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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AI 화가의 미술대회 첫 우승
[1] AI를 사용하여 미술대회에서 우승하다.
○ 한 심사위원은 그 인상적인 작품이 르네상스 미술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이를 '마라톤에 참가하여
람보르기니를 결승선까지 몰고 가는 것'에 비유했다.
제이슨 앨런이 지난주 콜로라도주립박람회 미술품 경연대회에 출품했을 때
화려한 프린트는 "디지털 조작 사진" 부문에서 20명의 다른 예술가들을 제치고
블루 리본 1위와 300달러의 상금을 받는 등 즉각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앨런이 암시한 것은 예술작품의 상당 부분이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 도구인 미드쥬니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흐르는 법복을 입고 밝은 저 너머를 내다보고 있는 세 사람의 초상화는
심사위원들이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했다.
앨런의 작품은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예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예이다.
수십억 개의 인터넷 이미지에 대해 훈련을 받은 이 시스템은
컴퓨터가 만들 수 있는 것의 경계를 결정적으로 넓혔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예술의 의미에 대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앨런은 그가 기계에게 창작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다른 인간 예술가들을 물리치는데 기만적이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DALL-E 2와 Midjourney와 같은 Text to Image Tools 은 빠르게 정교해졌고
AI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토픽 중 하나가 되었다.
가짜 사람, 물체, 위치뿐만 아니라 전체 시각적 스타일을 모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만화책이나 역사도, AP통신 사진 같은 작품을 요구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최선을 다해 응할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예술은
학습된 수백만 점의 예술작품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표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것은 또한 사람들의 창조적인 작품을 훼손하고,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거나,
인간의 예술을 숨막히게 하는 것에 대한 더 깊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앨런은 그의 예술작품이 사람들이 새로운 발명품에 힘을 실어주고
세상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거부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붓이 도구인 것처럼 AI는 도구라고 그는 말했다.
그 사람 없이는 창조적인 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예술에 담긴 심오한 메시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믿는 비평가들에게 반항적인 어조를 보였다.
"당신은 AI가 당신만큼 훌륭하지 않을 거라고 했고,
AI는 당신이 하는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고,
저는 '아 그래요? 이건 어때?"내가 이길 거야."라고 앨런은 말했다.
"지금 여기 있어요.
알아보세요.
현실을 부정하지 마세요.
AI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2] AI가 그린 그림이 1위…"이것도 예술인가?"
●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프로그램 활용…'부정행위 아니냐' 반발
● 우승자 "AI 활용 사실 숨기지 않았다"
미국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그림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CNN·뉴욕타임스(NY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이슨 M. 앨런(39)이 AI로 제작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re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랐다.
그런데 그의 그림은 다른 일반적인 작품과 태생이 달랐다.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앨런은 이런 식으로 얻은 작품 중 3점을 골라 대회에 제출했고,
이 중 하나가 1위를 한 것이다.
미술전 디지털아트 부문의 규정을 보면
창작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거나 색깔을 조정하는 등
디지털 방식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행위가 인정된다.
네티즌들은 예술가가 단 한 번의 붓질조차 하지 않은 작품이 우승을 차지하는 게 정당한지,
더 나아가 사람이 아닌 AI가 생성한 그림을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예술가는 앨런이 AI로 얻은 그림으로 우승한 것은 '부정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앨런은 NYT에 애초에 자신은 대회에 작품을 제출할 때
'미드저니를 거친 제이슨 M. 앨런'이라고 명시해 AI로 작품을 생성했다는 점을 밝혔기에
작품의 출처를 속인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겼고, 난 그 어떤 규칙도 어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회에 출전한 계기에 대해 그는 미드저니를 시험해보다가
AI가 생성한 사실적인 이미지에 매료됐고
사람들에게 이런 예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작을 만들기 위해 입력한 설명문은 구체적으로 밝히길 거절했다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그림의 제목,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에 단서가 있다고 귀띔했다.
박람회를 감독하는 콜로라도 농업부 측은
앨런이 작품을 제출할 때 AI 프로그램을 활용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해당 부문 규정도
창작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그 어떤 예술 행위도 용인한다고 설명했다.
AI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올해 미드저니뿐 아니라 '달리-2'와 '스테이블 디퓨전' 등 AI 프로그램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누구나 텍스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손쉽게 복잡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AI가 생성한 예술품은 본질적으로는 첨단기술로 둔갑한
표절의 한 형태일 뿐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AI가 그리는 그림은 결국 기존에 존재한 이미지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일부 예술가는 AI로 작품을 만드는 것은
포토샵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이미지 변환을 위한 적절한 문구를 생각해내는 것에도 인간의 창의성이 요구된다고 반박한다.
앨런은 CNN과 인터뷰에서 대회에 제출한 작품 3개를 얻기 위해
80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kite@yna.co.kr (송고시간2022-09-04 09:04)
[3] 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행운일까?
전혀 기대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했지만
바이러스니, 전쟁이니, AI니...
정말 격동의 새대다.
게임기획자인 제이슨 앨런이
미국 콜로라도주 미술 박람회에 출품해
'디지털 아트, 디지털 제작 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작품의 제작과정이 시대의 변화를 명확히 선포하다는 부분은
문장을 입력하면 이미지로 바꿔주는
A프로그램인 '미드저니'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AI라는 게 그냥
재료 넣는다고 결과물 쑥쑥 뽑아내는 만능이 절대 아니다.
광주비엔날레 '제 5기 후대' 전시는
예술이 무엇을 하는가라는 커다란 주제로 진행됐었는데
그 안에 분명히 AI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내가 '나비'라는 단어를 넣었을떼
AI가 인터넷에서 어떤 이미지를 찾아내느냐였는데
정확하게 '나비'를 찾아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닌 경우가 훨씬 많았고
문제는 엉뚱한 것을 찾아내는 것도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이다.
그 작품은 어떻게 AI를 인간에게 이롭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남겼었는데
문장을 넣어서 찰떡같이 분위기까지 제대로 뽑아내는 AI가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다.(물론, 겉으로만)
전체적으로 그림 분위기를 구스타브 모로의 그림과 흡사하다.
환영적인 이미지, 공간처리가 스페이셜 오페라와 비슷한 분위기
그러니까 제이슨 알렌은 이것을 AI에게 그리라고 했고
모로는 손으로 그린 것이다....ㅎㅎ
모로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손으로 표현한 것이므로 모로는 예술가이지만
제이슨 알렌은?? 그리고 그의 AI는 ??
스페이셜 오페라 극장의 붉은 색과 조명은 램브란트의 작품과 비슷하다.
앨런이 <스페이셜 오페라 극장>를 제출했던 디지털 아트부문은
"디지털 기술을 창작 또는 프리젠테이션 과정의 일부로 사용하는 예술 행위"가 허용된다.
그의 작품은 정당하다는 의미이다.
그가 박람회에서 수상을 했다고 해서 그 작품이 '예술'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물론, 앨런의 작품은 AI가 제대로 그려낸 그림으로
미술사에서 언급이 될 순 있겠지만,
주목할 것은 앞으로일 것이다.
지금은 이것저것 주입한 것을 토대로 결과물을 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발전하면 AI스스로가 무언가 창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 자명하다.
AI의 창작물이 예술인가, 아닌가는
그때가서 논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
그런데, 예술의 역사로 봤을 때 예술은 작품이 가지는 의미로 정해지는 것이지
행위주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서....
위대한 AI작가는 나오고도 남을 것 같고
그 작품의 가격과 저작권을 관리하는 법인도 당연히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미래의 부는
누가 똑똑한 AI를 소유하는 것이냐에 달려 있나 ㅎㅎ ??
[출처] The Washington Post (Drew Harwell) / 연합뉴스(김지연기자) / EMMA(giddus24) 블로그 /
[4] 나도 AI로 그림을 그려 볼까?
꿈이라던가 불현듯 떠오른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시간은 없고 실력도 없어 그림을 그릴 엄두를 못낸다.
이럴때는 AI가 그림 그려주는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다.
AI가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준다.
그림 그려주는 사이트 Best 4 (2022-08-11 기준)
https://deepai.org/machine-learning-model/text2img
첫댓글 촛불을 들고 기도하는 여인
Jules Breton,
Wonan with a Taper
'기도하는 내용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