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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쌍둥이를 고등학교에 입학 시키는 한 학부모는 자기 아이가 무상급식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있는 사람들이야 한 달 오만원이 큰 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쌍둥이를 둔 엄마로서 한 달에 오만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아이가 다니게 될 고등학교는 읍면 지역에 해당되어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분 좋다고 했습니다.
학생인권조례와 연합고사 문제로 학부모들에게 실망을 시킨 경남도교육청도 무상급식만큼은 경남도청과 보조를 잘 맞춰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와 견줘어 보면 무상급식 정책만큼은 경남도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창, 김해지역에서 급식질을 높이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타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통영도 거창과 김해하고 조금 다른 방식의 급식지원센타도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도, 교육청이 도민에게 박수를 받을 일입니다. 짝~ 짝~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열렸던 2012년 경남교육청 학교급식위원회 심의 사진=
무상급식을 앞서 추진했던 경남도와 교육청이 몇 년동안 했던 일을 제대로 알리는 평가를 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면 합니다. 잘하는 일은 경남도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아야 겠지요.
무상급식 예산을 왜 지방자치단체가 내느냐며 강짜를 부리던 진주와 창원시도 추경에 무상급식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합니다. 무상급식으로 많은 논란은 있었지만, 이제 무상급식은 경남에서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했지만, 앞으로 정부 예산으로 무상급식 이뤄진다는 예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겠지요. 무상급식은 단순히 급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복지를 제대로 뿌리 내리게 하는 영양분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해 경남에서 무상급식 혜택 보는 대상은 이렇습니다.
기본계획 : 의무교육기관인 초?중학교까지 연차적 확대 실시 추진목표 : 2014년까지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연차적 확대
올 해는 시, 군 읍면 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고, 시 동지역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만 혜택을 봅니다. 농어촌 학교는 무상급식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받는 혜택들이 많습니다. 이런 재정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농어촌에서 공부를한 인재들이 골고루 등용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더 보강하는 노력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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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굴렁쇠배움터 원문보기 글쓴이: 갈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