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출신 박만근 씨 덕진장학재단 설립
2016.01.31 22:46:31 전북일보
박정우기자
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재경향우회장을 지낸 박만근 씨가 덕진장학재단을 설립, 대학입학 성적우수자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회장은 지난해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자신이 평생 마련한 재산을 토대로 어려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놓겠다는 것.
이를 위해 박회장은 지난해 임실공설운동장
주변에 덕진서원을 신축하고 장학재단을 설립, 올해부터 대학입학 성적우수자들에 4년간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은 국내·외 대학에 상관없이 해마다
15명을 선발, 모두 60명에게 주어지며 지급될 장학금은 10억여 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올해부터 적용될 장학생은 현재
친부모가 임실군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로써 성적우수자에 해당되며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임실군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 덕진 장학기금 장학대학생 선발, 삼계면 출신 박만근씨...매년
15명씩 60명 선발,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2016.01.29 11:16:08 투데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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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4년제 대학 입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덕진 장학기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덕진 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삼계면 출신으로 (전)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한 박만근 씨의 기부의사에 따라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장학사업으로 금년부터 본격적인 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15명씩 60명까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선발 자격요건은
공고일인 29일 현재 부모 모두 임실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국내․외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3월 2일 부터 1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행정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싼 등록금으로 힘겨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임실 애향
장학회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행정지원과(☎063-640-21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만근씨는 고향의 후학양성을 위해
지난해 임실군 종합경기장 입구에 본인의 호를 딴 덕진서원을 건립해 임실군에 기부 체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