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얘기해보자.
빵에서 정말 실력있는 밴드가 과연 몇 밴드나 될까.(있긴 하다. 4밴드정도?)
개성, 스타일..뭐...좋다.
그러나 그건 실력이라고 말할수없다.
가끔 빵에서 어이없는 연주를 보여주는 밴드를 볼 때, 그리고 한달 뒤 다시 그 밴드의 나아지지않은 연주를 들었을때,
돈이 아까운 건 물론이고 정말 연습도 안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인디정신, 언더마인드... 백날 외치는거 보다, 연습이나 잘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줘야하는게 빵밴드들의 첫번제 과제인것 같다.
빵밴드가 왜 다른 클럽에서 뛰지 못하는가?(몇 밴드를 제외하고)
바로 실력이 없어서이다. 밴드가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연주력.
빵에는 실력없는 밴드가 선다라는 공식이 통할 정도로 밴드들은 너무나 치졸한 아마추어리즘에 젖어있다.
게으른 건 자랑이 아니다. 연주 못하는 건 변명할수 없다.
노래만 괜찮으면 됐지..라고 생각하는가? 그 좋은노래들을 왜 형편없는 연주로 망쳐놓는가?
관객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입장료가 7000원이면 꽤 비싼 돈이다. 객관적으로도 빵밴드들과 비슷한 류의 국외의 인디밴드들의 연주력과는 정말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그냥 취미로 할거면 무대에 서지마라. 취미밴드보러 아까운 돈주고 공연보러 가는거 아니다.
시덥지않은 실력에 팬들 몇 거느리고 기고만장한 모습을 볼때면 정말 불쌍하기까지 하다.
제발 연습 좀 해라. 그리고 인정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