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탐방기행<중국서역ㅡ실크로드2>
많은 분들의 버킷이라는 실크로드 탐방
작년 돈황 이은 두번째 탐방길 우루무치-투루판-선선 지역
중국 실크로드 길의 북서방향 을 다녀왔습니다
5시간의 긴 비행에도 무사히 멋진 경관과 역사의 현장들을 온몸으로 느끼는 4박6일간의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획해주시고 모두 즐거이 여행 할수있도록 배려해주신 심규호이사님 현지가이드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아주 귀한 여행길이었습니다~
실크로드(신장위구르자치구) 여행
실크로드는 일반적으로 서안에서 시작해서 돈황, 신장위구르자치구를 거쳐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성
기원전 3세기에 건설되어 인구 10만 정도를 자랑하던 고창왕국의 고성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 법사가 3개월간 머물면서 설법을 했던 곳
화염산 계곡안
천불동은 바위에 동굴을 뚫고 동굴 벽에 불경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벽화들이 있는 곳
유럽의 여러 나라(특히 독일) 고고학자들이 천불동을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벽화들을 떼어서 자국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명작들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독일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었었는데, 2차대전 때 연합군의 폭격으로 모두 소실되고 그 벽화들은 현재는 사진만 남아 있고, 동굴벽화를 떼어간 자리에 원래 있던 벽화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투르판시 선선현의 도시 인근애 았는 쿠무타크사막.
중국의 34성에서 가장 넒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대부분은 사막이고 중간중간에 물이 있는 오아시스에만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과거 실크로드를 오가는 상인들이 상행 중에 오아시스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투르판의 포도 농가방문
이 지역에서는 포도 재배와 건포도 생산이 중요한 산업입니다. 따라서 투르판 지역을 여행하는 사랍들은 의무적으로 투르판 시에서 지정하는 포도 농가를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하고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원전에 건설된 오아시스 왕국
인구가 약 1만 명 정도(그 중에서 승려가 1천명일 정도로 불교 관련 시설이 많은 고성입니다.)였던 교하고성은 비교적 유물 보존이 잘 돼 있는 곳 입니다. 실크로드 상에 있던 오아시스 왕국은 약 36개 정도였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큰 곳은 10만 명(어제 갔던 고창고성), 작은 곳은 2천 명 정도가 살았다고 합니다.고성의 한쪽은 절벽으로 외침에 대응하기 좋은 곳 입니다.
카레즈
지하 수로를 말하며, 이곳 신장위구르 지역과 페르시아(이란) 지역에 있습니다. 천산산맥의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사막지대를 지나면서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에 수로를 만들어서 저지대인 트루판 지역까지 물길을 만들었습니다. 트루판 지역에만 약 1,100개의 카레즈가 존재하고 있고, 카레즈의 길이가 짧은 것이 40km, 긴 것은 6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카레즈를 통해 공급받은 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이 지역에서 포도농사와 수박 등 과일 농사를 짓고 오아시스를 유지 합니다,
우루무치에 신장위구르자치구 박물관
신장위구르자치구 박물관은 3층 건물에 10개의 전시실을 갖춘 중형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사막 지역의 특성상 보존 상태가 좋은 미이라들을 많이 전시하고 있습니다.천불동에서 떼어진 불화들이 실물크기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네요
우루무치 제일 큰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
천산천지ㅡ만년설이 녹아 호수를 이루고 있는 곳
6일간 동고동락을 같이 한 20명의 해외탐방참가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훈훈함이 느껴지던 체력만땅 어르신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웃음과 활기넘치던 쑨리리네팀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