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중산 104-차가 인격이다. 거품을 만드는 거푸집인가?<br>체면이 뭔지도 모르는 한국의 풍속<br><br><br>어떤 한심한 놈이 한 말인데.<br>지금 한국의 잘못된 체면문화가<br>이상하게 흘러서<br>결국 극단적인으로 거품이 낀 현<br>세태를 보여주는 말이  아닌가 한다.<br><br>사실 체면이란<br>우주의 진리를 밝히는 고고한<br>선비들이 그들의 고고한 작업에<br>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 쓰던 말인데,<br>사실 거기에는 돈과 권력보다  더 중요한<br>것이 그들의 그런 모습이었고<br>그를 위해 목숨도 버렸지..<br>그런 것을 알지 못하고...<br>과거 상놈들이 그들을 본받다보니<br>근본은 보지 못하고 겉만 보고서<br>따라하던 것이 급기야는<br>일상화가 되어버렸다.<br>일제시대와 경제개발 시대를 거치면서<br>더욱 확고해져서<br>본질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서 전해지는구나<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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