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내의 빈자리 " ...💖🍀)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난지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출장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 주지 못하고 집을 나섰는데,
그날 저녁 집에 와서 아이와 인사를 나눈 뒤
양복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습니다.
그 순간 뭔가 느껴졌는데,
빨간 양념 국물과 불어서 손가락만 해진
라면이 이불에 퍼질러진 게 아니겠습니까?
컵라면이 이불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붙잡아 장딴지며
엉덩이를 매로 철썩철석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하며
때리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의 울음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 된다는 말에,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데워진
물을 컵라면에 부었답니다.
그래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리려고,
식을까 봐 이불 속에 넣어 둔 것이랍니다.
가슴이 메어 왔지만,
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 싫어
화장실로 가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엉엉 울었습니다.
일 년 전에 그 일이 있고 난 후,
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7살,
내년이면 학교 갈 나이죠.
얼마 전에 또 매를 들었는데,
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회사로 전화가 와서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와 아이를 찾았죠.
동네를 이 잡듯 뒤지면서
아이 이름을 불렀는데,
그놈이 글쎄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군요.
집으로 데리고 와 또다시 매를 들었는데
"아빠! 잘못했어요!"
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 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을 불러놓고
재롱잔치를 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자를 배웠다며 하루 종일 자기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글을 써댓고,
그리고 1년이 지난 후
아이는 학교에 진학했죠.
그런데 크리스마스 날
또 한 차례 사고를 쳤습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 하려는데,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우리 아이가 주소도 쓰지 않고
우표도 붙이지 않은 채,
편지 300여 통을 우체통에 넣는 바람에
연말 우체국 업무에 지장을 끼친다고
온 전화였습니다.
아이가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는데 "
아빠! 잘못했어요."
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마디 변명도 않은 채
잘못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리고 우체국에서 편지를 받아온 후,
아이를 불러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 해서
순간 울컥하며 눈시울이 빨개졌습니다.
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냈느냐고
아이에게 다시 묻자,
아이는 그동안 우체통에 키가
닿지않아 써오기만 했는데,
오늘 가보니깐 손이 닿아서 다시 돌아와
다 들고 갔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으니
다음부턴 편지를 써서
태우면 엄마가 볼 수 있다며,
밖으로 편지를 들고 나간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서
하나의 편지를 들었습니다.
보고 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잔치 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생각 날까봐 하지 않았어.
아빠가 날 막 찾는 소리에 그냥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척 했는데,
아빠가 날 마구 때렸지만 얘기하면
아빠가 울까봐 절대로 얘기 안 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 생각하면서 우는 것 봤어.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이 안 나.
아니 엄마 얼굴이 기억도 안 나.
아빠가 보고 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자면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 꿈에 한 번만 나타나 응,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약속해야 돼 응?
편지를 보고 아내의 빈자리를
채울 순 없는 걸까 생각하며,
또 한 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만
우리 아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는데도,
엄마 사랑을 못 받아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너무 크기만 합니다.....🖌☕
✍️💦[.(/(감동의(글/실화)-"아내의 빈자리"../).].🙏☕
🙏○○🌸 🌸☕ 🌸☕ 🌸 🌸○○🙏
"이 글은 인터넷을 통해 100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감동의 실화(實話) “
"아내의 빈자리" 입니다.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면서, 곁에 있는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Giovanni Marradi / Garden Of Dreams / 경음악 ][♬
첫댓글
*(●'◡'●)~🌺🍃
✿귀한 걸음(🌸ཻ˚🍵)감사,합니다..
인생은 하루의 축복과 선물,
미소와 웃음이 있는
즐거움 있는 인생 길
내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
방문해주셔서.반갑고(^.^)감사합니다..(🍵)🍃
☆🌿━━♡🌺♡━━🌿☆
❀🌸°˚˚°⸰⸼🥀
❤️ཽ҉ ༊ℒℴνℰ࿐°⸼🦋 ₊🦋*🌼🌸ཻ˚❀
☆━━♡(〃‿〃✿)♡━━☆
방문해주셔서.반갑고(^.^)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그대의추억님
아내의 빈자리가
참 크네요 철없는 아이가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으면 그많은
편지를 썼을까요
생각해 보니 안쓰럽고
기특하고
감동의 글 감사 합니다
오늘도 방가운
그대의추억님
아내의 빈자리
마음아프고 기특한 어린 아이
감동의 글 행복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다정하게 오고가는
우리의 공간 에서 이렇게
마주하는 시간이 행복 입니다..
❤건강한 하루 🌸
╚═══화이팅 !!°∴,*★〓🌸
추억님
가족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어느 한사람도
참 소중 한걸 느끼는
글 감사드려요
어린 마음이
아빠 사랑 하는 맘
기특 하네요^^
아내의 빈자리 "단체 쪽지 스크렙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좋은감동 감사합니다.
좋은아내 감사합니다.
좋은일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이 아이의 편지에..
울지 않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저도 울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원래 잘 울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