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손이 풀 )
삼국시대 초기의 집터에서 설사약으로 추정되는 다년생 약초( 쥐손이 풀) 씨앗들이 발견됐다.
국내선사.고대 유적지에서 약초식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쥐손이풀은 설사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민간에서 지사제(止瀉劑)로 사용해왔다.충청문화재연구원(원장 박순발.충남대 고고학과 교수)은 2004년말 충남 부여군 은산면 가중리의 도로개설 현장에서 발굴된 원삼국시대 집터 바닥에서 나온 곡물들을 최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충남대 고고학과가 공동 분석한결과,작은 콩 모양의곡물 17개가 쥐손이 풀 씨앗인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쥐손이 풀 씨앗들은 평균길이 3.63㎜,폭2.89㎜,두께2.57㎜로,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에 맡겨 연대를 측정한 결과, 서기70~250년의 것으로 분석됐다.
2006,11,07 조선일보 색연필에서 발췌
쥐손이 풀 = 개화기/7~9월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키50~80㎝자라며 전체에 밑을 향한 털이있다.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다.작은잎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꽃은 연한 붉은색또는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고,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달린다.열매는 삭과고 곧게 서며 9~10월에 여문다.전체을 약용한다.
작은 잎이 5갈래로 깊게 갈라져 손바닥처름 생겼다고 하여 작은 손 이라는 의미로 쥐손이 풀 이라고
부른다. 야생화 도감에서 발췌....
첫댓글 이질풀 쥐손이풀 모두다 설사를 멎게 하지요. 이질에도 좋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