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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정선 아리랑축제에는 무엇인가 있다(11.10.2)
숲길(吉) 추천 0 조회 152 11.10.08 23:2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정선 아리랑축제에는 무엇인가 있다(11.10.2)

 

지난 번 여름인가 정선5일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화암동굴도 구경하고 정선 5일장도 보며 아라리촌을 구경하였다.

 

이번에는 승용차로 가족이 가기로 하여 강원도 여기 저기를 검토하던 끝에 결국 정선을 가보기로 했다.

 

마음속에 둔 곳은 만항제와 함백산, 그리고 정암사였다.

 

정선은 숙박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다.

결국 지인의 소개로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민박집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갈 때 네비를 찍어보니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가라고 지시를 하는데 우리는 이왕이면 새로난 경춘고속도로를 통해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경춘고속도로도 엄첨 차가 밀리어 춘천까지는 기어서 갔다.

 

원래 정선까지 4시간이면 가는데 우리는 5시간 반이 걸려 갔다.

 

다행히 춘천을 지나니 그 다음부터는 길이 밀리지 않아서 중앙고속도로 타고가다가 다시 영동을 타고 진부를 통해 정선까지 갔다.

 

진부에서 정선까지 가는 길은 풍광이 아주 좋은 길로 정선으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길이었다.

 

주차는 예전에 시장투어 버스가 주차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그 때 기억이 그 옆은 동강이고 꺽어져 흐르는 강은 아우라지라고 하는 것같았다.

 

장날은 아니었던 것같은데 정선에 아리랑축제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구경온 것같았다.

 

이번에도 저녁을 대박집에서 일찍 먹었는데 지난번에는 시켜도 주지 않던 감자옹심이를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았다.

 

모듬을 시키지 않고 수수부꾸미, 녹두전, 메밀전병을 시켰다.

특히 수수부꾸미가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정선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구경하지는 않고 쳐다만 보고 갔다.

 

길을 가다보니 인상깊은 것이 아주 오래된 뽕나무가 있는 것이다.

그 옆에 호두나무도 아주 큰 나무가 있었다.

 

일찍 저녁을 먹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민박집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이 있는 딸을 서울로 보내기 위해 첫차인 7시 차를 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갔다.

 

교육청 앞에 있는 할머니식당에서 해장국을 먹고 정암사로 출발을 하였다.

정암사 가는 길의 풍광이 아주 멋져서 다른 사람에게도 드라이브를 권해주고 싶은 길이었다.

 

가는 길에 민둥산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억새구경을 하러 가는 것같았다.

 

길을 가다가 38번국도를 만났는데 정선 카지노를 지나서 인 지 도로가 아주 잘 닦여 있었다.

 

정암사도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된 적멸보궁이었는데 절은 단출하고 보기 좋았다.

절에 오미자와 마가목 열매가 아주 이쁘게 익어 있었다.

 

스마노탑은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데 그곳에서 절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하여간 정암사를 가면 보물 제410호인 스마노탑을 반드시 가야 한다.

 

정암사를 뒤로 하고 만항재로 향하였는데 가는 도중에 야생화 마을이 있는데 계절이 지나서 인지 사람도 없고 꽃도 거의 시들었다.

 

만항재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거기는 꽃이 거의 지고 없었다.

사람들 말로는 8월에서 9월초에 와야 한다는 것이다.

 

온 김에 함백산도 들려 가야겠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선수촌에 차를 파킹하고 올라갈려고 했는데 함백산까지 길이 나 있었어 함백산 꼭대기까지 차를 끌고 갔다.

 

과연 전망은 아주 좋았고 한번쯤은 와 볼만한 곳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8월 하순경에 오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시기가 맞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함백산 구경을 하고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38번 국도를 타고 제천 IC를 거쳐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다시 정선을 가야 겠다는 숙제를 남기고 왔다.

 

과연 정선은 가면 후회하지 않는 곳으로 풍광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먼저 대표적인 아리랑축제 공연 장면을 올려본다.

 

 

진부에서 정선가는 길인데 산들이 앞으로 다가온다.

 

 

이곳은 아직 동강인가?

 

 

정선시장에는 새총도 보이고 설피도 보인다.

 

 

여기도 정선 아리랑제 공연장인가 보다.

 

 

시장에 먹을 거리가 풍성하다.

 

 

이 음식들이 정선의 향토음식인 수수부꾸미, 녹두전, 메밀전병 등이다.

 

 

정선가는 버스안내양과 기념사진 찍는 곳도 있다.

 

 

공연장을 지나며 한컷 했다.

 

 

정선아리랑 조형물이 있다.

 

 

정선읍내에서 구절초를 보니 가을이 실감이 난다.

 

 

저기 보이는 앞에 있는 나무는 뽕나무인데 600년이 되었다고 하고 그 뒤 나무는 호두나무이다.

 

 

이 강이 아우라지인가 본다.

 

 

정암사 가는 길에 민둥산 입구도 지나는 것같다.

 

 

수많은 사람들을 파멸로 내모는 카지노도 지난다.

 

 

드디어 정암사 일주문에 도착하였다.

 

 

웬 포대화상이 길을 막고 있는데 저 포대화상은 중국풍이라고 한다.

그 위에 스마노탑이 보인다.

 

 

너도송이풀이 나를 반긴다.

 

 

자장각에서 자장율사를 뵙는다.

 

 

삼성각에서 쳐다보는 절의 지붕선이 이쁘다.

 

 

관음전의 관세음보살을 본다.

 

 

적멸궁의 모습을 본다.

 

 

적멸궁, 자장율사의 주장자, 마가목을 차례로 본다.

 

 

스마노탑을 크게 본다.

 

 

만항재에 가니 이런 전나무 숲과 솟대가 많이 있다.

 

 

저기 만항재 휴게소 표지가 있다.

 

 

이런 만항재 표지석도 있다.

 

 

함백산에서 본 사진 몇장으로 여행을 마감한다.

 

 

 

 

 

 

 

 

 

함백산 거의 정상까지 차가 올라온다.

 

 

저곳이 태백선수촌이다.

 

 

함백산 표지석이다.

 

 

풍경 몇장을 다시 올려본다.

 

 

 

 

 

 

 

 

마지막으로 차와 산 그리고 구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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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여러곳을 잘 보았습니다
    삼척이나 양양쪽을 오가다 들러
    바이클 토속음식 향토민속촌만 보아서 색다른 즐거움이 있네요
    부암사 함백산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10.10 13:23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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