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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오십대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총수
▶ 배경을 단순하게 하라.
포트레이트에서는 배경처리가 모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배경이 복잡하면 그만큼 시각적인 주의력이 주제인 모델에서 분산된다.
특히 전신이나 반신 정도로 프레이밍하는 경우에는 배경의 묘사가 어중간해지기 쉽다.
배경이 되는 정경이나 생활환경 등은 작품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포트레이트에서는 어디까지나 인물이 주가 되어야 하며 모델의 표정이나 동작, 자세 등이 그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포트레이트 촬영시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서 불필요한 배경을 빼고 단순한 배경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카메라 위치를 약간 이동시킨다든지 모델과 배경과의 거리를 고려 하는 것 등이 그 방법이다.
컬러사진일때는 모델과의 옷 색깔 조화도 신경을 써서 배경을 정리하도록 한다.
▶ 자연스러운 표정을 취하도록 한다.
카메라를 향하면 누구나 표정이 굳어져 부자연스럽게 되기가 쉽다. 보통 몇가지 멘트를 주문을 하여 입술이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또 "자, 찍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찍으려면 금방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다시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찍는 다는 말과 동시에 찍어보라.
의외의 더 환한 표정의 사진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 실감 있는 눈동자 표현
인물사진을 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캐치라이트( Catch Light - 눈동자에 빛의 반사가 나타나게 하는 것 ) 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캐치라이트를 넣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순광촬영이 있지만 흐린날씨나 역광일 때는 스트로보를 튀겨주면 되고 어두운 방안에서는 밝은 창쪽으로 시선을 향하게 한다.
이런 경우 전등이나 거울, 반사판등 빛나는 물건을 보면, 캐치라이트가 검은 눈동자에 비취지지만 얼굴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서 안 비칠수도 있으므로 셔터를 누르기 전에 확인할 것.
캐치 라이트의 위치도 눈동자의 중앙이나 약간 윗쪽으로 빛나는 편이 이지적이고 젊어 보이므로 낮은 위치에서 반사판이나 거울을 비추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주의할 점은 비치는 빛의 형태가 그대로 나타나므로 클로스 업으로 눈을 강조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들면 전등은 둥글게 비치며 유리창이나 반사판의 반사는 네모지게 비친다.
▶ 안경의 반사제거
안경을 쓴 인물을 찍을 때는 안경에 반사가 생긴다거나 안경테의 그늘이 눈에 겹쳐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광원과 안경 그리고 카메라의 위치로 인해 안경의 반사가 강하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얼굴의 방향을 바꾸어 보아 반사가 약하면서 채광하기 쉬운 방향을 찾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선은 약간 밑을 쳐다보게 해야 하며 반사원을 가려주는 방법과 편광필터를 사용하여 반사를 제거할 수도 있다.
편광필터를 사용하면 일부 반사는 없앨 수 있으나 전부를 제거하기는 어렵다.
▶ 배경 중심으로 찍을 것인지 인물을 중심으로 찍을 것인지를 정한다.
흰 배경에 증명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한, 인물을 찍을 때 배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배경이 중심이면 인물은 전경으로, 또 인물이 중심이면, 배경은 점경으로 생각해서 처리해야 한다.양쪽 모두 같은 힘으로 처리하면 화면에서의 힘도 2등분이 되어 버린다.
▶ 클로즈업
광각렌즈로 촬영한 경우 (콤팩트 카메라에 붙어 있는 렌즈는 거의 광각에 가깝다 )에는 원근감이 과장되어 가까이 있는 것은 커 보이고 먼 것은 아주 작게 묘사된다.
렌즈의 특성을 이용해서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를 카메라 가까이에 배치하면 쓸데없는 공간이 없어지고 주제가 클로즈업되는 효과적이고 박력있는 사진이 된다.
멀리서 찍은 사진에는 설명적인 요소는 있지만 호소력은 약하다.
찍는 이가 무엇에 감동했으며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냐에 따라 화면구성이 달라지므로 의도한 바의 피사체를 크게 잡음으로써 작가의 의도가 뚜렷해진다. 다이나믹한 화면구성은 대담하게 피사체에 접근하는데서 생겨진다.
▶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한 노출조정
배경정리와 함께 노출을 조정하면 인물묘사를 달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예를 들어 적정노출이 F8 에 1/125 초 이면 F2.8에 1/1000 초로 놓아도 노출량은 같다. 조리개는 줄일수록 피사계심도가 깊어지고 (F2.8 보다도 F8 일때가 초점이 맞는 범위가 깊고 넓다. )
셔터속도는 고속일수록 피사체의 움직임을 고정시킬 수 있다. 샤프하게 찍힌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조리개를 항상 F8 이나 F11 에 놓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배경의 처리, 인물의 강조에서는 필요 최저한의 심도로써 충분한 것이다.
조리개를 열어서 배경을 흐릿하게 하면 공간묘사도 쉽고 많이 열수록 흐려지는 정도가 더욱 번져서 부드러운 묘사가 된다.
▶ 셔터찬스는 자연스로운 분위기 속에 있다.
기념사진이나 포트레이트는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밝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찍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가 재미있는 농담이나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표정이 가장 좋아 " 지금이다 ! " 하고 느꼈을 때 얼른 셔터를 누를 수 있는 - 물론 카메라에 크게 진동을 안주면서 누를 수 있는 - 훈련을 쌓아 둘 필요가 있다.
즉 필름을 넣기 전에 카메라도 찍는 동작과 첫 셔터를 누르는 버릇을 들이면 그만치 반사신경이 발달하게 된다.
따라서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는 눈과 손의 연계능력을 기르는 것도 한 요령이다.
포즈나 광선상태도 표정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캐치 라이트를 잊지 말고 나타내어 밝은 표정을 표현하도록 한다.
▶ 키를 커보이게 하는 방법
광각렌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은 크게, 먼 곳에 있는 것은 작게 묘사하는 성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은 표준렌즈보다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와 하이 앵글로 촬영하면 머리만 커지고 다리는 짧게 그리고 로우 앵글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지고 얼굴이 아주 작아진다.
찍는 사람의 눈높이로 촬영하면 정상적인 표현이 되며 약간 키를 커보이게 하려면 약간만 로우 앵글로 찍으면 된다.
또 바스트 셧 ( BUST SHOT, 가슴에서 위쪽의 사진 )에서는 정면에서 보다도 약간의 하이 앵글에서 찍는 것이 입체감이 나서 좋다.
어린이는 으레 머리가 크기 때문에 하이 앵글로도 그다지 부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지만 생기 있는 표정을 잡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찍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 위압감을 주지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워 진다.
▶ 네오판으로 강한 하이라이트를 부드럽게 한다.(네오판은 은박지, 호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강한 콘트라스트를 부드럽게 하려면 네오판을 흔히 사용한다. 은반사판으로 태양광을 받아서 그 반사광을 보조광선으로 써 얼굴의 그늘부분에 비쳐주면 전체 콘트라스트가 조정된다.
이때는 보조광으로서 사용해야 하고 너무 강하지 않도록 모델과의 거리를 넉넉히 잡고 약간 위에서 내려 쪼여야 좋다.
왜냐하면 아래서 비쳐주면 은반사판의 빛이 닿은 윗쪽에 그늘이 생겨서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또 역광의 경우에는 태양광을 스포트라이트처럼 다루어서 45도 정도의 위치에서 그늘부분에 은반사판을 비쳐 주어야 한다.
그밖에도 여름의 직사광선을 피하여 모델을 나무그늘에 세워 놓고 태양광을 은반사판으로 잡아 비쳐주면 인물을 산뜻하게 연출할 수가 있다.
▶ 역광이나 반역광에서 소프트 효과
하이라이트의 빛이 번져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빚어지는 소프트묘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의 소프트포커스 렌즈가 있기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손쉬운 방법은 소프트필터의 활용이다. 렌즈의 구경에 맞기만 하면 어느 렌즈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효과적 )
그리고 스프트효과를 보다 더 강조하려면 하이라이트의 번짐이 잘 나타나도록 역광이나 반역광이 되는 어두운 배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델에게 닿은 하이라이트나 배경의 상태를 잘 보아서 앵글을 택하고 또 너무 조아주면 형체가 너무 뚜렷해지기 때문에 앞뒤를 희미하게 함으로써 소프트 효과를 돋구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조리개는 개방하거나 F2.8 , F4 이하이면 좋다.
▶ 여성의 가슴을 풍만하게 찍는 법
인물표현에 있어 표정이나 성격도 중요하지만 젊은 여성의 매력포인트는 아무래도 자태에서 풍기는 여성다움에 있는데 특히 풍만한 가슴이나 히프의 매력은 여성만의 것, 그러나 가슴이 풍만하지 않을 때는 팔장을 끼어 가슴을 받치듯이 안는다.
이런 포즈를 자연스럽게 하면 가슴의 볼륨이 나타나고 사광선을 닿게 하면 더욱 강조된다.
몸의 형태가 드러나는 달라붙는 옷이나 수영복이면 효과적이다.
▶ 어린이 사진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를 포착하려면 고속셔터나 후레시를 사용하면 샤프하게 잡아 낼 수 있지만 때로는 노는데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의 표정이나 동작을 느린 셔터로 흘려 찍으면 오히려 운동감이 생길 수 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쉬지않고 호기심이 나는 대로 동작하므로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알맞다.
어린이는 온몸으로 희노애락을 표현하므로 전신을 집어넣어 손발의 표정까지도 프레임 안에 넣어 촬영하는 것이 좋다.
▶ 얼굴의 화면 배치
얼굴이 화면의 한 쪽에 치우쳐 시선 방향에 여유 있는 공간이 없으면 답답하게 느껴지며, 반대편에 불필요한 공백이 생기기 마련이다.
포트레이트는 특히 이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물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질 부위는 바로 얼굴입니다.
왜냐하면 얼굴은 그 사람의 감정상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요소를 본다면 몸 전체의 포즈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얼굴도 하나의 신체 부위이기에 포즈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포즈는 인물사진을 촬영할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인물사진을 보다 멋있게 촬영할 수 있는
포즈의 몇 가지 원칙을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본 사진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에 아래의 설명을 다 포함한다고 해도 될 것입니다.
1. 어깨 - 절대 정면을 향해 서지말라는 것입니다.
어깨를 정면을 향해 서게 되면 신체가 박스모양이 되어 사진이 밋밋해지기 쉽고,
또한 대부분의 여성을 촬영할 경우 뚱뚱해 보이기 쉽고
신체(가슴, 허리, 엉덩이 등)의 입체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나 아주 마른 모델은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표현을 위해 일부러 정면을 향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특히 패션사진의 경우)
따라서, 위의 사진처럼 약 45 정도 몸과 어깨를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의 각도는 사람마다 조절하셔야 합니다. 보이는 상황에 따라 표현되는 것이 다르니까요...)
물론, 조명(태양광 혹은 스튜디오 스트로보 등)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정면에서 빛이 향하는 경우)에는 입체감이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어깨 한쪽을 내리거나 올려서 취하는 포즈를 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통통한 여성들은 될수록 정면보다는 45도 방향 정도로 몸과 어깨를 돌려서 촬영하는 것이
훨씬 예쁘게 나타납니다.
증명사진이나 여권사진의 경우도 어깨를 완전히 정면보다는 살짝 (5도 정도) 티안날정도로
돌려주면 훨씬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2. 발 - 모든 포즈의 중심은 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발은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발은 자연스럽게 한 발을 내딛으면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주게 됩니다.
3. 머리 - 머리는 살짝 기울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머리는 빛이 오는 방향으로 기울이는 것도 여성의 경우는 예쁜 포즈가 나오게 됩니다.
4. 몸의 방향 - 주광원과 반대방향으로 서십시요.
몸을 주광원과 반대방향으로 서게 되면 신체의 형태나 의상의 디테일 등이 극대화되게 됩니다.
몸이 광원의 방향으로 서게되면 당연히 입체감이 줄어들게 되겠죠...
5. 몸의 자세 - 몸은 일자로 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은 앞으로 구부리거나 일자로 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S라인이 나올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팔 - 절대 일자로 늘어뜨리지 마십시요.
의도적이지 않은 이상 팔은 그냥 일자로 늘어뜨리지 마십시요.
신체가 뚱뚱해 보이기 쉽고, 포즈를 그냥 밋밋하게 만들기 쉽상입니다.
앉은 자세에서는 손을 모으면 되고,
선 자세의 경우는 특히, 통통한 여성의 경우 팔은 몸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손을 허리나 엉덩이 위치로 하여 두는 것이 좋고, 남성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됩니다.
7. 턱 - 대개 턱은 살짝 아래로 하는 내리는 편이 예쁘게 나옵니다.
턱은 살짝 아래로 내리는 편이 예쁘게 나옵니다.
왠만한 뾰족턱이 아니고는 턱을 살짝 내리는 것이 달갈형으로 만들어주죠...^^
물론, 나이드신 경우나 살이 찐 사람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해야 합니다.
주름이나 턱살이 오히려 더 두드려져 보이게 됩니다.
8. 표정 - 표정은 촬영자와 모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표정은 제일 어렵지만 최대한 모델을 편안하게 해 줄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모델과의 사전 대화가 중요합니다.
대화하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서로간의 긴장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겁니다.
사진가가 개그맨이면 최고겠죠...^^;
아래의 사진은 앉은 자세에서의 포즈입니다.
위의 사진의 경우는 자연스러운 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팔이 약간 굵게 나올 수 있고 근육이 두드려져 보이죠(나중에 수정작업 해야겠죠...^^)
이렇게 두드러지게 되는 것을 커버하는 것은 반사판이 될수도 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 촬영하는 여러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사항들은 원칙일뿐 여러분은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원하시는 사진을 얻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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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포즈의 기초 - <2> <발과 다리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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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강좌에서는 인물사진 포즈의 기초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물사진 포즈를 취할때
몸의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다리와 발의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의 위치와 다리의 자세는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전체적인 몸의 바디라인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 강좌에서는 발과 다리의 자세를 몇 가지 샘플을 통해 보여주고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의 사진은 가장 일반적인 발과 다리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발의 방향은 오른발과 왼발이 거의 90도에 가까운 각도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이 자세가 일반인도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이며
여성이나 남성이나 큰 무리없이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멋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세입니다.
두 번째 아래의 사진은 일반적으로 쉽게 바디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입니다.
양발 중 한 쪽 뒷굼치가 살짝 앞으로 나와 나온 발의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는 자세입니다. 여성 인물사진에 적합한 사진이지만 때로는 남성에게도
적용되기도 합니다.
세 번째 아래의 사진도 일반적으로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중 하나로
바디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입니다.
양발 중 카메라에서 먼 쪽의 발(뒷 발?...^^)을 내밀고
그 발에 몸의 중심을 실어서 균형을 잡아주는 자세입니다.
힐을 신었을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뒷 다리의 힐이 들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양면테이프나 투명끈을 사용하여 커버할 수 도 있고,
끈 달린 힐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네 번째 아래의 사진도 세번째 사진과 유사하면서도
몸의 바디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입니다.
양발 중 카메라에 가까운 발(앞 발?...^^)을 내밀고 그 발에 몸의 중심을 실어서 균형을
잡아주는 자세입니다. 세 번째와 동일한 힐이 벗어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만
모델이 힐의 엄지발가락 부분에 힘을 실어 힐이 발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 상황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모델이 계속 이자세를 취하면 상당히 힘들어 하므로
신속한 촬영이 요구되는 자세랍니다...^^
다섯 번째 아래의 사진도 위의 네번째 사진과 유사한 자세입니다.
네번째와 유사한 사진이지만 양발 중 카메라에 가까운 발(앞 발?...^^)을 내밀고
그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입니다. 대신 위의 사진과 달리 몸의 중심을
카메라서 먼발(뒷 발?...^^)에 몸의 중심을 실어서 균형을 잡아주는 자세입니다.
이것은 네번째 자세를 취할 경우 모델들이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 사진의 포즈를 요구하시면 훨씬 편하게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아래의 사진도 위의 사진들과 유사하지만 제일 흔히 사용하는
편한 자세입니다.
위의 사진들보다는 훨씬 편하게 중심을 잡고 촬영할 수 있는 자세로서,
이 포즈에서는 S라인을 만들기 쉽지만 긴장감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포즈에서 긴장감을 주려면 한 쪽 어깨를 살짝 내려뜨리면 멋진 포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앉은 자세에서의 다리와 발의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카메라에서 먼 다리(뒷다리?...)를 살짝 앞으로 향하고
카메라에서 가까운 다리쪽을 뒤로 살짝 뻗어주는 자세입니다.
이러면 자연히 허리가 펴지는 형태가 되어 몸의 긴장감이 돌도록 해주는
자세입니다. 사진에서도 그 긴장감이 전달이 되어 여성사진의 경우
팽팽한 바디라인이 생성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여성의 스커트가 너무 짧을 경우에는 모델이 의식할 수도 있으므로
소품을 활용하거나 너무 무리하게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모델을 편안하게 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앉은 사진의 자세입니다.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자세이지만 다리의 뻗는 정도에 따라 곡선미가
다르게 나타나며, 또한 손의 위치에 따라 몸의 자세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잘 보시고 가장 멋있게 나올 수 있는 자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측 사진의 경우에는 여성들이 치마가 짧을 경우 상당이 의식할 수 있는
자세가 되므로 포토그래퍼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델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포토그래퍼의 중요한 기본 중 하나랍니다...^^
이상으로 다리와 발의 자세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사진은 많은 인물을 다양한 자세로 촬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위의 사진들은 하나의 예일뿐
응용은 결국 사오십대 쉼터 회원님 여러분의 많은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마녀님의 이런 사진분야까지 깊은 지식이 있음에 놀랐고 감동...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