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주말씨큐 열라 배째면서 하겠다.
말년휴간데..뭐..그냥 가버리면 돼지...지가 어쩔꺼야?
어차피 중대장 싸인 맡을 것도 없는데...
오히려 보복할 기회를 얻은 셈아닌가?
--------------------- [원본 메세지] ---------------------
제대 하신 분들을 위해.. 가장 최근에 제대한 사람으로서..
그 실상을 알려 드리져...
우선 티비가 없습니다.. 옛날엔 티비가 있었저..
중대장이 바뀌면서.. 그놈이 노는꼴을 못봐서..
서전 세레조가 크리스마스 시큐날 떠들면서 디비디 보다가 중대장 열받아
서 비디오는 물론 티비까지 자기 방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날 버퍼질 존나 시키던데... 세레조..ㅋㅋ
주말이 시큐걸리면 그야말로 두금 입니다.. 티비없이 24시간 버티는거
정말 주금입니다..
그리고중대장이 새로만든 시큐북에 의하면 ACQ와 CQ 모두다 오더리룸에
있어야 하고 둘다 깨어 있어야 하며.. 누가 들어와도 시큐데스크에
시큐러너들이 앉아 있어야 함다.. 그러니까.인터넷도 눈치보이며 못하저
그리고 로테이션해서 자지도 못합니다. 배째는 이중규 빼고.
아 맞다.. 참고로 이중규 병장이 일등이 방에서 자다가...
그것도 평일..밤 12시
중대장이 들어와서 깨우고 열라 모라고 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 훗날에서 들은건데.. 퍼니시먼트 준다고 막 그런기억도 나는군여..
중대장 초창기 때에는 밤에 몰래. 평일날 그것도 갑자기 확 들어와서..
시큐 모하나 검사 합니다..
존나 드러벘습니다. 그때.....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등이와 중대장 사이가 무척 좋지 않아서.
서로 누가 일 열심히 하나 싸웁니다..
우리 일등이 평일에는 밤11시 주말에는 새벽 1시.. 까지 일하구.
나 주말에 시큐할때 새벽 2시까지 일하는거 보구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1등이가 나갈때 버퍼와 청소할곳을 시키고 집에 갑니다.
그러면 버퍼에 파인오일.. 존나 많이 넣습니다..
냄세로 점수를 얻으려고..ㅋㅋㅋ
그러면 새벽 4시즘부터 버퍼 시작해서... 5시 까지 하면..
해가 떠오르고.. 중대장한테 잘보이려구
중대장 올때까지 눈 말똥하게 뜨고 기다리져..
5시반... 중대장 입장...
"콤패니 오텐숀!!!!!"
"케레온"
5시40분 일등이 입장
"에리즈!!!"
"케리온"
그후 담날 시큐가 오면 그때서야.. 긴장이 풀린답니다..
그때 방에가서 쓰러지면 오후 4시... 넘 허무하저..
열라 피곤하구...
그리고 한창 테러때는 시큐가 게잇가드 밥까지 날라줘야 햇저.
이정도면 회사 시큐나 좋지 않을까.....
이덕진 후임병의 최근 시큐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말년휴가 하루전에 주말 시큐로 보복 당했다는데...
글좀 올리시길..
좀 좋아졌나.
카페 게시글
DayRoom
Re:102정보대 디중대 시큐근무의 최근 실상과 오늘..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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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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