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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6월 FOMC 경계감 및 5월 소비자물가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3%],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pple 중심으로 기술주 강세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영국의 실업률 상승, 은행주 매도 증가 등으로 0.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FOMC 앞두고 매수 증가하며 소폭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년물 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76.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8.9원, 0.03%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세계은행,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미국의 강력한 경기 확장을 반영
○ 세계은행은 금년 글로벌 성장률을 2.6%로 예상하여 이전(2.4%) 대비 0.2%p 상향.
내년 성장률 전망은 이전과 동일한 2.7%로 제시.
글로벌 인플레이션(연율)은 금년과 내년에 각각 3.5%, 2.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세계 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미국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을지속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일부 소규모 경제국은 다소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국가 간 무역갈등 등은
향후 성장을 저해할 소지
○ 아울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각국의 산업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은
글로벌 공급망의 비효율성을 유도하고 신흥국 투자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평가.
또한 중국의 성장 둔화는 원자재 수출국 및 무역 비중이 높은 여타 국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한편, 국가별 기준으로는 미국(1.6%→2.5% 1.7%→1.8%)이 금년과 내년 모두 당초 전망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반면 유럽(0.7%→0.7% 1.6%→1.4%), 중국(4.5%→4.8%, 4.3%→4.1%), 일본(0.9%→0.7% 0.8%→1.0%)
의경우 금년 혹은 내년의 성장률 전망이 소폭 하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정부, 중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 제한 강화 방안을 검토
○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 대해 GAA(Gate All Around)로 알려진 최첨단 반도체 설계 방식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 논의. 다만 구체적인 방식, 시기, 강도 등은 아직 미정인 상황.
최근 Nvidia, Intel, TSMC, 삼성전자 등은 내년 GAA 설계 방식의 반도체 대량 생산을 준비
n 하마스, 유엔 안보리의 3단계 휴전안을 환영.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 보류
○ 하마스는 안보리의 휴전안을 환영하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협상에서 협력할 준비가되어 있다고 발표.
이스라엘 정부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다만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언급
n ECB 주요 인사, 확정적 금리 경로는 부재. 경제 여건을 반영하여 통화정책 결정
○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향후 금리경로 관련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발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인 심쿠스 위원은 향후 통화정책의 경우
인플레이션 추이를 반영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금리인하를 과도하게 서두르거나 늦추지 않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형태로 금리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
n 영국 2~4월 실업률, 전기비 상승. 민간부문 임금 상승률은 둔화
○ 2~4월 실업률은 4.4%로 1~3월(4.3%) 대비 올랐고,
같은 기간 민간부문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5.8%로 2년 만에 최저.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를 유도
n Moody’s, 프랑스의 조기 총선이 재정 건전성 및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 미칠 우려
○ 프랑스의 조기 총선은 재정 건전성 관련 위험을 높여
기존의 신용등급(Aa2)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잠재적인 정치적 불안정은 차기 정부가 수용해야 할 힘든 재정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
n OPEC, 원유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상. 양호한 글로벌 경제 성장을 고려
○ 금년과 내년 원유 수요가 각각 일일 220만배럴, 1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특히 여행과 관광업이 원유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
n 일본 정부, 내년 기초재정수지의 흑자 전환을 추진. 경기 대응 여력 확보가 목적
○ ‘경제 재정 운용 및 개혁 기본 방침’ 초안을 통해
`25 회계연도 기초재정수지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
국가채무비율을 안정적으로 낮춰 경기 회복과 재정 건전화를 유도하겠다고 강조.
이러한 조치를 통해 재정에 대한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향후 다가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방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FOMC 및 5월 소비자물가.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 독일 5월 소비자물가, 중국 5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기업투자 지연 등 경기둔화 요인으로 작용
블룸버그 (Fed’s Higher-for-Longer Stance Hits Firms That Expected RateCut)
○ 금년 초 기업과 소비자는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한 금리하락을 기대하며
주요 생산시설 투자 및 주택구매 계획을 수립.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연준은 고금리 장기화를 용인했으며,
이번 주 FOMC에서도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
○ 이에 금년 제조업 자본투자 증가율은 1월 추정치(6.7%) 대비 감소한 3.9%에 그칠 전망.
실제로 일부 기업은 신규 생산시설 투자보다는 보류 등으로 입장을 선회.
중소기업의 경우 높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인한 자금조달 압박이 14년래 최고 수준.
이는 생산 활동 위축을 더욱 가중시킬 소지
n 연준의금리결정,당분간명확한신호발신어렵지만 9월인하가능성높은편
WSJ (The Fed Gears Upto Show Its Hand: One Cut, Two or None at All)
○ 연준의 매파 성향 인사는 금리동결을 선호하고 비둘기 성향 인사는 금리인하를 시행할 근거가 부족.
이에 6월과 7월 FOMC에서는 동결이 예상.
다만 1~2회로 추정되는 금년 금리인하 횟수는 향후 경제 전망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
○ 만일 점도표가 2번의 인하를 시사할 경우, 이는 9월 인하가 가능하다는 신호.
아울러경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을 경우, 9월에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전망.
다만 연준 인사들은 물가, 고용, 지출 관련 지표가 추가적으로 공개되기 전까지는
금리인하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발신하기 어려울 소지
n 미국의 대규모 부채, 지속 가능성이 점차 약화될 가능성
Financial Times (The US budget is like an aggressive leveragedfinance deal)
○ 미국의 부채 문제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클린턴 행정부가 시행한
세금인상 및 정부지출 축소 등으로 부채부담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하지만 그러한 방식은 지금과 같이 국가 간 갈등이 고조되고
경기부양을 위해 지출 확대가 필요한 시기의 경우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낮은 시나리오
○ 특히 최근에는 국채이자 지급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불안 등의 위험이 존재.
이러한 상황에서 세금 축소와 대규모 정부 지출 유지가 예상되는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재정건전성 문제가 더욱 불거질 우려
n 팬데믹 이후 미국과 유럽의 상이한 고용 정책, 생산성 격차 확대를 유발
블룸버그 (How Didthe US Eclipse Europe in Productivity? Mass Layoffs)
○ `20년 초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독일을 비롯한 다수의 유럽 국가는 일자리 보존을 위한 정책을 시행.
이에 고용주는 경영악화 상황에서도 정부지원을 받아 고용을 유지.
반면, 미국의 경우 당국의 일부 급여유지 지원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고용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
○ 그러나 이와 같은 상이한 고용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팬데믹 초기 보다 6.0% 높아진 반면, 유럽은 0.5% 하락.
아울러 미국은 대량해고가 발생했으나,
이는 서비스 부문의 혁신 촉진 및 저임금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기회로 작용.
반면, 유럽은 생산성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는 결과에 직면
n 미국 경제의 판단, 소비자의 심리보다 실제 지출 여력이 중요
블룸버그 (WatchWhatConsumers Do, Not How They Feel)
n 영국의 차기 총리, 프랑스와 같이 기업 친화적 제도 추진할 필요
Financial Times (The UK is atrisk of losing Europe’stech crown)
n OPEC+의 고유가 유도, 원유 소비국의 저항 등 어려움에 직면
블룸버그 (Two Oil Deals Lay Barethe OPEC+ Problem)
첫댓글 다만 일부 소규모 경제국은 다소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국가 간 무역갈등 등은
향후 성장을 저해할 소지
○ 아울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각국의 산업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은
글로벌 공급망의 비효율성을 유도하고 신흥국 투자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평가.
또한 중국의 성장 둔화는 원자재 수출국 및 무역 비중이 높은 여타 국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딱 ! 한국이 포함되네
완전히 새 됐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