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2월 국교론 강의를 듣는 중에 요령의 격률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서요.
선생님께서 요령의 격률과 관용의 격률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내 탓으로 돌렸을 때 말이 되면 관용, 안되면 요령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미안하지만 문 좀 닫아줄래?'에서 문을 닫을 필요성을 느낀 건 나니까 내가 직접 가서 닫아야 하는데, 너를 수고스럽게 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면 관용의 격률로도 해석이 되는 것 같아서요... 둘을 구분하는 게 너무 애매해서 시험에서는 이렇게 안 묻겠지만 공부하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당ㅎㅎ
항상 교수님의 의미있는 강의 넘 잘 듣고 있어요^^
첫댓글 반가워요^^
너에게 부담을 주어 미안한 것,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으므로 요령의 격률로 보는 것이 적당하고, 이 맥락에서 문이 열린 것이 내 잘못일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잘 들어주어서 감사^^
그렇군요!!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