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광민교회 전교인수련회...
교회이전과 건축으로 인해 참으로 오랜만에 갖게되는 전교인수련회였습니다.
"힐링!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삼척 문암교회에서 8월9-11일까지 2박3일동안 갖게 되었습니다.
준비위원들의 세밀한 준비로 출발 당일 오전7시30분부터 교회에 갖다 놓은 짐들을 싣고 예정 시각보다 5분 빠른 8시25분에 3대의 차량이 출발했습니다. 이스타나15인승,12인승,카니발 3대로 22명이 출발했습니다.
아직까지 휴가철이라 많은 막힐것을 예상하고 떠났는데 여주 부근에서 2km정도만 정체되고 시원하게 잘 달릴 수 있었습니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일행들이 께 만나 커피 한 잔을 나누고 1시경에 문암교회에 도착했습니다.
2007년도에 문암교회에서 수련회를 한 후 6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많은 변회가 있었습니다.
모래 사장이 많이 깎여지고 교회 옆 도로에 레이 바이크가 생기고 사택도 교회에서 이전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가 옆 무 밑에 자리잡은 교회는 아담하고 뒷곁에 가마솥과 야외부엌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짐을 내리고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보트와 튜브에 공기를 주입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 점심식사 후 바로 바닷가로 고고씽~~
한적한 모래사장이 우리 광민식구들만을 기다리고 있었던듯 합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박원필,박미선 선생님 부부가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이현규,전영인 집사님 부부와 정진일,김영희 집사님 부부가 도착했습니다.
물놀이를 6시 넘어서까지 하고 저녁식사는 닭백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닭죽 중에 최고였습니다.(제가 닭백숙 먹자고 하길 잘한것 같습니다.ㅋ)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층 예배당은 찜질방같은데 에어컨이 없어서 선풍기를 틀면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양을 하고 자기소개와 수련회 참석한 소감을 나눈 후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늦은 저녁 퇴근을 하고 함께 출발한 윤광현,김효만 집사님 부부와 김경숙,김화정,박윤미 집사님이 도착했습니다.
무더위에 잠을 못이룬 식구들이 정자에서 애찬을 나눈 후 각자의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 무더위에 텐트 다섯동을 준비토록 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네요.
둘째날,
어제 저녁 레크레이션에서 패한 1,2조가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김치찌개와 달걀말이,김,쏘시지로 아침식사를 한 후 아침묵상을 조별로 가졌습니다.
조별 발표를 통헤서 천국과 지옥에 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일정표대로라면 오전에 공동체놀이 시간인데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우리를 바닷가로 인도하네요.
간식을 잔뜩 싸들고 바닷가로 출발~~
바닷가에서 공동체 놀이대신 수구와 릴레이,보트 릴레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마지막 주자 이우성,최영미 집사님 부부가 민찬이와 시온이와 함께 도착해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바닷가에서 닭죽과 토스트로 간단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이 삼겹살 파티라 4시 조금 넘어서 물놀이를 마쳤습니다. 너무 늦게 삼겹살을 구우면 모기의 공격을 받기때문에 조금 서둘렀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야외 숯불구이시 두꺼운 목살이 좋습니다)을 숯불에 굽고, 한쪽에선 윤광현 선생님이 공수해 오신 해삼과 멍게를 손질해서 그야말로 저녁은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도란도란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서로서로 먹여주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광민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다하지 못한 공동체놀이와 후발대로 오신 분들의 소감을 듣고 둘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정진일,김영희 집사님 부부는 다음날 바쁜 일정으로, 김경숙 집사님은 개인 사정으로 둘째날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
셋째날,
아침 식사를 된장찌개로 마친 후 짐을 싸고 정리정돈을 했습니다.
11시 문암교회 성도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반주기에 맞춰 찬양을 드린 후 구의교회 청년들의 찬양,여춘명 전도사님의 '사랑,치유와 회복의 원동력'이란 제목의 설교말씀과 장원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예배 후 문암교회 식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점심은 미리 준비해 놓은 짜장밥으로 먹고 바닷가로 다시
고고씽~~
박원필,박미선 선생님 부부는 하건이와 예강이 면회를 위해 점심식사 후 바로 출발했습니다.
주일날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맛이 이런 맛이네요..ㅋ
1시간반 가량 물놀이와 조개잡이를 마치고 모든 뒷정리 후에 집으로 출발~
5시가 다 되어 출발~
중간 중간 고속도로가 막혀서 이우성 집사님네는 문막에서 국도로 올라가시고
나머지 식구들은 8시 반경에 이천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차량운행을 마친 후 10시가 다되어 교회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2박3일의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8쌍의 부부 합해서 장년21명!
학생7명, 주일학교10명 총38명이 참석한 전교인수련회...
무엇보다도 새로운 식구들이 많이 참석해서 참 좋았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니 모든 것이 눈깜짝할사이였습니다.
식사준비도 설거지도 먹는것도...ㅋ
더위와 열악한 환경으로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자연에서 함께 밥먹고 잠자고 논것만으로도 힐링이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좀더 알아가고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교회재정이 어려워 금번 수련회는 모든 것을 회비로 충당하기로 해서 부담도 적지 않았을터인데 기쁜 마음으로 회비를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회비뿐만 아니라 찬조를 해주신 모든분들(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찬조해주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차량유류비도 지원해주지 않는데 자가용으로 섬겨주시고 참석해주신 교우들 감사합니다.
하건이와 예강이를 주님께 맡기고 수련회에 참석한 박원필,박미선 선생님 사랑합니다.
전날에도 2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할만큼 바쁜 일정속에서도 함께 참석해준 김영희,정진일 집사님 고맙습니다.
아이 셋을 데리고 특별히 어린 시온이와 함께 참석한 최영미 집사님,이우성집사님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삼과 멍게를 질리도록 먹여주신 윤광현 선생님,김효만 집사님 감사합니다.
잔심부름도 짜증내지 않고 해주시고 아이스박스에 먹을것 충만하게 준비하여 대접해주신 이현규선생님,전영인 집사님 감사합니다.
광민교회 머슴,광민교회 식모처럼 섬겨주신 김운식,이진분 집사님 축복합니다.
수련회준비위원장으로 무거운 짐을 져주신 이경호집사님,유민자 집사님 애쓰셨습니다.
수련회 회계로 살림을 잘 맡아서 사상최대 흑자를 내주신 전영은 집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캠프북 만드느라 상사 눈치보랴 헛걸음 치시랴 고생시켰는데 박윤미 집사님 미안합니다.
남편들이 함께 하지 못해 '나 혼자 안갈란다'할 수도 있는데 직장 끝나고 늦게라도 참석해주신 김화정,김경숙 집사님 사랑합니다.
아이들이 물고기를 보고 얼마나 즐거워할까..오직 한가지 생각으로 진정한 어부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박베드로 목사님 고맙습니다.
큰언니로 말없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한 태옥이를 축복합니다.
외계인 수연,하영,태연이가 아닌 멋진 신앙인이며 학생인 그대들을 축복합니다.
많이 신경써주지 못하는데도 셋이서 잘놀고 잘먹고 잘 자준 헌형,성민,담겸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언니들과도 놀지 못하고 또래도 없지만 씩씩하게 잘 지내준 하진이를 축복합니다.
아빠 엄마가 없어도 의젖하게 발표도 잘하는 유찬이를 축복합니다.
현재에 잘 집중하며 천국을 누리는 세진,세현,서준,상현,재원이를 사랑합니다.
'아 깜짝이야' 자기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하는 예쁜 하림이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점점 이뻐지는 우리의 뚱녀 시온이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도록 새벽마다 기도해주신 원로목사님과 사랑하는 모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행복한 수련회...
내년 수련회가 벌써 기다려지네요~ㅋㅋㅋ
첫댓글 가는길 무거운 짐들과 수다쟁이 아이들만 태우고 먼길 운전하시고 비록 돈은 많이 안든 가벼운 지갑이지만 그것마저 잃어버리신 가장 큰 적자를 내신 목사님 사랑합니다^^
계획하신대로 하지 않으시고 교우들의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마구 조정해주시고 모두 잠든 밤 끝까지 이불덮어 주신 따뜻한 목사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감동의 수련편지소감..... 절절 사랑과 벅찬 감동 느껴 집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6년을 기다려서 인지 더 잘 놀고 온것같습니다. 힐링, 치유, 회복 이 모든것이 이루어진 멋진 수련회를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라 고생하신 목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2014년 8월을 기다리게 되네요..^^
사랑과 존경,감사와 축복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 행복해진 마음 전합니다. 이 기운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축복하며 살겠습니다.
참 기억에 남는행복가득 수련회가 되었습니다..함께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주님안에 모여진 우리!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