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도와" 국제 학술회의 발표 연구 제4 저자로 등재
김 씨는 과연 실제 기여를 했나?…논문 작성한 공동저자는 답변 피해
포스터 속 데이터, 1년 전 논문 속 데이터와 수치까지 '판박이'
인턴 지도교수였던 윤형진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본인이 뭐 주도적으로 했던 건 아니고, 데이터 분석하고 처리하고 하는 데 도와주고 그래서 그냥 초록 나갈 때 포스터 나갈 때 그냥 이름 하나같이 넣었어요.
그런데 한 페이지짜리 이 포스터에 있는 데이터는 '최대산소소모량의 측정치와 예측치 간 일치도 분석그래프' 단 하나뿐입니다. 그러니까 윤 교수 말은 이 데이터 분석을 김 씨가 도왔다는 게 됩니다.
???? 지도교수 왈,
본인이 주도적으로 했던것도 아니라는데??
초록/포스터에 그냥 이름하나 같이 넣었다는데?
SKY 뭐하냐? 박탈감 부착하고 분노 안하냐?
이제 정의로운 너희들이 일어설때 같은데...
조국건엔 날뛰더니 이땐 귀신같이 조용하네?
http://mn.kbs.co.kr/news/view.do?ncd=4291100
[단독] 나경원 아들 ‘제4 저자’ 연구 ‘무임승차’ 의혹
입력 2019.09.26 (17:38) 수정 2019.09.26 (17:48)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한 연구 결과로 미국 내 고등학교 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의 제1 저자로 올라 특혜 논란이 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김 모 씨가 제4 저자로 이름을 올린 또 다른 연구에 '무임승차'한 의혹이 드는 정황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2014년 여름 4주간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연구에 참여한 뒤, 당시 연구에 참여한 공로로 이듬해 열린 국제의공학 학회(37th Annual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IEEE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Society)에서 2건의 연구(포스터)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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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도와" 국제 학술회의 발표 연구 제4 저자로 등재
KBS가 이미 보도한 제1 저자 포스터뿐만 아니라 '비(非)실험실 환경에서 심폐체력 지표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Preliminary study for the estimation of cardiopulmonary fitness in non-laboratory setting)라는 포스터에서도 제4 저자가 된 겁니다.
김 씨가 제4 저자로 이름을 올려 2015년 8월 밀라노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포스터
이에 대해 인턴 지도교수였던 윤형진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본인이 뭐 주도적으로 했던 건 아니고, 데이터 분석하고 처리하고 하는 데 도와주고 그래서 그냥 초록 나갈 때 포스터 나갈 때 그냥 이름 하나같이 넣었어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 페이지짜리 이 포스터에 있는 데이터는 '최대산소소모량의 측정치와 예측치 간 일치도 분석그래프' 단 하나뿐입니다. 그러니까 윤 교수 말은 이 데이터 분석을 김 씨가 도왔다는 게 됩니다.
포스터 속 데이터, 1년 전 논문 속 데이터와 수치까지 '판박이'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이 포스터에 제2 저자로 이름을 올린 윤 모 박사가 해당 포스터가 발표되기 1년 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됐습니다. 김 씨가 분석 및 처리 작업을 도왔다는 데이터는 이 논문 속 데이터와 수치까지 정확히 같았습니다. 데이터 위 수식 역시 논문 속에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공계 연구윤리 문제에 정통한 황은성 서울시립대 생명공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황 교수는 논문과 포스터 속 데이터를 비교해본 뒤 "포스터에 있는 데이터는 하나만 있는데, 데이터가 동일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조사 기본수치도 같아서 분명히 이 연구에서 그대로 와서 실린 데이터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교수는 더 나아가 "사실 이 포스터 내용은 (윤 박사의) 학위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를 갖고 포스터를 발표한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논문 작성기간 살펴보니...김 씨 인턴 시작 전에 종합심사까지 마쳐
그런데 2014년 8월 박사학위를 받은 이 논문은 2014년 5월 이미 1차 심사에 들어갔고, 2014년 7월 8일 종합심사까지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제출한 윤○○ 박사학위 논문 심사 일정
김 씨가 윤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연구에 참여한 기간은 2014년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입니다. 김 씨가 오기 두 달 전 1차 심사에 제출할 만큼 논문이 완성돼 있었고, 김 씨가 연구에 참여하기 전에 종합심사마저 끝나 있었던 겁니다.
학술대회 포스터는 연구 실적으로 인정받는 최종 결과물이 아닌 중간 과정이기 때문에 1년 전 박사 논문 속 데이터를 재활용해 발표한 것이 연구윤리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김 씨가 데이터 분석 및 정리를 도왔다는 지도교수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김 씨는 과연 실제 기여를 했나?…논문 작성한 공동저자는 답변 피해
김 씨가 어떤 데이터 분석과 처리에 도움을 주고, 연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 인턴 지도교수였던 윤형진 교수 외에 해당 포스터 다른 공동 저자들에게 물었지만 모두 정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하 중략)
첫댓글 논문 전문가들 출동해 주세요
1. 조국 딸 건에 대한 물타기이다. 논점 흐리지 말고 근거없는 공세를 중단하라.
2. 조국 딸은 애초에 논문에 기여할 실력이 안 된다. 그에 반해 나경원 아들의 실력은 넘사벽이다.
3. 그리고 이건 겨우 제4저자 아닌가? 조국 딸 제1저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왜 이리 퍽퍽하게 구나? 넘어가자.
이상...자한당 당직자로 빙의해서 댓글 달아 봤습니다.
모든 이들의 분노와 합리적 비판을 샤르르 녹여버리시는 우리의 나륵보살~
조국 딸은 그닥 탐탁치 않다 정도인데 나경원 아들 건은 솔직히 대놓고 구림;
분노하라!! ㅋㅋㅋㅋㅋㅋㅋ
쫌 해라!! 분노!!
1. 나경원이 조국처럼 위선자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적어도 깨끗한 척 하지 않고 일관적인 행보를 보여 왔죠.
2. 조국은 법무부 장관이지만, 나경원은 야당 원내대표일 뿐.
우리가 모든 정치인들의 의혹에 분노해야 합니까?
우린 본질 흐리기에 선동당하지 않을 것이고,
위선자가 개혁을 외치는 것에 한탄할 뿐입니다.
3. 조국은 국내 모대학 교수이나, 나경원은 졸업생일 뿐입니다.
4. 조국 딸은 귀족전형(?)으로 국내 명문대에 합격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주었지만,
나경원 아들은 실력으로 예일대에 합격했어요.
분노를 해도 예일대 학생들이 해야죠.
이상 분노한 학생으로 빙의하여 댓글 답니다.
그분들 모두 휴가가셨나봅니다
8월말~9월 초순 이후로 그때 많이 논문건 얘기하시던 분들이 잘 안보이십니다.
몇분 나타나셨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들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역쒸 나씨네요~ 쯧..
비스게에 나경원 아들 쉴드치는사람이 없으니깐 조용한게 아닐까요?
아마 글을 놓치셨던 게 아닐까 하는데, 한 게시글에서 논쟁이 났던 적이 있었어요.
나경원 아들 옹호하셨던 분들은
조국 딸은 논문 기여할 실력이 안 되지만, 나경원 아들은 성적 보니 기량이 너무 우수하고
논문 기여할 실력은 될 수도 있다...라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드러내지 않을 뿐, 뭐가 문제야? 하실 분들 제법 계실걸요
집회 안하냐?
그런데 나경원 아들은 인턴 기록이 있나요? 그 인턴 기록도 없을텐데요..
선택적 분노장애 있으신 분들 여기요 여기
ㅋㅋㅋㅋㅋㅋ 한명 생각하는분이 있네요.
나경원 아들은 우등생이라 문제 없다구욧!!
진짜 기가차네요. 개인적으로 나경원이 오랫동안 유지하면 영원히 자한당이 집권당 안될꺼같아 좋은점도있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쉽지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