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늦게 손맛이 그리워서 영덕으로 달렸습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방파제는 한명두 없고, 너울도 심하고...
그래도 왔으니 열심히 작대기질 해서 네마리 건졌습니다.
그냥 가려니 아쉬워서,
차에서 새우잠 잠깐자고 새벽에 다시 작대기 휘둘렀지만 다시 네마리 체포하고 청물이라 그런지 날이 완전히 밝은후엔
더이상 입질도 없고, 너무 더워서 철수 했습니다.
청물로인해 맑아진 바다에 테트라 가장자리에 엄청나게 많은 무늬오징어 새끼들이 돌아다니는걸 봤습니다.
호래기용 에기로 던져보니 까맣게 덤빕니다.
이넘들이 다 자라면 그개체가 엄청날듯 합니다.
동해안도 무늬 피크시즌은 10월인데 그때되면 저넘들이 그만큼 자라겠지요.
아직은 많지않은 에깅인구로 인해서 개체수에 비해 낚시터는 아주 한가해서 정말 좋습니다.
먼거리만 아니라면, 남도 회원님들 오시라하고픈데....
암튼 요즘은 첨으로 남도가 부럽지않습니다...ㅎㅎㅎ
첫댓글 작년 포항에서 근무할때 무늬오징어 잡아 보겠다는 생각만했었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많이 후회가 되는군요. 손맛, 입맛 축하드려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동해에서 시작이 된듯합니다. 아쉽네요...다시 포항 보내달라 하세요~^^;;
축하드립니다.포항,울산권쪽에는 요즘 에깅인구가 많다던데 더 위쪽이신모양이네요??ㅋ 축하드립니다. 금오도패턴이랑 남해도 패턴이 다르던데 동해안권패턴도 느껴봐야할텐데 시간과 돈이 허락해주질 않네요...^^ 대신 이쪽은 조금있음 무늬치다가 심심하면 갑오징어가 있어서 좋습니다...^^ 에기 이쁜데요.메이커가 야마시타??? 혹시 저렴한놈이라면 파는데 쩜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강원도 삼척까지 확인 됐는데 10월엔 마릿수로 나왔으니 올해도 그러리라 보네..동해 패턴은 아무래도 수심이 얕고 조류가 없으니 바람과 너울 없는날 방파제에서 이루어지고,칼라는 요즘은 물이 맑은 관계로 내추럴쪽인 블루나 녹두색,갈색이 잘먹히는듯하고 호수는 2.5호~3.0호로 작은것이 잘먹는듯~^^*
우와...무늬네요....저도 너무 잡아 보고 싶어요...축하드립니다.
가물치 잡는 솜씨면 얼마든지 잡아낼듯~^^* 기회가 있을겁니다~
무늬로 너무 달리시는거 아닙니까... 몸생각도 하셔야지요... ㅋㅋㅋ 무늬들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지는데요... ^^
그러게 어제 일 다보고 저녁에 도착해서 내내 쭈욱 뻗었다네~ㅎㅎ 체력훈련을 따로 하던지 해야지 안되것어~^^*
축하드립니다.^^ 씨알좋네요. 부럽습니다.^^
문철씨~ 요즘 낚시 못다녀 어쩐다요...정출때도 못보고...많이 아쉬웠습니다~^^
감사합니다...무늬란 놈들은 농어나배스처럼 넘치는 파이팅은 없지만 몇번씩 쿡쿡 잡아당기는 손맛이 그런대로 괜쟎습니다.남해는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지금시즌에 동해 무늬는 바닥찍고 첫번째 1단,2단 연속으로 강하게 저킹해서 띄운 다음 프리폴링시에 에기를 살짝 감싸안는정도 입니다. 원줄관리가 필수지요. 좀더 지나면 지금 거제도에서처럼 액션에 관계없이 덥석 안을겁니다.
아따 형님 오징어맛 단단이 들으셨네? 땅랑4마리 잡은겨?, 밤에 추광성인 오징어를 뜰채로 흭 하면 어떨까요?
요즘 남해에 무늬가 허벌나게 많다던데.. 언제 창덕이 형님 오셔서 강습한번 하세요.. 에깅낚시의 화려한 액션좀 갈켜주세요..
역시,,, 에깅조사...머쪄부러~~~근디 수염이 없으니 카리스마가 부족한디? 창덕이는 수염이 있어야 머쪄...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잡아내니 내공이 대단해졌다는...
맞아요. 역시 수염하고 두건.....
ㅋ~~~ 형님의 넉넉한 웃음이 제일 멋집니다. ^^ 전 형님의 사쿠리질 하시는 모습을 정출때 뵈어서 포스를 느꼈었습니다. ^________________^ 역쉬 형님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