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골프에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신지애는 LPGA데뷔 첫해에 신인왕,상금왕,올해의 선수상이 모두 유력하다고 하던데요.
김연아 선수는 피겨계에서 이미 커리어를 꽤 많이 쌓은지라 이제 갓 데뷔한 신지애 선수가 이룬것이 이미 김연아와 동급이다.. 이렇게까지 말하긴 힘들겠지만, 커리어의 임팩트만 보면 김연아 못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소렌스탐,오초아같은 선수들과 비교해서 신지애 선수의 기량이나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하네요.
p.s. 신지애 선수도 CF 좀 찍어야 할텐데요..-_-;
첫댓글 신지애가 신인으로서 정말 잘 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김연아만큼 압도적이지는 못하죠. 골프에서 'Domiance'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운드당 평균 타수입니다. 거기에서 신지애는 라운드당 70.36타로 각각 70.16타와 70.18타를 치는 로레나 오초아와 크리스티 커에 이은 4위입니다. 평균타수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탑10 피니쉬 역시 공동 10위로 1위는 크리스티 커 입니다. 대신 드라이버 적중률이 80%를 훌쩍 넘어 공동 2위로, 70%를 갓 넘기며 공동 70위권 형성중인 커나 오초아보다 앞서고 퍼팅갯수에서도 이들보다 0.5개에서 1개 정도 적습니다. 신지애의 장점은 올어라운드 하다는 겁니다.
신지애는 신인으로서 못하는 부분이 거의 없고 압도적으로 1위인 카테고리는 없으나 모두 상위권에 걸쳐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승을 3번이나 했고, 이는 오초아의 3승과 동률인 LPGA 1위이며 공동3위권은 2승이 아니라 1승인 선수들 여러명입니다. 때문에 상금랭킹도 160만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의 선수 점수에서도 오초아에 앞선 1위입니다. 다만 김연아와 비교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피겨계에서 지금 시점에 김연아를 제칠 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골프로 치자면 우즈나 예전 소렌스탐처럼 독주하는 형상이고, 다른 여자 피겨 선수들은 김연아가 실수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는 지경이니까요.
물론 커리어를 생각하면 김연아 선수에게 비교하긴 시기상조겠지만요. 데뷔첫해,1년간의 단기임팩트로 따지면 신지애도 정말 압도적이지 않나요? 여자골프 혹은 여자피겨에서 데뷔첫해에 이정도의 임팩트를 낸 선수가 있었나요?
여자 피겨는 제가 깊게 보질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골프계에선 90년대 이후만 봐도 캐리 웹이 신인왕과 동시에 4승을 거뒀었고 박세리도 4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쥐었죠. 더 대단한건 박세리는 이 우승중 2번이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겁니다. 신지애는 아쉽게도 올시즌 3승중 메이저승이 한번도 없네요. 어차피 김연아가 엄청난 위상을 가지게 된건 1~2년 밖에 되지 않았죠. 그 전까지는 1위 경쟁자 수준이었지 지금처럼 압도적인 우승을 하던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엣지 판정을 더 엄격하게 하면서 기술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김연아가 그야말로 빙상을 지배하기 시작했죠.
그런 의미에서 LPGA 정식 가입자가 아닌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쉬 오픈에 참가하게 돼 단번에 우승을 차지하고 단숨에 LPGA 정회원 자격을 받아 신인왕에 오르고(확정적이죠)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신지애는 충분히 김연아와 비슷한 선에서 비교가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연아도 이렇게 압도적인 1위로 치고나온게 그리 오래 된 선수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지난 1년간의 포스만 놓고 봤을때 연아는 비교 상대조차 없지만 신지애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신지애도 너무나 대단하지만 연아는 이제 자신하고만 싸우는 상태니 원...
박세리와 웹이 그렇게 대단한 선수들이었군요;; 신지애 선수도 대단하긴 하지만 지금의 김연아급이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여자골프 선수층이 생각보다 쟁쟁하네요..-_-;
지금 신지애 상금액이 160만불 정도인데, 오초아는 2007년 무려 8개 대회를 우승하면서 400만달러를 넘긴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기록은 단일시즌 LPGA 최다 상금액으로 남아있구요. 신지애가 김연아와 동급이 되려면 적어도 2위와 100만불 정도는 차이를 벌리며 상금왕을 따내고 5개 대회 이상을 한 시즌에 우승하면서 평균 68~69타 정도의 스코어를 내야 합니다. 신지애의 성장세라면 이정도는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풀 투어는 첫시즌이라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곳저곳을 쉬지못하고 돌아다니는 시스템에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상금왕+신인왕+올해의 선수를 노리는 클래스이니까요. 다음 시즌은 더 기대가 되네요.
실수를 해도 타선수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이길까 말까입니다 이는 비교하구 말구 가 아니라 비교자체를 거부한다고 보여지네요
연아선수는 세계랭킹이 1윈데요..박세리 전성기때면 몰라도 아직은 비교가 좀 그렇죠.
신지애도 지금까지 올시즌 상금랭킹 1위인 동시에 올해의 선수 포인트(흔히 말하는 타 스포츠 종목의 세계랭킹 1위로 봐도 무방하죠)도 1위를 달리고 있기에 비교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연아가 단순한 1위를 넘어서서 너무나 대단한 포스를 내뿜고 있기에 신지애가 그만 못해보이는 것일뿐 박세리 전성기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 올시즌의 신지애입니다.
신지애 하이마트 광고에서 차태현 뒤에 자전거 타고 같이 가지 않나요 ㅎㅎ^
그건 다른분 아닌가요? 신지애와 전혀 다르게 생겼던데..
신수지와 김연아 몸매 누가 더 압도적인지 물어보는줄 알았네요...-.,-
두분 다 압도적이죠-_-
전 신수지
몸매는 당연히 신수지죠...사실 얼굴도 그렇지만...
신지애 보다... 장미란과 비교를.............
장미란은 김연아만큼 압도적인 세계1위는 아니죠. 올림픽에서도 중국의 라이벌 선수가 불참하면서 비교적 손쉽게 금메달을 딴거구요.(라이벌이라기보단 그 선수의 기량이 장미란보다 한수위라고 해설자께서 말하시던데..) 지금 세계랭킹1위도 아니지 않나요?
세계랭킹은 김연아도 이번 대회 우승하면서 다시 1위 되찾아왔습니다...(즉, 이번 프랑스 그랑프리 1차전 이전까지는 세계랭킹 1위는 아니었던 것이죠...) 장미란 세계랭킹은 저도 모르기에 찾아보니 1년 전체를 치르고 그 중에 가장 높은 무게를 든 선수에 따라 랭킹이 매겨지는거 같은데... iwf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05년부터 08년까지 랭킹 1위 유지하고 있습니다...(05년도 기록은 홈페이지에는 없고 뉴스 기사를 통해 확인) 라이벌이라 불리던 무솽솽도 요즘은 기량이 많이 쇠퇴해졌는지 작년은 세계랭킹에 조차 없고 올해 중국체전에서는 3위 기록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역도는 1kg차이도 엄청난 차이죠...
피겨 세계 랭킹은 지난 3시즌으로 정해지는데, 3시즌중 가장 오래된 시즌은 70%만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김연아의 압도적인 강함을 랭킹으로 보기는 어렵죠. 요즘에 죽쓰고 있는 로셰트나 코스트너가 상위에 올라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올림픽때 무솽솽이 안나왔어도 세계신으로 우승했으니까 충분히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애니는 연아에 이은 2인자자리르 굳히고 있는중이죠 잘하고 있습니다 죽쓰고있는건 카롤리나 코스트너입니다,,,연아는 메이저급 대회에만 출전하기때문에 포인트제인 랭킹에서 손해를 봤었죠 근데 이제 랭킹마저 1위로 올라섰죠 ㅎㅎ
조애니는 연아에 이은 2인자자리르 굳히고 있는중이죠 잘하고 있습니다 죽쓰고있는건 카롤리나 코스트너입니다,,,연아는 메이저급 대회에만 출전하기때문에 포인트제인 랭킹에서 손해를 봤었죠 근데 이제 랭킹마저 1위로 올라섰죠 ㅎㅎ
어? 장미란이 올림픽에서 세계신으로 우승했었나요? 그리고 자료를 보니 랭킹1위도 3년이나 유지하고 있고.. 장미란 선수도 진짜 괴물중의 괴물이군요..-_-;
4년입니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용상, 인상, 합계 모두 세계신기록 세우며 우승 했습니다... 올해 중국체전 1위 한 선수 합계도 작년 장미란 기록 보다는 2kg이 적더군요...(장미란이 다시 작년 기록을 내거나 뛰어넘을 지는 알 수 없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역도 종목도 국가 별로 출전 쿼터가 있는데 중국이 금메달이 확실한 곳만 골라서 출전시킬려다보니 이길지 어떨지 불확실했던 장미란을 피했던 것입니다... 무솽솽이 없어서 우승했다고 폄하되기 이전에 중국에서 먼저 대결을 피했던 것입니다...
단연 김연아죠;
돈은.. 신지애 선수가 압도적일꺼 같네요 ㅎㅎ 사실 피겨의 우승상금은 잘 모르지만 상금왕1위면 말 다한듯..
제생각에 돈은 김연아선수가 훨~씬 많이 벌었을 것 같은데요. CF가 몇개인데 그깟 우승상금따위..-_-; 상금왕해봐야 백몇십만달러니까 대충 한 20억 안팎일테구요. 연아양이 단발로 찍은 CF 하나당 1억씩만 잡아도 ..
신지애의 이번 시즌 총 상금은 160만 달러 정도이지만, 저 정도 액수는 연아가 CF 5~6개만 찍어도 따라잡을 수 있는데 지금 연아가 CF 찍어내는 속도로 봐서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가 준 돈만 합쳐도 뛰어넘을 액수인 것 같습니다-_-;
김연아는 cf찍은 돈만으로도 신지애 상금보다 많을듯...
돈은.. 신지애 선수가 압도적일꺼 같네요 ㅎㅎ 사실 피겨의 우승상금은 잘 모르지만 상금왕1위면 말 다한듯..
김연아는 저와 동급입니다.
222222222222222 인정합니다;; ㅋㅋㅋ
333 인정하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