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streetStyle Collection 2008 with BigBang
지난 11일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11번가 style collection 2008이 열렸다.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11번가 내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펼쳐지는 11번가 스타일 컬렉션 2008. 특히 이 날 공연에서는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전문 모델 7명과 일반인 모델 2명으로 구성된 11번가 걸스의 무대도 선보이는 날이어서 기대감 2배 ! 두근두근 한 마음으로 멜론 악스홀을 찾았다.
일찌감치 도착한 멜론 악스홀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줄을 서 있었다. 대기 줄 앞 쪽에는 11번가 걸스의 프로필이 적힌 프랭카드도 걸려있어서 오늘 무대에 어떤 11번가 걸스 9명이 선발되었나 살펴볼 수 있었다. 티켓 확인을 마치고 드디어 공 연장으로 입장 ! 많은 스텝분들이 배치되어서 칼바람 속에 벌벌 떨지 않고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자리 찾는 걸 도와주 시는 안내 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자리로 향했다.
▲ 11번가 스타일 컬렉션 2008 티켓과 입장용 팔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11번가 스타일 컬렉션 2008은 광진구에 있는 멜론 악스홀에서 진행되었다. 처음 와보는 공연장이었는데 생각 보다 아담한 크기의 공연장이어서 스탠딩이나 2층 관객석이나 모두 무대가 잘 보이도록 만들어진 공연장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역시나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주로 열리는 공연장이어서 그런지 무대 뿐만 아니라 뒷 쪽에 Visual Art, 즉 공연 중 나오는 그래픽 영상이 짜임새 있게 공연과 어울어져서 더 좋았다. 보통 스포츠 경기장이나 연극 무대 같은 데서 진행되는 콘서트와는 확실히 차별성을 보여준 것 같다.
드디어 11번가 스타일 컬렉션 2008의 막이 오르고 본격적인 패션쇼와 공연에 앞서 '와이드 몽키즈'라는 비보이들이 나와서 공연을 펼쳤다. 비보이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이어 등장한 오늘의 사회자는 바로 개그맨 김태현.
김태현의 재치있는 입담과 유연한 진행이 오늘 무대를 더 빛나게 한 것 같다. MC 김태현이 오늘 무대 소개와 진행 순서를 소개한 후에 곧 이어서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가 등장했다. 마이티 마우스는 '에너지'라는 곡과 SBS 패밀리가 떴다의 메인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라는 곡 등 4곡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적절히 멘트를 섞어가며 신나는 분위기의 곡 들을 부른 마이티 마우스와 함께 관객들이 스탠딩 공연을 즐겼다.
마이티 마우스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UP! 된 가운데 11번가에서 준비한 본격적인 Main 패션쇼 행사가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