해설을 듣노라면 길이 눈에 보인다.
그런데 왜 직접 두면 그렇게 안되는 걸까?
흑흑~~오늘도 2패를 당했다.
첫댓글 지는 날도 있으면 이기는 날도 있겠죠....대기만성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