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선착순 무료 티켓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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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공연 모습. |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춤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One Asia in Dance’ 행사는 오는 9월 1일 전야제 성격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여수, 진주, 거제, 부산, 창원을 순회하며 9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팀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팀까지 모두 7개 국가의 전통 무용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수공연은 9월 6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8번째를 맞이하는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은 세계 문화흐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의 전통과 예술적 감수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춤의 미래를 읽기 위해 마련되는 무대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아시아의 민족 춤이 공연될 예정이다.
먼저 한국은 영남춤의 계보를 잇고 있는 엄옥자(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보유자)의 통영입춤과 박설자(경남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포구락무 보유자)의 진주포구락무를 선보인다.
해외팀으로는 중국 간쯔주민족가무단이 내몽골에 위치한 티벳 장족춤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또 인도의 국가급 무용수인 샹쥬타는 전통춤인 카탁을 새롭게 해석한 ‘시브 탄다브’와 인도 최고의 전통무용가이자 무용학자인 아난다는 인도의 전통춤인 쿠치푸디(Kuchipudi) 중에서 가장 크게 손꼽히는 타란감(tarangam)을 공연한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학 교수이자 예술 감독인 Ida Bagus K.Sudias가 이끄는 무용단은 발리 전통춤, 토펭, 수마트라전통춤, 아체, 파푸아 지역 춤 등 지역적 특색이 살아있는 전통춤을 무대에 올린다.
일본은 전통가면극인 노(能)를 공연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개인보유자(인간국보)인 ‘토모에다 아키요’에게 사사받고 현재 무형문화재총합인정보유자로 지정된 키타류시테카타노악사(喜多流シテ方能楽師), 그리고 간제류 직분(職分)이자 무형문화재총합인정보유자인 ‘테라이 사카에’에게 사사받은 간제류시테가타노악사(観世流シテ方能楽師)가 공연을 펼친다.
캄보디아의 Cambodian Living Arts 무용단은 앙코르왓에서 천상의 여인이자 크메르의 어머니로 불리는 ‘압사라’의 전설을 담은 독특한 전통춤을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예술대학 아스와라(ASWARA) 출신의 무용가는 이슬람 기도에서 유래하여 전통춤으로 발전한 자핀(ZAPIN), 말라카 지역에서 유래했으며 축제, 결혼식 등에서 파트너와 함께 추는 조겟(JOGET)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은 예총여수지회(642-7466)에서 선착순 배부중이다.
출처: 남해안 신문 http://www.n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