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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 긍정의 포스팅이네요 ㅋㅋ 앞으로는 추천하는 집도, 비추하는 집도 가감없이 자주 올릴터이니
재미나게 혹은 재미나지 않게 봐주세요.
응원은 참으로 힘이되네요.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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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에 살던 동네에 보면
누구나 한군데씩 친구들이랑 늘상 가는 치킨집이나 호프집이 있다.
작은 규모에 젊은 사장 부부가 가정의 사활을 걸고 꾸려가는, 화려하지는 않아도, 입맛에 익숙한 안주에, 손님 하나하나
진심으로 신경쓰는, 부담없이 맥주한잔 하러가기 좋은 맥주가게.
호주, 그 중에서도 멜번에 살면서, 뜨고 지는 한국가게들을 많이 보았다.
여기는 어디가 맛있고 좋다하면
쫒아가보고, 한국식 주막이나 한국식 호프, 순대집, 한국식 분식집 등등을 표방하는 곳이
생기면 한국에서 먹던 맛을 혀에서 부터 기억하며 큰 기대를 품고 찾아가는데, 가보면 붙인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던 적이 많았다.
한인 가게가 규모가 손바닥보다 크면 사장이 직접일하기보다는 알바를 고용하는데, 최저시급에
턱도 없이 모자란 9-12불을 지급하고 골수까지 뽑아먹으려 드니, 고용인들이 마음과 성을 다해
미소와 서비스를 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다. 워킹홀리데이로 온 친구들을 일이주, 재료
넣어서 메뉴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서 뽑는것만 집중교육하여 주방을 맡기는 경우가 허다하니
조미료로 완성된 일률적인 맛이 보통이요, 손님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굳은 프로정신으로 요리를
하는 가게는 정말 손에 꼽다못해 전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멜번 한식의 현재모습인데.
(아예없다는 것은 아니고 그래도 한두군데 있기는 한듯하다...)
그런 멜번에, 가게에 사활을 건 젊은 사장님이 정성들여 요리를 하고, 마치 알바인 듯한 젊은
아내가 거짓말안하고 내가 있던 3시간 동안, 손님이 보던 안보던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홀을 담당하는, 테이블 5개 여섯개 남짓의 아주아주 작은 가게가 있으니,
바로 빅토리아 마켓 앞에 위치한
치.맥.
(주소는 못찾겠음 아시는 분 좀 댓글로 ㅠㅠ)
긍정의 포스팅이므로 가게이름 자랑스러이 공개합니다. 두둥
결론부터 말하면, 가게규모와 구조상 엄청 고급음식이 나올 수는 없는 구조임을 감안할때의
음식수준과 사장부부가 손님 테이블 하나하나를 살피며,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서비스를
점수로 매겼을때, 최상급은 아니지만, (우리가 한국이 아닌 멜번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8.5 점 정도는 너끈히 가져갈 수있을 정도로, 추천할만한 착한 가게.
위치는
예전 이자카야 자리다. 이자카야가 치맥이란 가게로 바뀌었단 이야기는 들었으나 좀처럼 가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었다. 이자카야에
17불 오뎅 소주 세트가 참 푸짐하고 따뜻하니 좋았었는데 하며 가게가 바뀐걸 아쉬워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도 바뀐 가게에 가볼 생각은 별로 나지 않았다.
주위의 평판은, 기대없이 갔는데 괜찮더라, 음식은 둘째치고 서비스가 갑이더라, 하는 정도.
빅토리아 마켓 근처에 동생이 사는데, 기왕이면 치맥도 한번 구경해볼겸 약속장소를 치맥으로
정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이사항이 없어보인다.
점잖지않고 발랄한 인테리어.
아직 해가 길어서 대낮부터 술먹는거 같아 들어가기가 민망하다.
동글동글한 손글씨로, 대표메뉴를 밖에 써붙여놨다.
일단 배가 고프니 들어가서 메뉴를 받아본다.
메뉴판,
한국레스토랑에서 본 중 가장 트렌디하다. 요새 거의 모든 현지카페들이 애용한다는 갱지의
클립보드 스타일. 군데군데 세심한 손길로 워터마크와 로고들이 새겨져있다.
요새는 메뉴판에 메뉴설명도 이렇게 간단히 재료만 나열하는 것이 대세인데,
예를들면 예전에는
"신선한 해물과 매콤하면서 달콤한 파를 넣어 계란을 덮어 팬프라이를 한 한국식 팬케잌"
이라고 길게 메뉴판에 설명을 했다면,
요새는
"해물, 파, 풀어키운 닭이 낳은 계란"
이렇게 쓰고 마는 것이 캐쥬얼 다이닝들의 대세인 듯하다. 설명은 물어보면 웨이터들이 하고.
한국인인 나에게는 물론 보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손님들이 한식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이라면
설명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숯기없는 손님들은 질문도 잘안하니까
일단 목이 마르니 맥주를 먼저 주문해본다.
하우스 맥주로 브런즈윅 비터를 쓰는데 괜찮은 맥주라며 추천해 주시기에 주문해보았다.
시원한 생맥주. 맥주귀신이지만 맥주맛을 평판할 정도로 잘 알지 않으니...
하지만 물탄 듯 맹맹하거나 하지 않고, 부드럽고 시원하게 잘 넘어간다.
잘몰라서 점수를 줄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티나게 깎아먹을 일도 없이 무난한 생맥주.
기본안주로,
한국에 뻥튀기가 있다면, 멜번에는 튀긴 스파게티가...
글라스가 충분히 높지 않아서 스파게피가 불안정하게 있다. 조금만 방심해서 툭치면 떨어진다.
네댓번 음식 집어먹다 건드려서 떨어트렸다. 조금 높이가 있는 글라스를 안정감있게 쓰는 것이
어떨런지. 맛은.....그냥 모두가 아는 그맛이다.
주문한 첫번째 음식
코리안 타코, 돼지불고기로 시켰다.
나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탓에 맥시칸음식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집에 늘 할라피뇨와 살사
샤워크림과 또띠아를 구비해놓고 모든 싸먹는데, 이렇게 한식과 멕시칸 음식의 퓨전이
한국 호프집에 생기니, 들뜨고 기분이 좋았다.
주문한 음식도착.
일단 양으로 봤을때, 12불에 3피스의 타코는 그리 박하지 않아보인다.
소프트쉘 타코를 쓰셨다. 먹기는 편할 듯. 레몬 웻지가 함께 서브된다. 모양은 평범하다.
칠리소스와 마요를 뿌려서 모양을 내셨는데, 프리젠테이션에서 특별한 것은 없다
.
한번 안을 볼까
요리하신 분이, 창업을 목표로 속성요리를 배운 것같지 않다. 서양요리를 하셨던 분인듯.
야채들도 정성들여 채칼로 얇게 썰었고, 색감과 맛의 조화를 생각한 것이 보인다.
작은 사이즈로 다이스한 적양파와 토마토가 보이고, 양배추도 흰놈만 쓰지않고 색감을 생각
하여 적양배추를 함께 채칼을 이용하여 아주 얇게 저미었다.
느끼한 돼지고기의 맛을 또한번 잡아주는 새콤매콤한 할라피뇨.
파슬리는, 보통한국가게 한국요리하시는 분들은 컬리파슬리를 쓰는데, 이탈리안 파슬리를
쓰셨다. 컬리파슬리 꽃처럼 꽃아서 장식하는거 참 웃긴데, 여긴안해서 좋다.
내 입맛에는 매콤한 것이 딱 맞았는데, 매운거 안좋아하거나 외국인이라면 약간 무리스러울
매운 맛.
위에 올라온 칠리소스도 맵다. 마요네즈가 어느 정도 잡아주기는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고기 불고기는 간장 베이스가 마요네즈와 워낙 잘어울리고 비계도 덜하니 마요와 함께
서빙하면 맛이 배가 되겠지만, 기름진 돼지고기는 샤워크림이 함께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자칫하면 마요가 기름진 놈을 더 기름지게 할 우려가 있다, 샤워크림으로 멕시칸 요리느낌
을 극대화 하면서 느끼함을 잡는다면 더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있을텐데 하고 생각해본다.
직업병때문에 들척이며 사진찍으며 계산하고 맛을 보는 나와 달리, 먹성이 그저좋은 동생은
뭐, 흠잡을데없이 맛만 좋다며 우걱우걱. 맛있게도 먹는다.
다음 주문한 요리가 또 도착.
가장 잘나간다고 하여 추천을 받은 오징어링 튀김.
한국식으로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긴 분식집 스탈 오징어튀김 아니다.
오지 카페에서 피셔맨 바스켓 같은거 시키면 같이 나올 법한, 빵가루를 두껍고 바삭하게
두번튀겨낸 서양스탈 오징어링 튀김이다.
타르타르 소스는 아니고 가게에서 직접만드신 듯한 새콤한 소스와 서빙된다.
양은 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넉넉한 것은 아니다. 적당한 양.
파슬리 향이 강한 양배추 샐러드와 레몬웻지가 함께.
일단 맛을 보니.
튀김옷 자체는 엄청 바삭하다. 어떻게 튀겼는지, 시간이 지나고 눅눅함이 전혀없다.
빵가루를 시판을 쓴게 아닌가?
튀김옷이 맛이 좋아서 안에 오징어를 간과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안을 들여다보니.
아쉽게도 오징어가......
얇다. 매우.
오징어가 두껍던 튀김이 두껍던 맛만있으면 장땡이지만, 그래도 오징어가 두꺼웠으면
더 행복할뻔했다.
오징어를 갈라서 사진을 찍고 튀김옷을 뒤적이는 나와 달리 동생은 또 맛만좋다며 우적우적.
튀김옷을 주인장만의 비법으로 튀긴 듯, 피쉬엔 칩스를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었는데
오징어 튀김만큼은 멜번 어떤 피쉬앤칩스 맛집 못지 않은 듯하다.
음식은 다 먹었고.
맥주를 마시며 가게인터리어를 살펴본다.
예전 이자카야 때와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 이자카야 일때 화장실가는 길에, 바로 밥통,
싱크대나 이것저것 주방용품등을 놓는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어도
보기좋지 않았는데, 칸막이를 만들어서 가려놓았다.
절대 전문가의 손길을 들여서 화려하게 한 인테리어는 아니다.
내 생각에는 주인장 부부가, 아마도 사모님이 직접 하나하나 구석구석 신경써서 꾸몄을
거같다. 일관성은 없는 장식들이지만, 오히려 자유분방한 홍대카페 느낌을 살렸다.
평범한 화장실도 귀엽게 꾸미시느라 꽤나 노력하셨을 듯.
맥주저그를 이용한 등잔 인테리어
소주뚜껑으로 치맥
서비스는?
맥주 저그로 먹으면 개인잔이 있는데,
한잔 먹고 나면, 오셔서 (나오기전까지는 알바분인 줄알았다. 주인분인줄 내내 몰랐음)
잔 미지근해졌을테니 바꿔드린다고, 차가운 잔으로 바꿔주신다. 두번 정도 바꿨음.
가게가 워낙 작아서 일하는 분들을 본의 아니게 가까이서 보게되는데, 트레이를 닦거나
냅킨을 정리하면서도, 마치 한국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처럼(!!) 손님이 보던 말던
계속 희미하게 웃고계신다. 원래 웃는상이신건가?
핸드폰을 충전해달라는 부탁도, 현금계산 안해도되냐고 물음도, 네네 그럼요~ 물론이죠
하며 FM 커스토머 서비스의 모범답안을 하시고.
스파게티 계속 달라 하여 민망해 하니, 얼마든지 드셔도 된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서
비스는, 파인다이닝이나 오성호텔처럼 메뉴얼화된 서비스가 아닌,
동네 사람이 와서 팔아주니, 손님들께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담고 진심으로 마음으로,
와줘서 고맙습니다..하는, 흠잡을데가 전혀 없는 서비스였다.
멜번에서 아주 드문, 기분좋은 서비스.
한가지 내가,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바래보는 점은.
메뉴 구성에서 가볍고, 배부를때도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스낵이나 여자들이 먹을만한
저칼로리의 위에 부담없는 샐러드, 야채과일류의 음식이 없다는것.
보통 다 고기류나, 전, 아니면 탕. 같이 묵직한 것들이라, 막상 배가 부르고 나니
시킬만한게 없었다. 그래서 계속 스파게티만 축내고...
아기자기한 가게 분위기에 맞춰 약간 아기자기하고 가볍게 먹을만한
Something small 을 메뉴에 추가시켜주시면, 배가 부르면 술을 더이상 먹을 수없는
맥주 마니아로서 바래본다. 맥주에 가볍게 먹을만한 Bar menu 가 있었으면 하고.
그리하여 끝으로 내멋대로 내보는 오버롤,
가볼만 하고, 그 담에도 가볼만 하다.
내가 갔을때만 서비스와 가게가 그랬는지 아니었는지는 한번 가본사람으로서 단정짓기
힘들지만, 진심으로, 돈만이 아닌, 한번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장을 드디어 본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제발 그마음 변치마시길...
다음주에는 꼭 치킨이랑 다른 멕시칸 메뉴인 퀘사디아 먹으러 다시 가봐야겠다. 그때 가봐서,
아닌거 같으면 다시 올리고, 별말없으면 쭉 추천하는 집으로 남는 것이니 참고 하시길.
첫댓글 사진뜨나요 안뜨나요? ㅠ
이제 보이죠? 사진크기 줄이고 고쳤는데..왜 안뜨는지 참 잘모르겠네요 ㅠㅠ 잘보인다는 분들도 계시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어요 생산적인 취미생활할수있어 좋은걸요 무얼. 좋은밤되세요
오 가봐야겟네여! 근데 항상 서비스 좋다고해서 가봣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만은 초심 안잃엇음 좋겟네요... 글쓴님 글 너무 잘보고잇어요! :) 감사합니다
제가감사하지요 즐거운주말보내세요 ㅋ
치맥, 저는 거짓말 좀 보태서 1주일에 한번은 테이크 어웨이 해서 치킨 시켜 먹는 집이에여. 시티 안에서 15분 정도 들어와야 하는 거리 이지만 언제나 바삭한 튀김옷이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좋은 곳입니다. 양념치킨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특별히 맛있는지 모르겠구요. 후라이드치킨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날이 갈수록 쬐꼼씩 짜지는 듯 한 느낌...도저히 못먹을 만큼 짜지면 그땐 주문할때 말해서 좀 덜 짜게 해달라고 하려구요. ^^
ㅋㅋ 그전에 말씀하셔야지 맛나게드시죠~~요리하는 사람들은 가끔 간계속보다보면 점점짜도짠지 잘모르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안그러려해도 가끔그럴때가있어요 ㅜ
치맥 무한 응원:)
좋은정보감사합니다..좀멀긴하지만 나중에 외국친구랑 가봐야하겠어요..가미는 가끔맛이 달라져서 쫌실망했는데 여기한번가봐야겠네요..;)
몇시에 여는지 아세요??
전 일곱시에갔는데 그전부터 드시던분들계시던걸요 ㅋ정확한시간은 잘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랑같네요 저는 8.5줬거든요 ㅋㅋ한국이었으면 일점떨어질테지만 여기는 워낙 경쟁상대들이 약체들인 멜번이니까...
리뷰 잘보고 있읍니다. 같이 맛집 돌아다니는 모임같은거 만들면 어떨까요?
오오 재밌겠는데요 ㅋㅋ
콜! ㅋㅋㅋ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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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짜 주인장님인지 몰랐어요 ㅋㅋ알바분 진짜 잘뽑았다 했네요 ㅋㅋ
전에투다리 근처인가본대,,,,,,,,
맛잇겟다,,,,,,
투다리근처라기보다 미스터리 근처에 가깝지않나요
맛은 좋아요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인이신가보네요ㅋ
변함만 없다면 대박나실거같습니다
글쓴이님, 항상 좋은 정보 사랑합니다. 화이팅.하세요. 님아는 분명 맬번 식당 리뷰계의 good food guide 입니다. 나중엔 점수 기준 두시고 한식당도 hat 매겨 쥬세요. ㅋ 받을만한 식당이 있을란가는 의문이지만. . 항상 화이팅.
제가뭐 아는거있다고 햇씩이나 ㅋㅋㅋ
님도 좋은 주말되시고 화이팅입니다
여기 치킨 정말 맛있어요 무슨 비법이시길래 그렇게 바삭한지 여쭤보고싶어요^^
치맥도 항상 좋은모습좋은글 만드실기 화이팅이구요 다른집들도 님 덕분에 많은발전이 있었ㄴ음하네여^^ 님도 화이팅!!
전치킨안먹어봤는데 담에 시도해봐야겠네요
주인장님들이 부담이 크시겠는데요 ㅋㅋ모두 기대가 크네요 아주
가보고싶다.....
가보셔요~~
여기 치킨과 튀김류는 시간이 지나도 눅눅하지 않아서 픽업해서 집에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바삭한지..저도 알고 싶어요.
암튼, 음식과 서비스는 제가 가본 곳 중에서 어디못지 않게 좋더라구요. 제 갠적으로...
좋군요, 모두 좋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이 훈훈한 분위기 좋군요 좋아
역시 여론은 솔직하군요... 대부분 생각이 다비슷하다는것이 신기하네요 ㅎㅎ 별로 논쟁이없이 좋은 집은 단순히 모두 좋은가봐요 아닌건 아닌거구.
맛있는거 먹고싶은거야 인간의 본능이니, 역시 맛집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네요 ㅋㅋ
님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꼼꼼하게 잘 보시고 솔직하게 풀어놓으셨네요. 치맥 갈때마다 변함없는 서비스와 긍정적인 마인드의 사장님 내외로 인해 항상 기분좋게 돌아오는곳이죠.
다만.. 치맥... 너무 좋아하다간 떵배가..ㅜㅜ 그래서 더 자주 가고 싶은데 못가는게 사실입니다. Nothing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리뷰도 기다리지요^^
치맥강추에 한표던집니다!! 같은음식이라도 정성이란게 보여지고 느껴지고~ 그리하여 저희집도 바~~~로 즉~~ 시 단골에 등록했다능 ㅎㅎ 특히 생맥맛은 완전대박!!
표정좋은 사람이 성격도 좋죠. 독사눈을 가진 사람은 독사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더군요. 다른 한인업주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 치맥 정말 미촤벌겄네.Like~~!!
얼마전에갓엇는데~~ 사람들이.하도 강추해서 ㅋㅋ 오랜만에 생맥도 쩔게맛엇잇고 사장님도 종업원도 정말 친절하고 원래 저희커플 치킨한마리 걍 해치우는데 치맥 치킨은 둘이서 한마리 다 먹기에 버거울만큼 많은 양이엇어요!! 근데 다먹고나서 집에 와서 자기전까지 속이 니글니글 ㅜㅜ 하지만 치맥괜찮앗어요! 따봉
주인분께 정말 죄송한데..난 별로 맛도 없고...기름도 많이 써서그런지...프라이드 치킨도 좀 거무직직하고....무엇보다 너무 비쌌어요..삼심 몇불 넘었던것 같은데..뭐하고 해서 서너마리 사니까 100불이더라구요.... 집에서 그냥 튀김기에서 튀기는게 훨씬 맛있었습니다....죄송합니다..그냥 다른분들을 위해서 참조해주세요...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