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변기와 세면대로 깔끔하게 꾸민 욕실이다.
욕실 도기는 대부분 흰색을 선택하므로 벽과 바닥을 좀더 힘있는 색으로 선택하면 모던하고
이국적인 욕실을 만들 수 있다. 요즘 욕실 마감재로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 바로
광택 나는 초콜릿색 타일.


욕실 바닥을 높여 침실과 연결된 느낌을 주는 욕실.
좁은 욕실일 경우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욕실 바닥은 원목마루 대신 물에 강한 타일로 시공해 더 깔끔해 보인다.
바닥을 벽 타일보다 더 짙은 초콜릿색을 사용, 욕실이 더 안정되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좁은 욕실일수록 거울이나 세면대, 욕조 등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고르도록.


욕실 벽은 반드시 타일을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지닌 우리 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타일 대신 방수 페인트도 많이 사용한다. 타일보다 때가 더 타는 경향은 있지만
편안하고 더 넓어 보이는 느낌. 세면대를 설치한 가벽도 눈여겨볼 만.
벽에 변기, 세면대 등을 설치할 때도 이렇게 가벽을 세우면 밋밋한 욕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눈 높이로 내린 가벽 위 턱은 선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답답해 보이는 샤워부스 대신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 칸막이를 세워 샤워 공간을 마련했다.
샤워 공간으로 필요한 크기는 90cm 정도. 샤워 공간을 최소로 잡으면 나머지 공간이
더 넓어질 수 있는 것. 샤워 공간을 나눈 유리 칸막이 앞에는
세면대를 놓아 욕실 밖에서는 샤워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욕실에서 찾아낸 천장 밑 수납 선반.
여유분으로 구입해둔 화장지, 세면 도구 등을 박스에 담아 올려두면 좋을 듯.
샤워젤, 샴푸, 아이들 물놀이 장난감 등 마땅히 놓을 자리가 없어 늘어지게 마련인
욕조 주변은 한쪽 벽을 다 차지하는 선반으로 말끔하게 정리, 수납 문제를 해결했다.


딱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업되는 사랑스런 욕실. 부분마다 붙인 아트 타일 때문이다.
아트 타일은 밋밋한 욕실에 포인트를 줄 때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시공하면서 미리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티커 제품을 이요하면 더 좋다.
스티커만 바꾸면 매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까.


전체적인 색감은 흰색. 여기에 세면대와 선반 등 부자재는 스틸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매우 모던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차갑고 시원한 느낌. 수납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카운터형 세면대는 수납 공간이 부족한 욕실에서 추천할 만한 디자인. 변기 뒤쪽 벽에도 스틸 소재 사각 판을 붙여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버려지는 세면대 밑에 수납장을 짜 넣어 보기 싫은 배수관도 가리고 수납도 하는 아이디어.
이런 형태의 수납장은 많지만 여기서 신선한 아이디어는 세면대에서 떨어지는 물에 나무가 썩을 것에 대비, 수납장 윗면에 아크릴을 붙인 것. |
첫댓글 멋지네요 자료 퍼가도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