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엄마님!
복돌이가
또 목덜미와 발 사이사이에서
모낭충에 의한 붉은 발진과
털빠짐 현상이 눈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셨는지요!
인스팅트
생식본능사료와 함께
보내주신 밀크시슬이
목덜미에 뭉텅빠진 털
발구락 사이에 짓물을 머금은 불긋불긋하고
깨알같은 것들이 솟아서
그냥 방치하면 발이 퉁퉁 부어오르고
고름도 잡히면서
걸음도 잘 걷지 못하게 되지요.
냄세도 장난 아니게 되구요.
마침 보내주신 밀크시슬을 며칠 동안
먹인 결과 부어오르던 발가락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낭충이 활개치는 운동장
더 이상은 허락하지 않을겁니다.
참 순하고
신사적이고 착하며
복이 많은 견공입니다.
복돌군은
복돌이 짝이 된 꽃님이는
복돌이와 한 배를 타고
복돌이의 반려견으로써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모낭충과도 함께
생활하게 되었죠.
홀펫 운영자이신 드라님이
피부병을 치료하려하지 말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허브를 먹여주고
생식을 시켜주는 것이
더 이상의 재발을 방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꽃님이 걱정은 조금이라도
덜었습니다.
견사의 환경도 중요하겠죠.
바닥에 배변을 받아 낼 볏짚도 잘게 잘라서
깔아주고
물론
자주자주 갈아 줘야죠.
지금도 전화로 볏짚 대금 해결하지 않는다고
볏짚 다시 실어 가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고 있지만
볏짚도 충분하니까요.
옆집에 사는 대통이는 힘이 너무 좋아서
담을 다 뭉게 버렸네요.
다시 성을 쌓아 줘야겠는데
그래도 건강하니까
별 문제 없지요.
대통이는 아무거나 줘도
잘 먹고.
생식 대신
네이쳐스 버라이어티의 생식본능을
먹습니다.
복돌이가 간이 참 많이 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몸이 둥글둥글 배 부분이 옆으로 벌어져서
복수가 찻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난 번에도 밀크시슬을 먹고
털이 빠진 목덜미가 깨끗해졌었지요.
밀크시슬이 떨어져서
끊고 한 동안 별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지나치게 몸이 비대해지고
몸 전체가 부어올라
걱정했더니
또 모낭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었네요.
육안으로 알게되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가고 있다는 야그지요.
생식대신 꽃님이랑 같이 생식본능을 먹고
매일같이 밀크시슬을 강제로 입벌림을 당하며
꿀꺽하면서
꽃님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복돌이가 약발이 정말 자알 받는 녀석입니다.
이보맥을 먹일 때도 그 약의 효과를
최대한 보았으니까요.
우선 썩어가는 몸둥이 부터 다스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지만요.
암튼 밀크시슬은 정말 좋은 허브입니다.
특히 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역할이
뛰어 나지요.
티티엄마님께 다시한 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한결』보금자리
복돌아!복돌아~
한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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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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