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일- 요한복음 5:39-47 성경의 증언

[송길똥]

제296일- 요한복음 5:39-47

잠언 9:9-12/ 찬송 203장

성경의 증언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를 손꼽으시며 “나를 보내신 아버지”(요 5:37)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합니다.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39).

그러나 유대인은 영생을 얻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정작 영생을 주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 1:11).

그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에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취하지 않으신 예수님과 달리, 자기들의 영광을 위하여 다른 메시야를 찾았습니다.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43).

유대인이 예수님을 거절한 까닭은 자기들의 영광을 취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오실 메시야 상으로 모세를 바랬습니다. 만약 유대인이 모세를 제대로 알았다면, 또한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기록한 오경은 메시야가 누구신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대인은 모세의 말조차 믿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유대인은 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대인의 실패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영광으로 가린 불신, 교만, 편견에 있습니다.

샬롬샬롬

☀ 다시 봄

1) 유대인은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대시하고 죽이려 했습니다(요 5:18). 만약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모세의 가르침을 따랐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당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관심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기에게 영광을 줄 다른 메시야였습니다.

☀ 새겨 봄

1) 유대인의 실패는 오늘 우리 시대에도 중요한 성찰의 기회를 줍니다. 메시야는 사람들의 관심사나 여론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이 밝힌대로 유대인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까닭은 그들에게 하나님 사랑이 없고, 사람의 영광을 취하였으며, 절대시한 모세의 율법조차 제대로 몰랐기 때문입니다. 메시야는 인간의 권위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는 오직 예수님 자신에 의해 계시될 뿐입니다.

[김준택]

주님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싱그런바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보다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일에 급급하여 눈 먼 자 같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는 우매함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증언하고 계시는 메시야가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Dancing hippo]

유대인의 실패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영광으로 가린 불신, 교만, 편견에 있습니다.

'유대인의 교육법' 한때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책입니다.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 중에 22%가 유대인입니다. 노벨문학상과 노벨 평화상은수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파레스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최근 신나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이 '민족주의'는 그들을 강하게 하고 그들을 몰락시키기도 합니다. 주님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팔레스타인과 유대인이 평화의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사랑의 언어를 회복할수 있도록 세계가 함께 힘쓰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