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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제작, 배포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9일 전국 가톨릭 농인들의 교리교육을 위해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판을 제작 배포했다.
‘가톨릭 영상 교리’는 2020년 1월 배포돼 예비신자 교리교육, 주일학교 교리와 신자 재교육을 위한 보조 교재로 활용돼 왔다.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가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 편 제작을 담당했으며, 선교회 농인들과 봉사자들이 수어 통역에 참여했다. 농인들만을 위해 따로 제작된 영상으로 보통의 영상과 달리 수어 영상이 화면에 크게 나타나고, 이를 위해 기존 영상의 한글 자막과 그래픽을 조정했다.
'가톨릭 영상 교리' 수어 버전 동영상 갈무리. (이미지 제공 =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가톨릭 영상 교리’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형태의 동영상 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만들어졌다. 각 교구 사목국의 협조로 본당 10곳씩을 선정해 신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리 주제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한국 천주교 예비신자 교리서”, “가톨릭교회 교리서”를 토대로 정한 주제들로, 5분 정도 짧은 동영상이며 총 47편이다.
본당에서 교리반, 단체 모임 등에서 재교육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교리를 알고 싶어 하는 신자나 가톨릭교회에 관심이 있는 비신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영어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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