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부터 살짝 몸살기운이 있었습니다. 프릴리님이 감기조심하라고 했는데 방심하니까 걸렸네요.(이곳이 정말 춥거든요. 친구들이 오면 춥다고 난리,바닷바람때문에)
콧물도 막 났었고. 오늘 아침도 두통끼가 있었고 공부하면서 식은땀도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참 말짱하네요.
감기덕분에 몸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고 덕분에 오늘 잠을 푹 잘 수 있지 않을까 싶으니 참 고놈 고맙네요!
2. 항상 모자람을 느끼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교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계속 조심해야겠지만요..)
예컨대 작년에 이지성작가님 인문고전 팬카페특강때의 일입니다.
작가님 강연을 들으면서 제 꿈이 순간적으로 솩 스쳐가는 경험도 하였지만
제게 정말 강렬한 충격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다. 혹시 그때 특강 갔었던 분 계시는지요?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일군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200여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꿈을 선포하는 '미친' 짓거리를 보고.. (여기서 미친은 엄청나고 거대한 열정을 뜻합니다..)
내가 앞으로 살면서 저런 열정 반의 반이라도 발휘할 수 있을까 덜덜덜...... 충격을 받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격차가 크다보니까 계속 제 열정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열정적인 사람이 될 테다!!!!!!!!!!!!
그외에 다른 분야도 항상 모자람을 느껴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3. 예전에 저와 같이 공부하던 친구와의 작은 일화입니다. 식사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저에게 격려의 말로 이런 말을 건네더군요
"동준아 너한테도 봄이 찾아올거야~"
긍정적인 의도(격려)로 제게 그 말을 건네준건 알지만 저는 단호하게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지금이 나한테 봄이야."
친구(당황해서):응..;; 그래..
저는 제 신조 혹은 마음가짐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오늘 힘껏 행복하자!!!
저는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행복을 머나먼 미래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느껴야 한다는게 제 신조입니다.
참 동화책에서나 통할 법한 이야기지만 저는 실제로 요새 행복합니다.
지금의 제 상황...->수험생, 공부장소, 식사, 등등
모든 걸 제가 선택한 것이고 진정으로 원해서 하고 있는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열공이 아니라 즐공!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발전함에 보람을 느끼자!
오늘 하루 행복을 감히 음미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한수빈양과 친구맺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알고보니 저와 나이가 같더군요. 수험생활으로 인해 당분간 많은 대화를 나눌수는 없겠지만 서로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합니다.
5. 오늘 또 카운터 아주머니가 저 엄청 챙겨줬습니다. ㅜ_ㅜ 남들보다 반찬 3배는 더 주시더라고요.
정말 배리배리 탱큐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제가 어제 감사의 표시로 음료수를 갔다드렸거든요.
내일은 자제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꿈꾸는 다락방과 스무살 절대 지지마. 책을 빌려드릴 생각입니다.
오늘 하루 있는 힘껏 행복할 수 있었다! 나는 행복하다!!
여러분들께 드리는 이지성작가님의 글. 아마 읽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천하고 계신지 점검해봅시다!
말하기의 힘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등을 하루에 백 번씩만 외쳐보세요.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하루에 백 번씩 고백해보세요. 하늘에 , 자연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냥 혼잣말 해보세요
천 번이 가장 좋은데, 백 번만 하라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진짜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일들만 생깁니다
인생이 바뀝니다
진짜로 바뀝니다
저도 옛날에 진짜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좀 덜한 듯. 정신 차릴래요!
아무튼 한 번 해보세요.
인생의 파장 자체가 완전히 바뀝니다
행복과 사랑과 성공을 얻게 됩니다
프릴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 어제 이 덧글을 봤는데 대충 감사표현 하면 안 될것 같아서(!) 뭐라고 감사표현하지 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정말 덧글읽고 감동받았습니다ㅋㅋㅋ 내려주신 지침에 대해서는 오킈!입니다. 건강이 정말 우선임!
ㅎㅎㅎ 나는 행복하다!! 너 글읽고 나도 소리내서 말해봤다,, ^^ 잠와서 순간 멍해졌었는데;; 세수하고 정신차렸어.... 아까 엄마한테 짜증낼뻔했는데; 잘넘겼고..ㅋㅋ;; 많이 부족하지만 감사해.. 감기기운있는지는 몰랐네!! 건강챙기렴!!!
감기가 후딱 나버렸네. 아이 좋아라~
감기나은거 축하드립니다 ㅎㅎ
아고! 정말 감사합니다 거듭 감사드리네요!
어제 엄청 추웠는데~오늘도 여전히 춥긴하지만요~날 풀렸다 느껴져도 따뜻이 잘 껴입고 다니세요!! 바닷바람 너무 거세요ㅎ
네! 감기 조심하겠습니다.! 최미희님도 몸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