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에 할아버지를 따라 전주 인후동에 살고 계신 고모집을설레이는 마음으로 딸아간 기억이 있으며....
전주역에서 내려 솔밭으로 된 언덕을 2개정도 넘어 골작 논두렁으로 걸어가 언덕위에 집 2채중 하나가 고모집
두집다 합죽선(부채)을 만들고 있는데 자부심이 대단하게 가지고 있음을 어린눈과 피부를 느꼈음
할아버지가 고모집에 가신 이유도 그때알았음
쓰시던 합죽선 살 하나가 떨어졌고 들기름이 잘 고루 들지 않았다고 요새 말로 아푸터 서비스 받으로 가시면서 나를 데리고 간것 감음
그당시 어린 눈으로 보아도, 고모님은 넉넉하지 못한 살림인것 같지만 조곰도 기색없이 부자집 마님과 같이 어린 조카를 대접?........
그당시에도 고모님의 마음씨에 탄복하였고 그런 마음의에 튼튼한 기반이 다져 큰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 했음
신은 우리 고모님을 외면 하신것 같애
마음씨 활활 명랑하고 인정이 많으신 고모님의 아들 딸들이 우리 고모님을 닮지 않고 사회생활 하는 과정이 비틀어지기시작..
남에게 피해만 주고 자기는 편하게 살기만 원 하니 고모의 마음 짐작 하리라 생각 됨
낙천적인 성격에 고생만 많이 하시고 세상을 떠났으니 인생은 불공평하고,자식들 때문에 자기만 희생만 해야 했으니...
자기 인생은 자기가 개척해야 한다고 교훈을 주신 고모님, 편안하게 쉬십시요~~~~~~~~~~~~~~~
운명하신 날:10월1일 아침
장례식장 : 전주시 코아백화점 뒤 뉴타운 장례에식장
발인 :10월3일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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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쉬십시요
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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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1 11:3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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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승에서는 편히 쉬십시오,,,(이덕자 016 685 7372)
고모 할머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