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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 -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에서 이순신이 전사하다
1945년 - 모스크바 3상회의: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후 처리를 위해 미국·소련·영국의 외무 장관이 모스크바에 모여 회의를 갖다
[한 경위 "청와대 민정수석실 회유 있었다"…폭로]
1] 정윤회 비선실세의혹과 관련된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지난 13일 숨진채 발견됨
2] 최모(45) 경위가 함께 수사를 받던 한모 경위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회유했음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겨 논란이 일었지만 청와대는 이를 부인함
3] 15일 한 경위가 JTBC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접촉이 있었고 회유가 있었다고 폭로함
4] 지난 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고 민정수석실 직원이 자신에게 "자백을 해라. 그러면 기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
▶정홍원, 최 경위 자살 "외압·강압수사 없었다"
1] 한편, 최 경위의 자살로 검찰의 강압수사가 아니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짐
2] 15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찰 수사가 외압을 행사하거나 강압수사는 없었다고 알고 있다"고 밝힘
3] 또 (검찰이) 종합 수사결과 발표 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할 것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덧붙임
[홀어머니 봉양 신문배달원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들 검거]
1] 지난 11일 부산에서 장애가 있는 홀어미를 모시며 10여 년간 신문배달을 하던 30대가 승용차와 택시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지만 두 대의 차량은 그대로 달아남
2] 15일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의 폐쇄회로 TV를 모두 분석해 승용차 뺑소니 운전자를 자택에서 검거함
3] 또한 또 다른 뺑소니 차량 운전자인 택시 운전기사는 뺑소니 운전자가 자신인 것 같다며 이날 자수함
[수원지역 검은색 비닐봉지 공포]
1]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인 박춘봉이 시신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사실이 밝혀면서 수원지역 주민들이 수원 도처에 유기된 검은 비닐봉지에 대한 공포를 호소함
2] 특히 토막시신이 처음 발견된 팔달산 인근의 주민들은 산을 찾는 것마저 꺼려하는 것으로 전해짐
3] 이에 수원시 팔달구는 인력을 동원해 유기된 검은 비닐봉지 등 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히 치울 것이라 밝힘
[시드니 인질범들 호주 총리와 대화 요청]
1] 15일 호주 시드니의 도심 카페에서 무장괴한들이 한국 교민 여대생이 포함된 카페 종업원 10여 명과 손님 30여 명 등 40여명(추정)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임
2] 무장괴한들은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검은 표준 깃발을 내걸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 국가와는 관계가 모호한 것으로 알려짐
3] 한편, 이들은 호주 총리와의 대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짐
▶ 한국 교민 여대생 및 5명 탈출
1] 인질로 잡혀있던 한국 교민을 포함해 5명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됨
[담배 적게 판다고 종업원 폭행한 50대 남성 불구속]
1] 15일 울산의 한 슈퍼마켓에서 담배를 여러 갑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됨
[정부, 과태료 징수 강화]
1] 15일 법무부는 그동안 불분명했던 과태료 징수 절차를 단계별로 명확히 규정한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함
2]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500만원 이상 또는 10번 이상 과태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이 금융기관에 체납자의 예금 잔액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함
3]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과태료를 내는 방법과 이용 가능한 납부대행기관도 명시해 납부 편의성도 증대시킴
[일본, 이케아 일본해 지도 전세계 판매중단에 반발]
1]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가 오는 18일 광명점 오픈(한국 1호점)을 앞두고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 되었던 세계지도를 전세계에서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지난달 밝힘
2] 일본언론들이 해당 지도를 한국에서 안 파는 것은 이해되지만 전세계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케아를 반일기업이라고 비난함
3] 또한 이케아에 압력을 행사한 한국 네티즌들을 폭력단, 괴물 클레이머 등으로 표현하며 이케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냄
[유흥업소·지구대서 진상 짓 100억대 '슈퍼개미']
1] 10대 후반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복씨는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각종 방송매체에 출연했고 '슈퍼개미'로 명성을 얻은 인물(화성인 출연)
2] 복씨는 지난해 12월 7일 군산시의 한 가요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28)의 이마를 내리치고 지구대로 연행돼 경찰관의 낭심을 발로 차고 욕설을 퍼붓는 등 30분가량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됨
3] 그는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리고 폭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짐
"내가 100억 중 10억만 쓰면 너희 옷 모두 벗긴다. 당장 1억도 없는 것들이 나이만 먹어서….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1억씩 주고 너희 죽이라면 당장에라도 죽일 수 있다"
4] 15일 법원은 복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함
5] 재판부는 "피고인은 2012년 10월 상해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상해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이 사건 역시 집행유예 기간에 저질렀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시인하고 뉘우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고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경력이나 회사 운영을 내세워 책임을 모면하려고만 하는 등 여러 불리한 정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함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1] 15일 각 시, 도 홈페이지에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6천여 명의 명단이 공개됨
2] 3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안 낸 체납자 가운데 지난해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던 개인 4,113명, 법인은 1,938곳으로 확인됨
3] 행정자치부는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과 함께 재산 조사,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제재를 강화 방침
[검찰, 조현아 전 부사장 17일 '피의자 신분' 소환]
1]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오는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
2]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짐
▶ 조현아 전 부사장, 이틀째 사과 허탕
1]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승무원과 사무장의 집을 방문했지만 이들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짐
▶ 땅콩 회항 박사무장 국토부 조사 거부
1] 땅콩리턴 사건 이후인 지난 8일 국토부는 박 사무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바 있음
2] 그러나 그 뒤 언론과 검찰수사에서 박 사무장은 국토부조사때와 다른 진술을 함
3] 박씨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국토부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했다"다고 밝혀 국토부의 부실조사와 대한항공 봐주기식 조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짐
4] 이에 따라 국토부는 15일 해당 사건에 대해 전면 재조사할방침 이었지만 박 사무장이 조사 출석에 불응하면서 불발됨
[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첫 30%대로 하락"]
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고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밝힘
2] 지난 8~12일 실시된 주간 전화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포인트 급락한 39.7%를 기록한 것
3]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52.1%으며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함
▶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근접
1] 한편,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5.5%, 문재인 의원이 15.4%로 1,2위를 기록
2] 이어 김무성, 안철수, 김문수, 정몽준, 안희정, 홍준표, 남경필 순
[김기춘 "박관천 자르라" 전화로 '직접 지시']
1]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회 비선실세 논란 청와대 내부 문건은 경찰 출신 박관천 행정관이 지난 1월 작성했음
2] 그러나 작성 한달만에 박 행정관은 경찰로 복귀하면서 보복성 좌천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한 바 있음
3] 박 행정관의 소속된 공직기강비서관실 조응천 전 비서관 역시 최근 언론보도에서 해당문건 보고 두달만에 정윤회씨의 전화를 받지 않아 좌천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었음
4] 14일 조 전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윤회 씨 동향'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을 '자르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됨
[박 대통령 집권 2년차 이례적인 친동생 검찰 소환조사 파장]
1] 정윤회 문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정윤회씨 간의 권력 암투의 결과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
2] 15일 박지만 EG 회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해당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음
3] 참고인 신분이라고 해도 현직 대통령 집권 2년차에 친인척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 자체가 정권 차원에선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
4] 한편, 박 회장은 지난 5월 세계일보 조모 기자로부터 부인 서향희 변호사 등 박 회장 주변 인사들에 대한 동향 문건 등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 100여장을 입수해 청와대와 국정원에 문제를 제기 했던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