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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12월 28일 '폴체킹에 대한 내용'을 첫 강습으로하여 9주차에 걸친 수요 모글 클리닉이 오늘로써 마쳤습니다.</P>
<P>박순백박사님과 수요모글팀 모든 스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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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우린 예습했네요</SPAN>"</STRONG></SPAN></P>금일 수업의 첫 도입부에 박사님께서는 <STRONG>"오늘로 마지막이고 해서 중급라인으로 타는 강습을 할까하는데 눈상태가 습설이라 걱정이다. 그러나 해보자.!"</STRONG>
<P>내심 저는 좋아라 했습니다. 포비님과 마주보며... "<STRONG>우린 예습했네요</STRONG>" 라고 말하며 서로 웃었습니다. ㅎㅎ</P>
<P>사실은 지난 일요일에 포비님과 코브라 어르신과 함께 수도 없이 넘어지고 의견을 나누면서 중급 모글라인에 대한 연구를 </P>
<P>했습니다. </P>
<P>결국 마지막에 어설픈 20턴정도를 성공하고 집으로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갔었지요.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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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오늘 박사님의 중급라인 강습..~ 학창시절 예습하고 뿌듯하게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의 마음이랄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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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4pt">2턴 3턴 5턴... 10턴.... 완주!!</SPAN></STRONG></P>
<P><SPAN style="FONT-SIZE: 9pt">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지난 연습때 </SPAN><SPAN style="FONT-SIZE: 9pt"> 잘 타졌다고해서 금일 강습에서 될리가 없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9pt">처음엔 <STRONG>2턴... 3턴... 5턴 ... 완주!!</STRONG> (물론 전체 완주는 아니고요..(-.-)/</SPAN></P>
<P><SPAN style="FONT-SIZE: 9pt">금일 조성된 모글코스의 중단코스를 거의 완주 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9pt">정확히 말하면 박사님께서 제가 타는 동영상을 만들어주시겠다하여 이를 악물고 탔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9pt">제 동영상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하하 .. 넘어질듯 하면서... <SPAN style="FONT-SIZE: 9pt">중간에 2번의 리커버리도 있었지만...</SPAN> 완주하는 하하하하...</SPAN></P>
<P><SPAN style="FONT-SIZE: 9pt">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동영상을 만들었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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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9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9p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정말 많이 넘어졌습니다.</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9pt">금년에 모글 시작하고 15일가량 스키장에 갔습니다. 수요모글 8일 개인연습 7일정도....</SPAN></P>
<P><SPAN style="FONT-SIZE: 9pt"><STRONG>정말 많이 넘어졌습니다.</STRONG> 턱으로 ,어깨로, 배로, 머리로.. 많이....</SPAN> </P>
<P>200미터 코스 한번 내려오는데 최대 5번...</P>
<P><SPAN style="FONT-SIZE: 9pt">인터스키를 타면서 몇가지 제가 터득한 정론중에 하나가 </SPAN><SPAN style="FONT-SIZE: 9pt"><STRONG>과감하게 타라 </STRONG>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9pt">모글로 넘어 오면서 초보자가 되었고.. 오래전에 잊었던 생각중에 그 "<STRONG>과감하게 타라."</STRONG>가 저를 많이 넘어지게 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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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9p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이제는 중속 라인 타기로 이제 속도제어가 됩니다. </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9pt">이번 시즌중으로는 정말 탑으로 부딪쳐서 속도제어하는 것은 정말 못할줄 알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9pt">물론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폴체킹, 다리모양, 다리간격,시선, 전진업, 충격흡수.. 등등 앞으로 너무 많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것들을 할려면 우선 속도제어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급선무인 속도제어가 되는 것에 이번 시즌 목표 달성입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9pt">(이렇게 말해놓고 모글 상태 바뀌었을때 안되면 어떡하지? ㅋㅋ)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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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9pt">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은 같이타요에 대한 작은 제안으로 슬로프에서 만난 많은 분들의 원포인트 감사하고 .. 부상없이.. 재밌게.. 마무리하게 되어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것같네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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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9pt">오늘도 대회를 준비 하느라 고생하시는 모글 스키팀의 주말에 있을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9pt">감사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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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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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초급반 박순백 박사님반.. 중급으로 승급!!
물고기남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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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01:1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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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물고기님 어제 뵜던 레이지입니다. 처음 나갔는데도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 온 몸이 쑤셔서 죽갔네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마지막에 손목에 무리가 가셨던것 같던데 괜찮으신지요.
어제 마구마구 들이댓더니 발목부터 조인트까지 벌겋게 달아올라서 따끔따금 합니다. 레이지님 부츠 완전 부러워요. ㅜ.ㅜ
예 다음 번에.. 제가 더 터득한것이 있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오~~ 에이스! 에이스!! ㅎㅎ
저도 들이댓더니 발이 아파요. 아직도 따끔따끔... ㅜ.ㅜ
그저께 스키샀는데 이젠 부츠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ㅜ.ㅜ
맞습니다.. 스키판도 증요하지만 부츠가 필요합니다!!
요즘일이바빠서 댓글을 이제야..ㅜㅜ 다행입니다 클리닉때 배우신게 많으셔서 너무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연습하신다면 꼭 멋있는 모글리스트가 되실겁니다. 모글 잘 타시던데요^^
모두들 초급 졸업하시고 중급 가세요.흑흑,...전 아직 초급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고기님..포비님..축하합니다..^^
다들 중급으로 승급하셨는데 그렇지못한 분들은 다시 입문반으로 내려가야 합니까..??
아님..두둥님과 함께 초급반을 지키고 있으면서..중급반의 원포인트라도 기대해야 하나요 !!
암튼 스프링캠프때 연습을 많이해야겠습니다
마지막강습이 진짜 대박이였죠!! 나도모르게 내려오는 모습에 나도놀라고 다들놀라고~^^
그래도 에이스는 물고기님이져~~ 이번에 정말 많이 늘으셔서 대회나가셔야할 판~~~~!!!꺄오오오
맞아요
마지막 초급반 강습에 다들 대단했습니다.
저야 위에도 언급했듯이 예습을 해서 그렇다 치지만
클라짱님은 갑자기 잘 탈수 있는지..몰래 강습받으시는 것은 아닌지 ^^ 대단했습니다..
그 외의 다른 분들도... 스키경력 짧은 방선생님도 그렇고.. 어떻게 갑자기 실력이 늘어나셨는지... 대단했습니다.