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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곡 명 |
연주자 |
1 |
Franz Joseph Haydn (1732-1809) Symphony No. 1 in D major, Hob.I:1
I. Presto 05:02 II. Andante 06:35 III. Finale: Presto 02:10 |
Orchestra |
Intermission | ||
2 |
Edward Elgar (1857-1934) Serenade in E minor, Op. 20
I. Allegro piacevole 03:46 II. Larghetto 05:20 III. Allegretto 03:08 |
Orchestra |
3 |
Edward Elgar (1857-1934) Introduction and Allegro, Op. 47
I. Moderato 03:38 II. Allegro 03:34 III. Fugue: Allegro 06:59 |
Orchestra |
□ 공연 프로그램
Franz Joseph Haydn (1732-1809)
Symphony No. 1 in D major, Hob.I:1
하이든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기회에 최초의 교향곡을 작곡했는가는 현재의 연구 단계로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예전부터 하이든과 친교를 맺고 있던 A.그리징거는 하이든이 죽은 해에 라이프치히의 '종합 음악 신문'에 '요제프 하이든의 전기적 기술'이란 글을 연재했는데, 이것이 그의 최초의 교향곡에 대한 유일한 역사적 자료이다. 그리징거는 하이든이 1759년에 모르친 백작가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했을 때에 최초의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서술하며 제1교향곡의 첫 2마디를 인용하였다. 이 보고에 의해서 제 1교향곡은 하이든 최초의 교향곡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리징거가 접한 하이든의 만년의 기억력은 아주 쇠퇴해 있었음을 감안하지 않으면 안된다.
Edward Elgar (1857-1934)
Serenade in E minor, Op. 20
현악 합주를 위한 세레나데로 1892년 바이올린 제자이자 부인인 캐롤라인 앨리스를 위해 결혼 3주년 선물로 작곡되었다. 유난히 아내를 사랑했던 엘가는 아내를 위한 여러 곡들을 작곡하였는데, 그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아내의 공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뜻이 담긴 각별한 것이었다.
1악장은 비올라의 쾌활한 선율이 바이올린의 명랑한 주선율을 주도하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2악장에 이어 1악장의 역동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선율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러한 3악장의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구성이 다양한 변화와 서정미를 더해주는 곡이다.
Edward Elgar (1857-1934)
Introduction and Allegro, Op. 47
엘가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 대곡들을 작곡하는 과정에서 심적으로 극히 노곤함과 부담감을 느끼게 되어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남 웨일즈 전원지방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며 1905년에 완성된 곡으로 지인이자 후원자인 'August Jaeger'에게 헌사 되었다. 이 작품은 1901년 그가 웨일즈 지방을 여행하며 들었던 명랑한 민요 선율과 따스한 분위기가 기본 테마를 이루고 있다. 처음 가슴 따뜻한 모습으로 시작한 이 곡은 그 이후 변화무쌍한 고민의 부분이 알레그로 형식이 드러나고, 그 뒤에는 푸가 형식의 선율이 드러난다. 또한 엘가 자신의 역량이 충분함을 확인한 작품이기도 하며, 1907년 교향곡 1번을 쓰는데 큰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엘가의 성공작 중에서도 그 가치가 매우 큰데 엘가의 음악이 갖고 있는 인간적인 향수와 따스함, 유머가 다른 작품들보다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 오케스트라 소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지휘자 중 한 명인 최수열은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Ensemble Modern)이 주관하는 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IEMA)에서 지휘자 부문으로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2010년 가을시즌부터 2011년 봄까지 IEMA를 이끌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과 예술사, 예술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재학 중 음악원 예비학교 오케스트라 강사로 활동하였다. 2009년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에케하르트 클렘을 사사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으로 마쳤으며, 이 기간 중 독일 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기획한 신진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하였으며, 특히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가 주관한 신예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네 차례 우수지휘자로 선발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연주 기회를 수혜 받았다. 핀란드의 거장 요르마 파눌라를 비롯하여 도야마 유조, 정명훈 등으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았고, 이미 대학 재학 시절부터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천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제주시향, 프라임필하모닉, 일본 센다이필하모닉, 독일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예나 필하모닉, 츠빅카우 필하모닉, 작센주립극장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써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 50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독일에서는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구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예나 필하모닉, 츠빅카우 필하모닉, 작센주립극장오케스트라 등과 작업하였고, 한국에서의 연주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현대음악에 각별한 관심과 재능을 가진 그는 이 시대 중요한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국․내외 초연 및 연주한 바 있다.
2011년 가을시즌부터는 재독작곡가 진은숙의 위촉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아르스 노바” 프로젝트의 어시스턴트 지휘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향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오스트리아 현대음악제 Klangspuren에 데뷔하고 최근 2012년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으로 지휘자로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활동을 병행하면서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활발한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KNIGA Symphony Orchestra Members
지휘 최수열
악장 신우근
악보계 전채안 허자경
제1바이올린
신우근 손수연 박지영 이유진 윤재혁
조수민 홍유진 서유민 권용주 유우진
제2바이올린
지현호 이승희 백지현 위재원
강유경 전채안 나윤완 백세은
비올라
박가경 심정범 이해수
이자영 조소영 김성원
첼로
이자운 박주호 이재원 오혜린
이동열 허자경 유수연
베이스
최승규(예술사 객원) 유하은(예술사 객원)
호른
오정민 이소희
오보에
박인영(예술사 객원) 김동현
※
Franz Joseph Haydn, Symphony No. 1 in D major, Hob.I:1
연주 : 기울임체
Edward Elgar, Serenade in E minor, Op. 20
연주 : KNIGA MEMBER
Edward Elgar, Introduction and Allegro, Op. 47
연주 : KNIGA MEMBER
콰르텟 : 신우근, 지현호, 박가경, 이자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4월 21일 (토)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교사 크누아홀에서 ‘제 3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생의 음악영재들이 ‘하이든 심포니 1번’과 엘가의 ‘세레나데’ 및 ‘서주와 알레그로’ 등 총 3개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하이든 심포니 1번’은 국내 초연으로 어린 예술가들과 지휘자 최수열이 어떻게 곡을 해석해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2012학년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의 현악 전공자 33명과 관악 전공자 3명으로 구성된 KNIGA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최승규, 유하은, 박인영씨가 현악과 관악파트 객원으로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하며 지휘과 예술사 및 예술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에케하르트 클렘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으로 마쳤다. 이 기간 중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신진지휘자 및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며 수많은 연주경험을 쌓은 최수열은 올해 열리는 2012 오스트리아 현대 음악제(Klangspuren)에서 데뷔한다. 최근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으며, 2012년 현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우수한 165명의 학생(초3~고3)들을 전액 국가장학금으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예술교육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과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사카 문화원 주최 ‘한·일 예술영재 정기 합동공연’참가, 말레이시아에서의 국제 어린이 예술문화축제에 초청되어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부설 영재교육원과의 MOU 체결 등 국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한국예술영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출처 : 한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